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에 문제가?

  winnie   (2002-07-14 00:00:00)

색소침착하면 멜라닌 세포가 떠오르고 멜라닌세포의 생성과 활동에는 티로시나아제라는 효소가 큰 역할을 담당합니다. 비타민 C 는 이 티로시나아제의 형성과 활동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지요. 비타민 C 제품 효과의 관건은 성분의 순수성과 함께 얼마나 그 비타민 C가 안정화되어있는것인가에 달려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비타민 C 제품들은 그 나름대로의 방법을 고안하고 있지요. 대표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갈색병에 담은 셀렉스 C 가 있겠고 1주일 분량의 앰플로 만든 고앤강의 비타지니어스, 금속 튜브에 담은 랑콤의 비타볼릭등이 있습니다. 엘리자베스 아덴은 캡슐타입을 선택했구요...(캡슐상의 비타민 C 제품이라면 더말로지카의 '멀티비타민 파워 컨센트레이트' 와 에이본의 '포뮬러 C 훼이셜 트리트먼트 캡슐'이 이미 나와있지요) 이미 허벌과 핑크색의 어드밴스 캡슐이 대표상품으로 자리잡은 마당에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르겠지만요... 전 예전에 비타볼릭을 사용하면서 금속 튜브가 찢어지는 바람에 채 반도 못쓰고 졸지에 핸드크림을 전락해버린 경우가 있었죠. 찢어진 부위를 중심으로 시커멓게 산화된 내용물이 보였구요. 그렇기 때문에 한번 사용할때마다 새로운 제품을 오픈해 쓴다는 점에서 순수 비타민 C 가 공기접촉 없이 가장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제가 이 제품의 샘플 3개를 사용했을때 그중 1개는 약간 색상이 변해있었죠..마치 비타볼릭이 공기에 산화되었을때 처럼 진한 갈색을 띄었습니다. 어떻게 그런일이 일어났는지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주입시에 이미 산화가 되었든지 아니면 캡슐에 (핑크캡슐과 허벌캡슐에 비해 무척 부드럽고 약한 재질이었죠) 문제가 있었는지요... 사용감은 허벌과 거의 비슷한 연한 바세린을 바르는듯한 느낌...그리고 바로 뽀송하게 마무리되죠. 번들거림 전혀 없구요...향도 거의 없는...아덴 캡슐 특유의 약간 화학성분의 향느낌... 대체적으로는 사용감이 무난했지만 그 변색된 내용물을 본 이후에는 정품을 사서 쓰고픈 마음은 들지 않는군요.

  난 좋던데 말이죠~

  pd113   (2002-07-26 00:00:00)

다들 아시는 Vitamin C 캡슐이죠. 페수후기에는 찌님과 위니님이 사용하다 중간에 변해버린 내용물에 실망했다고 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저의 제품에는 50개모두 건강한(싱싱한??)놈들만 있더군요. 헤헤헤 ^^v 이상하게 저는 AHA나 BHA같이 확실히 바로 효과가 눈에 띄는것보다 눈에 확연히 드러나지 않는 레티놀과 비타민C의 화이트닝 작용에 목숨을 걸죠. 그리고 이번엔 눈에 띄는 효과를 얻었구요. 우선 이 제품은 하나씩 따서 쓰기 때문에 안정성을 높였다는것에 점수를 주고 싶지만 내용물의 흡수가 워낙에 빨라서 얼굴전체에 쓰~~윽 바르자말자 뽀송뽀송하게 됩니다. 다 바르고 나면 얼굴보다 손의 부드러움에 더 놀라게 되죠.ㅡ.ㅡ; 이점에서 감점. 지성피부의 특성상 뭔가 바르고 다음에 모이스쳐라이저를 바른다는것은 돈낭비에 시간낭비... 하지만 50개를 다~~ 쓴 지금 이마의 자국들이 눈에 띄지 않을정도로 옅어졌습니다. 뭐 드라마틱하게 얼굴이 환~~해지고 그런 효과는 없지만 톤이 균일하고 자국들이 옅어지고 그리고 붉은 자국들이 빨리 사라진다는점에서 높이 평가하고 싶네요. 아참.. 그리고 엘리자베스아덴의 일루미네이팅 컴플렉스와 함께 사용하니깐 저에겐 가장 적절했어요. 부족한 모이스쳐라이징의 기능에 적확하게 맞아들었거든요

  여드름 상처의 완화 효과

  guest(jay)   (2005-04-26 19:02:37)

싱글방에도 썼지만 무지 할일 없고 불안한 상태라 간만에 후기를 씁니다.^^ 솔직히 그동안 보기만 하고 거의 쓰진 못했거든요. 작년에 셀렉스C에 도전했다가 엄청난 피부염을 안고 포기하고 다시 시도한 비타민C 제품입니다. 우연히 샘플로 5~6개를 얻어서 쓰게 되었는데요. 셀렉스C보다 자극이 적었고(아마 함유량이 낮을 것 같아요.) 구입이 용이해 거의 매일 쓰게 된 제품입니다. 인터넷에서 싸게 살 수 있지만 갈변한 제품을 받게 되어 백화점에서 사쓰고 있습니다. 요즘 리필 120개에 100,000원에 파는 것 같아 그전보다 가격부담도 줄었고 각종 샘플들이 줄줄이 딸려나와 그냥 사버렸어요.^^ 하나의 캡슐안에 희뿌연 실리콘 제형의 제품이 들어있는데요. 하나로 얼굴과 목에 다 발라줍니다. 사용 목적은 점점 커져가는 모공을 줄이지는 못해도 더 크지 않게 할 수는 없을까 하는 것과 처음 사용시 느낀 여드름 상처의 완화효과 였어요. 여드름 자국이라 쓰지 않은 것은 자국화 된 곳에는 별로 효과가 없었고, 막 짜고 난 상처에 바르면 자국이 남지 않게 아물었기에 상처라고 썼어요. 물론 그 부위는 무지 따갑습니다. 셀렉스C의 하이포텐시 같은 따가움이나 부작용은 없었지만 굉장히 피곤한 날 바르면 울긋불긋 해 진 경험도 있고, 처음 사용 할 때에는 며칠간 얼굴이 많이 붉어졌어요. 제품에서 강조하는 화이트닝 효과에 대해서는 글쎄요. 얼굴이 원래 희고 붉은기가 많은 편이라 잘 못느낀 것도 사실입니다. 모공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구요. 보습력은 거의 없는 것과 마찬가지지로 보송하게 마무리 됩니다만 저는 지성이라 그냥 밤에 하나만 바르고 잡니다. 아침에 특별히 기름이 끼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아침에는 수분이 함유된 제품 위주로 써주고요. 여드름을 유발하지 않고 여드름 상처가 흉없이 아물게 해 준다는 점과 비타민C를 쓴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받기 위해 쓰고 있지만 그러기엔 너무 효과가 어중간 하고, 가격도 비싸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다른 대안이 없다면 계속 쓸 것 같아요. 농도가 높은 비타민C 제품이 잘 맞으신다면 굳이 이 제품을 권하고 싶지는 않지만 비타민C를 처음 써보시는 분들에게는 괜찮을 것 같아요.

  얼굴이 전체적으로 좀 환해진 느낌이 들어요

  guest(envyu99)   (2005-01-01 14:05:15)

엄마 여행가실때 면세점에서 부탁해서 구입한 제품입니다~ 보존성에 대해 말이 많은 것 같아서 망설였는데, 캡슐포장이란 점이 맘에 들고, 만족스런 후기도 보여서 구입하게 되었어요~ 일단 면세점에서 구입한 만큼 가격은 만족스러워요 120개 포장에 7만얼마~8만원 정도에 구입한것 같아요. 황금색 캡슐을 개봉하니 하얀 내용물이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하얗고, 다만 끝에 나오는 부분이 아주 약간 갈색이긴 하지만, 모 별로 신경쓰지 않았어요~^^ 들었던 것보다 전체적으로 양호하게 하얀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서요~ 양은 얼굴에 펴바르기 알맞은 양입니다. 목까지 살짝 바를수 있는 양이에요~ 캡슐 한개 양이 많다고 하시는 분도 많으시던데 전 넉넉하게 바르는 편이라 알맞았어요~ 얼굴에 바르니 번들거림없이 흡수가 꽤 빠른편이고, 건성이신 분들은 따로 보습을 해줘야 할것 같아요. 저는 복합성인데 요즘에는 이거 하나론 부족해요 그만큼 보습력은 없는편이고, 다만 실리콘이 들어간 것처럼(실제로 들었는지는 모르겠고요...;)부들부들해지고~ 좀 지나면 조금 건조한 느낌이 듭니다 효과는 얼굴이 전체적으로 좀 환해진 느낌이 들어요 하지만 스팟관리는 좀 속도가 느린 것 같아요..확실히 스팟관리는 셀렉스씨의 효과를 많이 보았는데 말이죠...스팟 화이트닝은 셀렉스씨가 좋고, 그리고 소피나 화이트닝과 황금캡슐이 비슷비슷한것 같아요 면세점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면 불만없어요~ 내용물이 약간 변해있고, 막 생긴 여드름자국에 작용하는 속도가 좀 느린 편이라 별 한개 빼요~ 별 네개

  벼룩 구매시 주의하세요.

  guest(hja4470)   (2004-12-25 20:43:05)

제품명이 비저블 화이트닝 퓨어 인텐시브 캡슐.. 깁니다. 아덴은 캡슐제품이 유명한 편이죠. 아이캡슐과 일명 분홍캡슐, 이 화이트닝 캡슐 , 일명 황금캡슐이라고 부드러군요. 말그대로 황금색의 캡슐입니다. 꼭지를 돌려 사용하는, 분홍캡슐보다는 겉 재질이 물러서 두어번 돌리면 쉽게 똑 떨어져요. 약한 베이지색에 꺼뭇한게 들어있는데 비타민C 라고 하네요. 향은 종이타는듯한 .. 별..향이라고 표현하고 싶지않은 냄새구요 바르고나면 에스티로더의 아이디얼리스트와 흡사한 뭔가 하나의 막이 형성된듯한.. 제가 이제품을 좋아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사용후 물론 순각적인 것이겠지만 피부가 깨끗하게 정리된듯한 느낌과 보송함 인데요. 항상 사용후 거울을 보면서 평소에도 맨얼굴이 이정도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 하거든요. 번들거림도 전혀없고, 그렇다고 조임현상도 없구요. 건성인 전 한번에 한알씩 사용하는게 적당한듯 했구요. 리뷰에도 나와 있듯이 정말 캡슐자체를 보강해야 할듯합니다. 분홍캡슐처럼 차라리 견고하게 만들던지.. 변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뭐 썪어 냄새나는 정도는 아니지만 화이트닝의 기능이 저하되겠죠. 변질이 되면 우선 조금씩 내용물이 덩어리지고 거뭇거뭇 자잘한 것들이 없어지죠. 그래서 벼룩으로 구입시 더 신중히 알아보시고 구매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저렴한 가격에 놀라운 효과까지

  guest(Gumee)   (2003-07-25 00:00:00)

소위 황금 캡슐 .. 아시아 지역에서만 판매 되지만 이베이에서 아주 저렴하게 팔리고 있지요. 전 50알짜리 리필 제품 3개를 $20 주고 샀어요. 오래되면 비타민 씨가 산화되서 갈색빛을 띤다지만 다행히 지금 2통째 사용중인데 모두 아주 뽀얀 우유빛이었답니다. 전 밤에만 바르는데요 한개를 따서 뾰루지 자국을 중심으로 발랐어요. 바르면 실크처럼 아주 부드럽지만 간혹 밀리기도 합니다. 효과는요 뾰루지 자국과 광대뼈 부근의 기미 비스므리 한것들이 굉장히 많이 옅어지거나 사라졌어요. 아주 깊히 생긴 자국은 완전히 없어지진 않구요. 써본 다른 화이트닝 제품은 소피나 딥사이언스 정도 인데 이건 효과가 아주 좋았는데 대신 그자리에 뾰루지 자체를 남겼거든요 구하기도 힘들고 가격도 비싸구요. 하지만 이 아덴의 캡슐은 별다른 트러블도 없었고 효과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고 꾸준히 사용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