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렉스 씨에서 나오는 Betaplex라인의 토너입니다.
셀렉스 씨가 세럼으로 명성이 자자하기에 음 한번 토너도 써봐야쥐하며 산 제품입니다. 스프레이식으로 되있어 사용하기도 편할거 같았죠. 그러나.... 스프레이를 뿜는 순간 그 냄새란..너무나도 독한 화학품 냄새때문에 머리가 띵~~ 했습니다. 참고로 전 냄새에 둔감한 사람입니다. 웬만한 화장품 냄새는 그냥 그러려니합니다.
성분엔 허벌베이스에 알파 와 베타 하이드록시 산이 들어갔다고 했는데 그 독한 냄새의 주인공은 어디서 나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당연 그 성분으로 인해 각질제거가 좋다는 얘길 들었습니다만
뭐 탁월한 각질제건 모르겠지만 여타의 다른 토너와 비교할때 확실히 코튼솜이 닦아냈을때 좀더 더럽긴 하더군요. 그렇게 냄새가 독하니 당연 호과도 강력하겠죠... 스프레이를 쁨어대다가 잘못해서 눈에 조금 들어갔는데 으아악 정말 따갑더군요..
그리고 칙칙 나오는 양이 좀 답답하게 조금이기도 하구 코튼섬에 굳이 왜 스프레이를 뿌리라는건지 용기가 실용성이 없습니다.
그래서 성질이 급한 저는 한두세번 뿌려대도 축축히 젖지 않는 스프레이땜에 화가나 그냥 매번 뚜껑 벗기고 솜에 왕창 부어댑니다. 워낙에 지성에 각질이 잘 일어나는 스킨이라 각질제거의 의미로 보면 괜찮은 제품이지만 냄새는 정말 역하더군요..
별 세개밖에 줄수 없습니다. 토너가 29불이나 하려먼 사용감도 좋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토너주제에 29불이나 하면서 그 쥑이는 향기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