레티놀 에센스입니다. 전 이 제품의 패키징이 맘에 드네요. 다른 라프레리 에센스들처럼 펌프식 용기에, 플러스로 이 제품은 다른 에센스들처럼 속이 비치는 병이 아니어서 햇빛을 더 잘 차단할 것 같네요. 미색이 도는 로션스러운 질감으로, 제법 리치한 편이어서 지성이신 분들은 이거 하나만 바르셔도 될 것 같습니다.
효과는...전혀 없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매일 꾸준히 쓰지 않아서일까요? 근데 폰즈에서 나온 에이지 디파잉 크림은 3일간 바르니까 얼굴이 다 뒤집어 지고 난리가 나던데 (-_-), 이건 그것보다 꾸준히 썼는데(2주정도) 아무 효과가 없군요...
라프레리의 에센스들은 이름만 거창하고 막상 그 효과는 미미한 것 같습니다. 이걸 자극이 적어서 좋은 화장품이라고 생각해야 하는건지...
효과도 없고 트러블도 없습니다. 이 비싼 가격에 다시 사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그래도 사용감은 비교적 괜찮고 패키징이 좋아서 별 두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