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피부가 무난하게 퍽 퍽

  guest(applepie)   (2005-07-24 00:51:56)

이미 몇통을 썼는지 기억도 안 날정도로 애용하는 제품입니다. 용기가 펌프인건 좋은데 이게 실온에서 사용하면 괜찮지만, 냉장고에 넣다쓰면 꼭 부실해지더군요. 튕겨나가는게 귀찮아요. 쓸때마다 그러는 것보니 용기자체가 좋은게 아닌듯. 솔직히 여드름이나 뾰루지 진정효과는 잘 모르겠지만, 여드름피부가 가장 무난하게 퍽퍽 쓸 수 있는 토너가 아닌가 싶습니다. 적당히 촉촉하고 보습력도 괜찮아서 여름에는 이거 하나만 써도 괜찮습니다. 잔여물 캐치는 보통이구요. 티트리지만 화~한 느낌은 별로 안나네요. 향은 있지만요. 싸고, 양 많고, 쓸만하고 여러모로 괜찮은 제품이지만 펌프때문에 감점. 아마 여드름박멸의 그 순간까지 쓰겠죠^^

  뾰루지의 진정효과가 좋아요

  guest(slipaway)   (2004-06-16 11:06:32)

수시로 뾰루지가 돌출하는 저로서는 뉴트로지나랑 바디샵의 트러블 응급 제품은 있었지만 베이직 케어 제품이 없었기 때문에 미샤의 여드름 전용 라인인 난 코메도제닉의 스킨을 한 번 구입해 봤습니다. 전에 티트리 오일 샘플과 티트리 핌플 스틱, 트러블 패치 등을 사용해 봤지만 크게 효과를 못 느껴봐서 반신반의하며 구입(사실은 오르비스 클리어 로션이나 바디샵 티트리 후레쉬너를 사용하고 싶었지만 돈이 궁해서 ㅠ)했답니다. 이전에 써봤던 난 코메도제닉과 똑같은 향이구요. 제가 유리병으로 되있었던 DHC 스킨들을 3개월 정도 써와서 그런지 시원한 감은 없구요. 화장솜에 너무 빨리 흡수되서 양을 퍽퍽 쓰는 편이랍니다.(그래도 펌핑형이어서 양조절은 쉬워요.) 그래도 가격에 비해선 좋은 아이템입니다. 아침에 여드름이 1-2개씩 올라와있으면 그 부분엔 듬뿍 사용하는데 진정 효과는 꽤 괜찮은 듯.) 보습력도 괜찮아서 저같은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가 이 제품만 사용해도 보습엑 큰 문제 없습니다. 윤택을 별로지만요. 양도 가격에 비하면 많고 사용감도 좋은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여드름이 진정되는것 같긴해요

  guest(yukinong1)   (2004-05-28 17:17:58)

불투명한 연하늘? 의 찰랑찰랑한 토너입니다. 역시 그놈의 펌프가 무지 찔끔찔끔 나와서 화딱지 나긴 합니다. 화장솜에 묻혀서 닦으면 싸~ 한 것이 알콜이 약간 든 것 같습니다. 티트리 향도 납니다. 알콜이 들었지만 깔끔하다기보다는 촉촉한 토너입니다(지성인 저로서는) 요즘같은 날씨에는 토너만 발라도 별로 부족하지 않을 정도니까요. 다른 제품 쓰는 것 보다는 여드름이 약간 진정되는 것 같긴 합니다. 특히 화난 여드름이 있을 때는 솜에 토너를 잔뜩 묻혀서 그 위에 한참 올려놓으면 훨씬 진정됩니다. 메이크업 제거력은 요새 메이크업을 안하기 때문에 모르겠습니다. 전반적으로 꽤 만족하지만 뭔가 딱 와닿는 건 없는 무난한 토너입니다. 별 셋반 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