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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마무리되며 베이스로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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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nenya) (2004-12-26 10: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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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름이 길어서야 어디 바르겠나 싶은 섀도우입니다.
맥 페인트를 써 보신 분이라면 아마 좋아하실 듯 해요. 질감이 상당히 비슷하거든요. 부드럽고 크리미하면서 잘 펴발라지고, 지속성 우수하고, 크리징 없고, 아이섀도 베이스로도 아주 그만 인데다가 저처럼 맥 페인트가 눈꺼풀에 자극적으로 느껴지는 사람도 부담없이 쓸 수 있는 크림 섀도우거든요.
생긴 건 딱 글레이즈 웨어랑 똑같습니다. 보통 완드 타입 립글로스처럼 생겼어요. 스폰지 팁에 아이섀도가 묻어서 나오죠. 쓱 바르고 손으로 샤샥 펴주면 자연스럽게 마무리가 됩니다. 크림 섀도에 종종 나타나는 부자연스러운 뻔떡거림이 없는 것도 장점이죠.
용량은 얼마 안 돼요. 가격은 7달러 정도 하는데 종종 세일해서 4 달러 내외에 살 수 있구요. 용량 대비 가격으로는 맥 페인트와 비슷하지만 페인트 써 보신 분들은 다들 갖고 계시는 고충... 양이 넘 많다, 무쟈게 질린다 하는 점이 없으니 오히려 나을 수 도 있죠.
단점이라면 색상 선택 폭이 너무 좁다는 점이지만 어차피 아줌마 브랜드성이 강한 에이본이니 많은 걸 기대하긴 좀 그렇죠.
스틸라에서 나오는 립글레이즈 비슷하게 생긴 돌려 쓰는 섀도나 레블론의 비슷한 아이 글라이더 같은 제품이 연상되는데 전 죽어라 돌려도 안 나오다가 갑자기 주체를 못하게 쏟아져 나오는 스틸라 쪽에는 이를 갈고 있고, 레블론은 드럭 치고는 너무 비싸져서 좀 괘씸해 하는 터라 에이본 쪽이 마음에 드네요.
참 비슷한 이름이고 또 크림 섀도우지만 튜브 립글 같이 생긴건 사지 마세요. 뭉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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