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ise

  guest(ji7hyun)   (2005-02-06 20:14:44)

평소에 화장을 잘 안하고 다니는 지라, 화장을 안하고도 너무 추하지 않도록 색이 들어간 립밤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출근하기 전에 입술에 한번 발라주면 아주 민망하지는 않으니까요. 이 제품도 틴티드 립밤을 찾던 저의 레이더에 걸려버린 녀석입니다. 스틸라 제품 답게 패키지는 예쁘네요. 말그대로 유리팟에 뚜껑에는 알 수 없는 ( 어찌보면 외계 생물체 같은) 꽃그림이 그려져있습니다. 유리팟이라 좀 무겁고 손으로 발라야 한다는 점에서 약간 감점이네요. 면세점에서 15불정도에 샀는데 용량이 2.5G이니 그점에서도 감점 됩니다. 색상은 거기 있던 제품중에서는 색상이 있는 편이였는데도, 그다지 강하지는 않구요. 붉은 색이 약간 가미된 핑크색입니다. 어떤 사람한테나 어울릴만한 색상이고, 어느 상태에서 바르던지 나쁘지 않은 색상이네요. 다시 말하면 좀 평범한 색상이구요. 향은 약간의 약품향 같은 과일향입니다. 약간 달달한 정도?끌리지는 않구요. 손으로 부비부비해서 입술에 발라주는데, 발랐을때 약간의 이물감이 있습니다. 조금 두껍게 발리는것 같네요. 그에 비해서 색상이 강하지는 않구요. 처음으로 샀던 스틸라 제품인데, 좋은 인상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가격에 비해서 강하게 이 제품은 대박이구나 라는 생각을 받지 못했다고 해야지요. 그래도 편하게 쓸수 있는 평균적인 제품은 되니 별 두개 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