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 파우더는 개중 가장 마음에 드는 제품이예요. 일단 색상이 정말 예쁩니다. 맑은 살색이라고 표현하고 싶은데 붉은 기도 없지만 그렇다고 누르칙칙한 느낌도 없습니다. 파운데이션 고정력도 탁월하고 가부끼가 되지도 않더군요. 온종일은 아니지만 다른 파우더에 비해서 피지가 돌기 시작할 때까지의 시간도 다소 긴 편입니다. 여하튼 제가 써 본 파우더가 정말 다양하게 많은데 개중에서도 특상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다만 저는 지성피부이고 21호 정도의 피부색임을 감안하셔야겠지요.
같이 들어 있는 퍼프는 그냥 보통 면 퍼프인데 크기가 좀 작아서 아쉽습니다. 저는 케론 퍼프를 파우더에도 사용하는데요. 케빈오코인의 영향인데 지나치게 파우더를 많이 사용하는 것도 막아주고 자연스러우면서도 화사한 표현이 가능합니다.
30그램으로 적은 양은 아니지만 재구매 의사는 확실합니다. 다만세트를 한꺼번에 사야 하는 압박이 있긴 한데... 다른 것들도 대충 마음에 드는 형편이라 세트 구입 의사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