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의 한 드럭스토어에서 구입하게된 제품입니다.
같이 쇼핑을 하던 일본인친구가 이게 요즘 인기가 많다고 하면서 추천을 해주었죠.
국내에서 판매되는 가네보에도 이러한 효소파우더는 있지만 (레뷰 AT 파우더) 프레야는 가네보의 허브라인인데 순한 이미지로 젊은여성들에게 인기다 많다고 하네요.
저는 이와같이 믹스를 해서 베이스제품의 효과를 향상시키는 제품류를 좋아하던차라 하나를 구입해서 페수식구들에게 약간을 나눠주고 나머지를 사용하였습니다.
한알한알 낱개포장이 되어있어 폼클렌징을 할때마다 섞어주면 효소의 작용으로 그 폼클렌저의 각질제거력을 높여주는 것이죠.
그러므로 별도로 각질제거용 클렌저를 살 필요없이 (딥클린이 누구에게나 사랑받는다고 말하긴 힘들겠죠) 자신의 favorite 클렌저의 각질제거능력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구요.
효소는 아시다시피 단백질등을 분해하는 효과가 높은 성분이죠. AHA 나 BHA 에 비해 피부의 자극이 적으면서 묵은 각질들을 야금야금..먹어치워..흔히 클렌저나 딥클렌징 팩종류에 많이 응용이 됩니다. 그대신 이 역시 안정화가 좀 약해 파우더타입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그때그때 오픈해 사용하는 것이죠.
가루자체는 포밍력이나 세정력이 그다지 있지 않으므로 폼클이나 클로등에 믹스하시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세안을 하면 마무리 헹구는 단게에서 피부가 부들부들..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폼클 자체가 약간 뽀드득~ 하게 씻기는 것도 이 제품을 사용하니 매끈매끈..하게 사용감이 약간 변한다고나 할까요?
아무튼 첫느낌은 모공사이사이에 끼어있던 피지를 스케일링하듯 빼주었다는 느낌...코의 블랙헤드부분도 상당히 빠져나가 콧등이 맨들맨들해지는 느낌이 나더군요.
일주일에 3번 정도 약 2주간 사용하니 피부가 스무스해지는 느낌이 확연히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한번에 하나의 캡슐을 사용해야한다는 점에서 약간 헤프다는 느낌도 들지만 생각보다는 꽤 오래사용할 수 있고 일본 화장품치고는 그리 비싼 가격도 아니었구요. 하나의 단점이라면 약간 세안후에 피부가 조이는 느낌이 든 정도...이 점이야 각질제거를 하는 동안에는 누구나 느끼는 것이므로 크게 문제로 삼을 정도는 아닙니다.
다음에 일본에 갈때 하나 더 사올까 합니다.. 다른 프레야 제품들과 함께요 ^ ^
한가지 TIP : 효소제품은 그 활성화를 위해 온도, 습기, 시간..의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약간의 스팀을 쏘여준다거나 샤워직후의 목욕탕에서 사용해주면 가장 효과가 좋지요
위니님께 부탁드려서 어렵게 손에 넣은 제품입니다.
32개 짜리를 받았는데 처은 봤을 때는 그 조그만 사이즈에 놀랐어요.장난감 같은....일본 제품의 특징이기도 하죠.
육각형 모양의 플라스틱 통에 낱개 포장이 돼 있는데 하나씩 뜯어 쓰는게 불편하기 보다는 깔끔하게 느껴지더군요.
저는 폼클은 쓰지 않기 때문에 섞어서 사용을 하지 않고 그냥 한 개를 뜯어 손바닥에 반을 덜어서 거품을 내서 사용했습니다.생각 보다 거품이 잘 나더군요.연노란색 가루에 물을 조금씩 더해서 문지르면 중간 크기의 거품이 납니다.골고루 얼굴에 문지르고 씻어내니 피부가 맨들맨들해지더군요.코에 블랙헤드가 없어서 당장의 눈에 띄는 효과는 없었지만 손으로 만져지는 피부에 각질이 많이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었어요.
이렇게 일주일 정도를 잘 썼는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어느날 세안 후 거울을 보니 눈가가 벌겋게 돼 있고 아프더라구요. 세안을 할 때 사용하다 보니 눈가에도 거품이 묻게 마련이고 조심을 했는데도 민감한 눈가 피부에는 자극이 되었나봐요.그 이후로는 세안 할 때 눈가,입술 주위를 피해서 하느라고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첫 일주일은 매일 저녁 이걸로 세안을 하고 그 다음부터 이틀에 한 번으로 늘렸는데 한 번 자극을 받아서 그런지 이마와 눈썹 사이에도 붉은끼가 도는 현상이 생기더라구요.그 이후로는 사용을 중지했습니다.
아무래도 폼클과 같이 사용하는 방법이 자극면에서는 훨씬 덜하지 않나 생각해요.
효소 세안제 자체는 각질 제거 효과가 참 좋고 빠른 시간 안에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그런 만큼 조심해서 일주일에 2~3번 정도로 알맞게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민감한 피부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겠죠.
저번에 위니님께 화장품 부칠 때 같이 부치려고 했는데 그만 깜박하고 도로 가지고 왔어요.ㅠㅠ 바보~
단종 절대 불가
guest(lychee) (2006-05-06 23:13:13)
벌써 사용한지 5년. 일주일에 한 번, 부지런떨어보자 싶을 때는 2번 정도 저녁 세안용이었어요. 고로, 한 번 사면 여러달을 쓰니 비싸다는걸(32개-2만5천원선으로 구입) 피부에 와닿도록 느끼지는 못했었구요. 물 몇방울 떨어뜨려 손으로 비벼주면 다른 세안제 섞지않아도 잔잔한 거품 풍성하게 잘 나고 얼굴이 매끈하게 느껴질만큼 각질제거력 확실, 세안하고 나면 개운해서 좋아했답니다. 근데 요즘은 더 좋아지네요.
얼마전 Q&A에서 위니님으로부터 "지루성 각질이군요."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갑자기 T존과 그 주변에서 각질이 무섭게 일어나기 시작했거든요. 아무리 뜯어내도 끝없이 너덜너덜ㅠㅜ. 로션이나 크림따위는 미봉책일 뿐이었구요. 해결 방법을 고민하다가, 위니님께서 권해주신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가지고 있는걸로 한 번 해보자 결심. 이 제품과 한동안 외면했던 아하젤을 꺼내들었지요.
사용방법을 바꿔 0.3g 한 통을 날마다 아침과 저녁으로 나누어 세안했습니다. (아하젤은 예전에 하던대로 저녁 때만 한 번 사용했습니다.) 그 후 대충 열사나흘이 흘렀네요. 그 기간동안 마치 박피를 한 듯 오십원동전 크기의 각질이 인중을 비롯한 코 주변에서 저절로 뚝뚝 떨어지는 경험과 입 주변이 샌드페이퍼마냥 까끌까끌해지는 경험을 한 뒤 (너무 많이 제거하는거 아냐..?라는 생각에 조금 겁이 나기도...) 요즘은 매끈합니다!! 들뜨는 각질때문에 민망해서 화장을 못하겠더니 지금은 눈에 띄는게 없어요. 화장도 물론 잘 먹구요. 각질을 충분히 제거해서 그런지 피부도 좀 더 환해진 기분이구요.
그런데 그 동안은 세수하면서 피부가 쓰라리지 않았는데 오늘 저녁은 조금씩 따끔따끔하는 것이 이제 사용 횟수를 줄여야 할 듯합니다. 제 피부가 튼튼한 편이라 보름 가까이 아침저녁으로 잘 버틴건지도 모르겠어요. 게다가 매일 사용하니 좀 지루하기도 하고 (다른 효소제품으로 눈 돌아갑니당~~ㅎㅎ) 눈에 띄게 쑥쑥 줄어드는 파우더 갯수를 보니 이전엔 의식하지 못했던 가격도 화~악 와닿네요.
그러나 누가 뭐래도 제 맘에 쏘옥 드는, 효과 좋은 제품임에는 틀림없어요. 별은 (지루성 각질을 만나기 전이었다면 4개반이었겠지만) 아낌없이 5개. 단종은 "절대 불가" 되겠습니다.^^
세안후에 뽀얀얼굴이..
guest(DryYourEyes) (2006-05-03 20:04:55)
막강 지성에 각질, 모공, 블랙헤드, 여드름 피부입니다. 온갖 나쁜 것은 다 갖췄네요. 아무튼 저는 이 제품을 몇 달 전에 큰 용량으로 한통을 다 비우고 폼클로 외도했다가 며칠 전 다시 주문해서 쓰고 있습니다.
좋긴 좋아요. 버블걸로 거품내면 거품도 풍성하고, 그걸 얼굴에 롤링해서 20초 정도 나뒀다가 헹굽니다. 세안 후면 얼굴이 뽀얗게 돼요. 폼클을 쓸 땐 자극적이었는지 부분부분 붉었거든요. 일시적으로 하얀게 아니라 다음날도 뽀얀 걸 보면 효과가 있긴 있어요.
아하가 든 로션을 사용해서 각질제거는 특별히 모르겠구요. 클렌징 오일 후 2차 세안용으로 사용해도 효과가 있네요. 저녁엔 매일 아하 로션을 사용해도 저는 크게 자극을 못 느꼈습니다.
다만 항상 얼굴이 기름투성이라 아침 저녁으로 사용해서 큰 용량 한통 사도 보름 정도 간다는 것이 문제예요. 한달 쓰려면 세안제에만 4만원을 투자해야한다는 것이니까요. 거기서 별 반개 깍고 나머진 만족합니다.
각질제거가잘되지만 약간 푸석한 느낌도
guest(Lunao) (2006-03-18 10:46:37)
작년에 일본에 놀러갔을 때 사온 걸 다 써서 후기 올려요.
효소세안제는 레뷰AT파우더로 처음 접했는데 사실 써보고 그냥그냥 그랬었어요. 그런데 이 제품을 딱 쓰고 나서 거울을 봤는데 우와 그랬으니까 확실히 이 제품이 페수에 이마만큼 후기가 올라와 있을만 하겠죠.
1개씩 다른 세안제 섞지 않고 단독으로 손에서 거품을 내서 사용했는데 AT 파우더 보다 훨씬 거품이 잘 나요.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거울을 보면 반들반들해 보이고 화장을 하면 각질제거가 잘 되었다는 걸 느끼니까요.
그런데 일주일에 2회 이상 써주면 피부가 살짝 푸석한 느낌이 들 때도 있더라고요. 계절 따라 다르겠지만 조금 자극이 될 때도 있더라고요. 많이 지성이 아니시라면 잘 조절해서 쓰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정말 가격도 저렴하고 좋은 제품 같아요.
좋은 제품이지만 더 잘 맞는 제품을 만나서 ★★★★
매우효과적
guest(witch33) (2005-10-17 00:10:00)
리뷰란 대문에 베스트 효소 세안제로 올라 있는 제품이죠. 15개짜리 써보고 일본 가는 동생한테 부탁해서 30개짜리 3통 쟁여놓고 지금 2통째 개봉해서 쓰고 있어요. 처음에는 하루에 한 번 또는 격일로 사용했는데 요새는 그렇게 하면 자극이 되더군요. 그래서 필요할 때, 즉 콧등과 미간이 거칠거칠 해졌다거나 블랙헤드가 눈에 뜨일 때 사용합니다. 샤워할 때 모공이 충분히 열린 상태에서, 바르고 30초 이상 내버려 둬야 효소가 활성화되서 각질을 먹어치우기 시작한다는군요. 사우나 가서 사용해 주면 효과 직빵입니다. 한순간 얼굴에서 광이 나죠. 코 주변의 뿌리깊은 블랙헤드들도 숑숑 올라와 압출기를 그냥 가져다 대기만 해도 쏙쏙 빠져나와요. 한 달에 한 번 정도 이런 식으로 대청소를 해줍니다. 가슴이나 등의 여드름, 블랙헤드, 각질 부분에도 슥슥 발라주면 순식간에 매끄러워집니다. 하지만 아침저녁 매일 과다 사용은 금물. 지나친 각질 제거로 인한 피부 자극으로 제 경우 턱과 입 주변에 불긋불긋한 발진 혹은 면포가 같은 게 올라오더군요. 매우 효과적인 효소 세안제입니다.
지성을 위한 최고의 각질제거제>
guest(rayoflight) (2005-06-28 01:07:00)
제 피부관리에 있어 가장 신경쓰는게 바로 각질제거와 피지제거입니다. 아무래도 지성이고 남성피부다 보니까 노화나 주름은 아직까지 걱정할 단계가 아니고 모공이야 이미 커질대로 커졌으니 대략 포기했고 화장품으로 어떻게 해줄 수 있는게 아니니(T.T) 그저 깨끗이 유지하는게 가장 현명한 해결책이라고 생각해서 이 두가지를 항상 철저히 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주로 몇개의 각질제거제를 구비해놓고 피부상태나 그날그날의 기분에 따라 사용하는데 지금까지 써본 것중 저에게 가장 잘 맞는 세가지 제품을 주로 씁니다.
첫번째는 예전에 후기로 올렸던 오리진스 네버 어 덜 모먼트로 이 녀석은 향이 달콤하고 사용감이 좋은 반면 여름에 쓰기엔 조금 매끈거려서 지금 쓰기엔 조금 망설여지죠.
두번째는 미샤의 클렌징 클로스 인데 이 녀석은 마일드한 각질제거가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해 한참 각질과의 전쟁에 돌입한 저에게 그리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번째가 바로 이 제품인데 구하기 어렵다는 점, 가격이 약간 비싸다는 점만 제외하면 정말 만점을 주고 싶습니다.
하나하나 포장이 돼있어 사용양을 조절할 필요가 없어 일단 좋습니다. 다른 분들은 반씩 덜어 사용한다는데 저는 워낙 큰바위얼굴이고(ㅋㅋㅋ) 좀 쎄게 하는 각질제거에도 막강한 튼튼 피부라 그냥 한통을 다 씁니다.
향도 그렇게 거슬리지 않구요. 물기를 조금만 묻혀도 거품이 풍성하게 잘 나고 손바닥 마찰도 줄여주는 점도 칭찬할 만 합니다.
그럼 효과를 볼까요? 일단 피지제거 확실히 됩니다. 클렌징 단계에서의 피지제거를 신뢰하지 않고 별도로 팩을 해줘야 마음이 놓이는 저도 신뢰할 정도로 이 제품 피지제거가 확실히 이뤄져 사용하고 나면 얼굴에 있던 피지들이 쏙쏙 빠져나간게 느껴집니다.
각질제거는 그 어떤 제품보다 확실하게 해줘 이 제품을 사용한 후 얼굴을 만져보면 그야말로 까놓은 계란처럼 매끈해진 피부가 느껴집니다. 그 느낌 정말 좋더군요.
특히 좋은건 다른 각질제거제들은 각질제거한 후 다음날 아침만 되더라도 다시 얼굴에 각질이 느껴지는데 이 제품은 하루넘게 그 효과가 지속되더군요. 저는 요새 너무 각질이 많이 올라오고 여드름 흉터도 좀 옅게 하고 싶어 3일 연속 해줬는데 가능하면 2~3일에 한번 사용하는게 좋죠.
각질제거가 확실하게 이뤄져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여드름 흉터도 조금 옅게 보이고(플라시보 효과인지 어쩐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피부톤이 한단계 환하게 보이고 각질제거로 인한 모공수축효과도 보이는, 저로서는 정말 나무랄데 없는 각질제거제입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 일본가는 친구들한테 항상 비굴성 모드로 부탁을 하는데(T.T) 제가 워낙 이 제품을 좋아하니 화장품과는 거리가 먼 친구녀석들도 하나씩 달라고 하네요. ㅋㅋㅋ
지금까지 30개(낱개로) 정도 사용해봤고 혹시 몰라 몇통 사재기했는데 특별한 대안이 없는 이상 계속적으로 이뻐해주면서 사용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구매가 어렵다는 점에서 별 반개뺍니다. 국내에 정식 출시되면 정말 만점을 주고 싶을 정도로 제가 편애하는 녀석입니다.
각질제거 확실히 하고 싶은분들 강추입니다.
guest(jona66) (2005-05-17 11:50:10)
더 강한걸 찾던중에 발견한 거죠.
^^; 어느분 얘기론 이거 잘못 바르면 얼굴에 불이 난다고
한 제품이랍니다.
네. 저도 불이 난적이 있었답니다.
요거 바르고 알파하이드록시 젤을 바른담에요... ㅠ.ㅠ
이 제품도 폼에 섞어 바르곤 잉~ 별루네 하다 직접 개어
얼굴에 바르곤 "흠... 깨깍하궁"하던 제품이랍니다.
얼굴 매끈매끈하고요. 각질제거 왕창 되더라고요.
각질제거 확실히 하고 싶은분들 강추입니다.
달걀같은 피부
guest(dryeyed) (2005-04-15 18:21:02)
가네보 효소 파우더입니다.
초록색 작은 플라스틱 통이 열다섯개 들어있는데 만천원쯤 했던것 같습니다.
보통 효소파우더는 반으로 덜어쓰고 한다는데, 전 이거 반으로 못 덜어쓰겠어요. 처음에는 다른 클렌저에 섞어 쓰면 좋다고 해서 섞어써보고 단독으로 반으로 덜어서 써보고 했는데 좋은줄 몰랐어요. 그냥 순하고 향 없고 다른 클렌저랑 비슷한 느낌. 그런데 한통을 다 덜어서 써 보니까 효소파우더가 이래서 좋다고 하는 구나 하는 느낌이 오던데요. 달걀 같은 피부라는 말이 정말 딱 맞아요. 피부가 뽀송뽀송하고 맨들맨들해져서 정말 기분 좋아요.
정말 좋다고 생각하는데 별 하나를 깎은 이유는 가격입니다. 비싸요. 하루에 아침에만 써도 보름이면 다 쓰네요. 구하기도 불편하고요..
자극이 없으면서도 각질을 잘 제거해줘요
guest(cielo11) (2004-06-01 01:07:52)
효소파우더가 쓰고 싶어서 후기 보고 주문한 제품입니다. 작을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정말 작더군요;; 근데 그 작은걸 반씩 나누어 썼답니다..^^;;
효소 파우더는 각질 제거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했는데, 정말 그렇습니다. 폼클에 섞어서 쓰면 아주 얼굴이 개운해집니다. 콧망울이나 미간, 턱에 있는 것들이 잘 없어지거든요. 그러면서도 많이 자극적이지도 않구요~ 그렇지만 며칠 연속으로 쓰면 피부가 많이 당겨요. 그런 걸 보면 피지 제거도 확실한 편인가 봅니다;;
자극이 없으면서도 각질을 잘 제거해주는 편이라 또 써볼 생각입니다. 저같은 지성이 일상적인 각질제거용으로 쓰기에 좋은 제품이고 특별한 트러블이 없어서 맘에 듭니다만, 용량에 비해 좀 비싸고 구하기도 쉬운 편이 아니라 별 네개 주겠습니다~
점진적인 각질제거 효과
guest(kagetora) (2004-03-16 23:57:55)
싸이닉 파우더를 만족스럽게 사용하다, 더 강력한 효소세안제라는 말에 홀랑 넘어가 15개짜리를 주문해서 사용했습니다.
딱 보기에는 앙증맞은 용기에 쬐끄만 파우더가 든 통이 무척 귀엽지요. 아무도 화장품으로 안봅니다^^;
지금은 15개중 5개를 사용했습니다.
처음에는 이것만으로 거품을 내 봤는데 거품이 잘 안나더군요.
거기다 씻을때는 별로 뽀득거림을 못느꼈는데 씻고 나니 피지와 수분을 너무 심하게 가져가서 얼굴이 마구 땡깁니다-_-;
각질제거 효과는 그럭저럭 괜찮다, 수준. 얼굴선 아래 크~게 돋은 왕뾰루지들이 사그라든 흔적(=각질일어남)을 없애기엔 역부족입니다. 여기는 목욕할때 조금 강력한 필링젤로 슬슬 문질러줘야 할 것 같아요.
점진적인 각질제거 역할은 잘 해줍니다. 여드름때문에 항시 각질이 보이는 편인데, 효소파우더로 매일 씻어주면 그 정도가 훨씬 줄어들거든요. 지성피부의 문제점(...)인, 양 미간사이의 지루성각질로 보이는 허연 부스러기(?) 같은 것도 완화됩니다. 이건 싸이닉보다 훨씬 강력하군요.
최근은 한통을 뜯어서 반반 나누어 폼클에 섞어 사용중입니다.
하나 둘 쓸때는 몰랐는데 벌써 1/3을 썼다 생각하니 아까워서요; 일본에 갔을때 이런거나 통채로 몇 개 사올 것을.
일본제품의 귀여운 용기를 좋아하는 제게는 바라만 봐도 흐뭇합니다. 효과가 좋으면 금상첨화죠.
천엔짜리가 13000원 안팎이니 살짝 비싸지만 이런 효과라면 가격은 만족합니다.
재구매 의사 있지만, 다음번 일본여행까지 참을 생각이고요.
한 통에 너무 많이 들어서 나누어 써야 한다는게 귀찮으니 감점하렵니다. 그리고 너무 강력한 피지제거력에도요-ㅅ-
수분부족 지성은 좋다고 남용하지 마시기를. 제가 지금 이거때문에 볼이 땡겨서 화끈거릴 지경입니다.
개운한 느낌~!
guest(사도) (2004-03-16 23:55:21)
텍스춰
레모나 같은 파우더가 조그만 플라스틱 통들에 들어있는데요, 뜨뜻한 물에 섞으면 폼클처럼 크리미 한 거품으로(판클에 비하면 훨~씬) 변합니다. 너무 물같지 않아서 주륵 주륵 흐르지 않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리취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기분 좋기도 하고요. 제품이 아까워서인지 하나의 조그만 플라스틱을 두번에 나눠서 쓰게 되더군요.. 꽤나 많은 양이 들어있거든요.
세안 후 느낌
판클 워싱 파우더와 비슷한, 보송하고도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단 약한 각질제거의 작용(aha가 들어있다고 들은 느낌이.. 성분표가 없어용)인지 좀 더 매끄러운 피부를 느낄수 있는 동시에 세안 후 아무것도 바르지 않았을 때 피부가 당기기 시작하는 시간이 더 빠릅니다. 판클보다는 훨씬 더 확실히 "나 클렌저야." 라고 말하는 파우더였습니다. 개운한 느낌이 얼굴이 특히 더러운 듯한 날에 좋더군요. 매일 아침에 쓰기에는 제겐 조금 부담이 가는 것 같습니다.
세정력
메이크업을 한 날은 한 통을 다 쓰니까 별 문제 없었습니다. 그래도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꼼꼼히 한 경우는 역시 포인트 리무버를 쓰게 되더군요.
기타
조그만 통에 들어있는 것이 하루 이틀 정도의 여행에 딱~! 이었습니다. 두세개 개인용품 주머니에 던져 넣어 가서 하나씩 쓰고 버리고 오면 끝이니까요.
하지만 집에서 꾸준히 쓰기에는 조금 어중간한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쓰기에는 너무 양도 적고(조그만 상자에 15개의 통들이 들어있습니다) 또 때마다 쬐그만 뚜껑 열고 반씩 나누기도 귀찮고; 또 각질제거의 효과 등이 매우 눈에 띄게 뛰어난 것도 아닌데 넣어놓고 그냥 필이 올 때마다 꺼내 쓰는 것도 좀 그렇고요. 이제 딱 두통 남았는데 언젠가 하루이틀 여행 갈 때를 위해서 보관해 두고 있습니다.
총점
별 네개 반 주겠습니다. 느낌은 참 좋았지만 지속적으로 계속 쓸 수 있을것 같진 않거든요. 사실적으로 미국에 있는 저로선 구하기도 힘들고요;
블랙헤드에 즉각적효과
guest(watercan) (2003-10-02 16:40:54)
작년부터 효소 세안제를 꾸준히 사용해 왔었습니다. 레뷰 AT 파우더를 쓰다가 좀 바꿔볼까 하고 쓰게 된 제품입니다.
AT파우더의 경우 여름철엔 아침저녁, 겨울엔 저녁 그러면서 멀티비타민까지 더했었지요. 네~ 별다른 자극을 느끼지 못햇습니다. 그러면서도 코끝이 까칠까칠해지는 피지고임현상도 없었구요. 매일사용하더라도 아주 마일드한 경우에 속했나봅니다.
이 제품의 경우는 리뷰를 이미 읽어 보았기 때문에 우선 사용시에 멀티비타민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해서요.
한 캡슐을 반만 덜어서 저녁에만 사용해보았습니다. 아침저녁 사용하니... 으으으 얼굴이 따갑더군요. 나름대로 효소와 바하에 길들여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응이 아주 즉각적이란 말씀이 맞는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사용감은 AT파우더 보다 훨씬 낫습니다. 특히 블랙헤드에 아주 좋네요. 엥.. 왜 안생기지? 지금쯤 보일만한데? 그러면서 제 얼굴을 보았답니다. 피지가 빠진자리가 휭하니 뚫려 있긴 하지만 거뭇거뭇한것 보단? 낫네요.
여름철에는 전체 얼굴엔 폼클에 섞어서 이틀에 한번 반만 덜어서, 코끝에는 아침에 매일 해줍니다.
마일드한 제품으로 꾸준히 관리를 한다면 AT를 써야겟고, 즉각적인 반응을 원한다면 이 제품이겟네요. AT파우더 처럼 국내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별 네개 반만 주렵니다.
각질제거 능력이 좋아요
guest(ppidae7) (2003-08-23 00:00:00)
자그마한 통이 너무나 앙증맞은 제품입니다.
육각형의 엄지손톱만한 통에 개별 포장되어있지만
전 한번에 한통 다쓰긴 아까워서 반씩 나눠 사용했어요.
연노란색의 작은 알갱이들이 들어있지요.
폼클에 섞어서 사용하셔도 되지만
이것만 손바닥에 얹고 물로 적신 손으로 부비부비해주면
생각보다 거품이 보글보글 생깁니다.
제가 폼클에 섞는걸 깜박하고 그뒤에 이것만 단독사용했는데
전혀 이상이 없었어요^^;
사용하는 즉시 피부가 부들해 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효소 세안제라는걸 처음 사용해 보는터라
그 감동이 남달랐습니다!!
왠지 너무나 강력한 것 같아서 저녁에만 사용했는데
일주일쯤 지나자 얼굴이 매끈해지고
특히 콧등과 코옆 볼 사이부분이 보들해 진걸 발견했습니다.
재구매 의사 있어요~
원래 깜박깜박 하는 성격이라 폼클할때 넣는걸 잊기 일쑤지만요.
구매가 어렵다는 점에서 ★★★★입니다.
폼클에 섞어 사용해보세요~ 부드러운피부!
guest(djajskj) (2003-07-02 00:00:00)
일본친구가 선물로 가져온 제품중 하나입니다. 첨보고 신기하다고 뭐냐구 하니 세안할 때 쓰라고 하던데요 생긴건 넘넘 앙증맞고 귀엽습니다 (일본제품 답죠 ^^;;)
폼클린징에 섞어서 써보니..오~ 부드러운 피부가 느껴집니다. 물론 저녁세안때만 사용했죠,, 구하기 힘든 제품이니까 말이죠. 중복합성인 제 피부에 딱이지만 건성피부에는 약간의 따가움을 느낀다고 하네요 어쨌든 저에겐 원샷제품같은 신기한 제품이었습니다. 신기한 사용감에~
단점 아시죠!! 구하기가 어렵다는점 구해본다해도 값이 좀 비싸다는 것,,
★★★★
콧등의 블랙헤드를 잘 제거해줘요
guest(녹차) (2003-06-11 00:00:00)
여기서 후기를 보고 일본가는 친구를 닥달하여서 구한제품입니다.
32개가 들어있는 제품을 사용하였습니다.
포장이 하나씩 되어 있는데 단독으로 사용할 시에는 하나로 두번 폼클과 섞어서 사용할때는 세번, 아하 바하를 한참 사용중이던 떄는 폼클과 섞어서 네번까지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각질을 즉각적으로 제거해 주어서 매끈 매끈한 느낌을 주었고 코위의 블랙헤드를 상당부분 제거해 줍니다.
그러나 파파워시 제품처럼 피지가 쫙 빠진다거나 하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너무 강력하지않은 적당한 제품을 찾으신다면 좋습니다.
콧등의 블랙헤드에 효과가 있네요.
guest(jamesdc) (2002-10-07 00:00:00)
전 블랙헤드가 무진장 심한데 위니님의 사용후기를 읽고 레뷰 워싱클리어 파우더를 사용해보기로 결심했죠..
워낙 지성인데다가 첨엔 모르고 막 짜대서(사실은 요즘도 가끔 짜요..^^;;) 모공이 엄청 넓어지고 블랙헤드가 반복되는 악순환입니다..
근래에는 여기 들어와서 블랙헤드 없애는 방법을 공부하면서 착실하게 단계를 밟아보려구 노력중이죠..^^
제가 현재 한동안 일본에 있는 관계로 일본제품 위주로 써보리라 작정하고 달려들었습니다..^^
위니님 말씀대로 시내 드러그스토어에 가서 보니 15개 들이와 32개 들이 두가지가 있더군요..
2개 더 들어서 32개 들이로 샀습니다..^^
낱개로 포장이 된 제품이라 쓸때마다 양을 조절해야하는 불편함 없이 그냥 뜯어 쓰면 되니까 편리하네요..
샤워를 하면서 모공이 활짝 열릴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리곤 사용하던 클렌징 폼에 섞기 위해 뚜껑을 땄죠..
노란색 알갱이로 되어있더군요..
폼에 넣어서 비비니 금방 사르륵 녹아요..
포밍타월로 거품을 잔뜩내서 한참 문질러줬죠..
씻으면서 스크럽할때처럼 깔끌깔끌한것도 없는데 제대로 각질제거가 될까 생각했는데 씻고나니 생각과 다르더군요.
한방에 블랙헤드가 다 없어진건 아니지만 세수하고나서도 거칠거칠하던 부분이 상당히 줄어든 느낌입니다..
워낙 둔해서 다른 부분은 한번의 사용으로 확연히 달라진지는 모르겠지만 콧등은 상당히 부드러워졌어요..
효소 제품이 사용하고 나면 당기고 그런다는데 저는 지성이라 그런지 그런 것도 없네요..
확실히 부드럽다는 느낌도 들고요..
매일 사용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피부에 부담 없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많이 사용해 볼 생각입니다.
그동안 스크럽하고나면 따가워서 불만이었는데 부드럽고 효과 좋은 제품을 찾아서 만족입니다..
다른 제품 후기도 열심히 써보고 올려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