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이 컴플리트 데이 로션과 크림의 사용감에 만족하면서 벌써 여러개를 써왔는데요..
항상 생각했던 것은 사용감은 비슷하면서도 지수가 좀 높은 놈이 나왔으면 좋겠다 이거였죠..^ ^
그래서 이 제품 광고를 첨 봤을 때 상당히 흥분하고 기대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답니다..;;
신제품인지라 아직 드럭 스토어에서 거의 보기가 힘듭니다만..-_-;;
75ml의 펌프형의 플라스틱 용기에 들었구요.(리제너리스트 로션, 세럼과 같은 용기입니다.)
레귤러와 민감성용 두가지로 나와 있는데 자외선 차단 성분이 완전히 다릅니다.
향이 든 레귤러 제품의 주 차단 성분은 아보벤존이구요..
제가 구입한 민감성용은 무향에 징크 옥사이드가 6.5% 들어 있어요.
아보벤존의 냄새와 기름진 느낌, 성분의 불안정함 등이 별로 맘에 안 들었고 개인적으로 징크 옥사이드 성분이 든 선스크린을 선호해 왔기 때문에 민감성 피부가 아님에도 민감성용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주륵 흐를 정도로 묽은 기존의 제품에 비해서는 약간 되직한 흰색의 로션입니다.
밑에 보습제를 바르고 그 위에 선블럭으로도 사용해보고 단독 사용도 해 보았는데요..
확실히 지수 15짜리 보다는 사용감이 무겁더라구요..(올레이도 별 수 없는지..)
하지만 이것은 사용감에 대해 워낙 큰 기대를 했기 때문인 거 같구요..^ ^;;
대추알 하나만큼(사실 말이 대추알이지 이만큼 얼굴에만 바르기 쉽지 않습니다. 이 로션의 경우도 3번은 펌핑을 해야 이만큼 되구요..-..-) 얼추 바르기에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중복합성 피부입니다.)
사실 두 번 정도 펌핑해서 펴 바르면 전혀 부담없이 가볍고 딱 좋지만..
걍 약 먹는다 생각하고 3번 펌핑해서 두번에 나누어 바릅니다.
백탁 현상이나 밀림은 거의 없는 거 같아요.
무향 특유의 냄새도 거의 느껴지지 않구요.
어찌 되었건간에 데이로션으로도 선블럭으로도 가벼운 사용감의 제품이라고 보여져요.
기존의 SPF15 로션 제품의 보습력이 너무 부족하다 느끼셨던 분들에게도 좋은 선택일 듯 하네요..^ ^
바르고 조금 있으면 흡수가 잘 되어서 전체적으로 촉촉하면서도 가벼운 마무리로 그 위에 화장도 잘 먹습니다,,
원래 올레이 제품을 참 좋아하는데 그동안 지수 30짜리 로션이랑 좀더 괜찮은 아이 제품좀 나와라 하고 계속 바라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토탈 이펙츠 아이크림, 리제너리스트 아이 세럼과 함께 이 로션이 나와서 은근히 기분 좋아하고 있답니다..
(인제 무알콜 토너만 하나 더 나오면 바랄게 없겠어요..^ ^;;..)
여름에도 써 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더 좋은 제품이 나오지 않는 한은 계속 이 제품을 사용할 듯 한데요..
양이 적고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 물에 강하지 않다는 점에서 별 한개 감점 있습니다.
만족스럽습니다.
guest(익명성) (2013-05-22 06:26:14)
[장점]
- 만족스러운 자외선 차단 지수
- 비교적 기름지지 않습니다. 물론, 자차 정량을 다 바르면 번들거립니다. 그런데 이 제품을 바른 후에 화장을 하면 많이 번들거리지 않고 때때로는 건조할 때도 있네요. 참고로 저는 중성입니다.
- 백탁이 비교적 없습니다. 제가 지금껏 자외선 차단제와 차단 성분이 들어 있는 로션을 사용해 본 결과 백탁이 없는 제품은 없습니다. 제품 자체가 흰색이니까요. 조금 바르면 모를까 많이 바르면 조금이나마 얼굴이 하얗게 되긴 합니다. 하지만 이 정도야 백탁이라고 하긴 미안한 정도입니다.
- 무향입니다. 쓸데없는 향 있는 것보다 훨씬 낫네요.
- 눈이 시리지 않아요. 뉴트로지나 제품은 가끔 눈이 시리는 것들이 있었는데 이 제품은 지금껏 한 번도 눈이 시리지 않았습니다.
[단점]
- 입자가 고운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품을 얼굴에 문지를 때 거칠거리는 느낌이 좀 듭니다.
- 방금 인터넷을 찾아봤는데 한국에 정식 수입되는 제품이 아니네요. 구입이 어렵다는 것이 큰 단점이 될 것 같습니다.
[종합]
- 기본 효능에 충실한 제품입니다. 추천합니다.
사용감, 향..트러블까지..
guest(flying223) (2011-03-22 20:31:57)
유명한 제품이지요.ㅡ.,ㅡ;; 먼저 저의 피부상태를 말씀드리면.. 콧등의 지루성 각질로 고생하고 있는 복합성 피부입니다. 현재 제가 있는곳은 캐나다구요. 여기 지금 고도도 높고 밤 10시까지 해가 쨍쨍... 한 관계로 썬크림을 열심히 발라주고 있어요. 원래는 클앤클30 을 사용중이었는데 다 떨여져서 여기와서 올레이를 구입했지요. 정말 궁금했었거든요 이제품이. 캐나다와서 화장품쇼핑하는데.. 아주 맛들였답니다..
일단 사용감. 그닥 좋지 않습니다. 제가 뉴트로지나의 울트라쉬어를 굉장히 싫어하는데 그것과 발림이 비슷하더군요. 약간 모래알이 섞인 느낌이 난달까요.. 부드럽지 않았어요. 전혀 로션 같지 않았어요.. 생긴건 생크림처럼 되직하고 이쁜데. 바르는 느낌은 그닥 좋지 않더군요. 하지만 기름지지 않고 착 달라붇어 있긴하더군요. 오후쯤 되면 피부 속이 당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별로 좋지 않아요. 클앤클30보다. 그리고 향.. 저는 좀전에도 언급했지만 울트라 쉬어에 격하게 데인적이 있어서 참 싫어합니다. 근데 그것과 같은 향이 나더군요~~~ 왠지 트러블이 일어날것만 같은 머리 아픈냄새. 여기 후기는 좋다는 말씀이 많은데 정말 화장품, 그중 썬크림은 사람마다 정말 차이가 큰가봐요..
게다가 트러블이 일어났습니다. 정말 슬픈현실이죠.. 바를떄부터 뭔가 찜찜하더라니. 트러블이 일어났네요. 눈시림도 상당합니다. 백번을 읽어봐도 이건 분명히 센서티브용인데 말이지요. 전 눈시림 잘 모르는편인데도요..
백탁없구요-전 백탁이 좋단 말이지요ㅠㅠ, 썬크림을 바르면 살짝 칙칙해 지는 느낌이 정말 싫어요. 마치 탄것처럼 얼굴이 칙칙해지던데..그래서 클앤클을 사랑했다는..-가격 적당합니다. 세일해서 캐나다 달러로 10불 정도 주고 샀으니까요. 그래서 별 2개 나갈게요..ㅡ.,ㅡ;; 하지만.. 맘에 안드네요. 지금은 운동하러 나갈떄 손등에 바르고 있습니다.
수분부족 지성인 제게는 아쉬운 점이 한둘이 아니에요.
guest(isfree) (2009-01-19 17:02:17)
제가 꼽는 최고의 썬블럭은 시세이도 아넷사 타운유즈 입니다, 그런데 아시아 용이라서 미국에서는 구하기가 매우 힘들어요. 하는 수 없이 이런저런 대용품을 찾고있는데... 평이 그나마 좋고 미국에서 구할 수 있기에 다행이다 싶어 쓰게되었습니다.
결론은.... 돈 더 주더라도 솔직히 아넷사 쓰고싶어요. 제 피부가 이상한건지 ;;; 제 피부에서는 백탁이 매우 심하고 오래 갑니다. 이제품 바르면 제 피부가 좀 회색빛이 돈달까요. 완전한 무기자차가 아닌것도 맘에 좀 걸리구요. 그래서인지 가끔 눈에 들어가면 눈이 장난아니게 시렸습니다. 눈시림때문에 아보벤존 들어간 자차는 쓰지도 못해서 택한게 센시티브 스킨 용으로 산건데....난감했습니다. 모공을 막지 않는다 라고 써있긴 한데 , 아넷사 타운유즈 만큼 사용감이 만족스럽지 못하네요. 더군다나 얼굴이 늘 붉은 저에겐 이 백탁이 좀 맘에 많이 걸립니다.
썬블락은 아니고, 정확히는 UV차단이 되는 모이스쳐라이저 군요. 그래서 인지 , 바르면 촉촉합니다. 오히려 다른 로션을 바르고 그 위에 바르면 나중에 유분이많이 돕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속은 매트 해 지는데 , 피부표면은 매끄럽습니다 . 수분부족 지성인 제게는 아쉬운 점이 한둘이 아니에요.
정가는 18불인가 하는걸로 기억하는데.... 세일해서 저는 12불에 샀습니다. 정가 다 주고 사는건 제겐 너무나 아깝게 느껴지네요. 제품 자체는 괸찮은것 같습니다. 저와 맞지 않는게 문제일뿐. 이번에 뉴트로지나에서 100% 무기자차 새로 내놓았더군요. 그걸 새로 써볼 생각입니다 ^^; 어쩌다 보니 아넷사와 비교가 많이 들어갔네요...;;
만족합니다.
guest(riverful) (2008-05-08 15:50:06)
역시 페수후기를 보고 구입한 제품입니다.벌써 세통은 쓴거 같아요.로션은 아니고 크림정도의 질감이고 살짝 되직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어요.하지만 펴바르기 힘들다거나 하진 않구요.
성인성 여드름을 달고 살고 자주 뾰루지가 출몰하곤 하는데..이 제품쓰고 "이것쓰고부터 더 나는거 같아!!"하는점은 못느꼈어요. 눈시림도 없구요.
하지만 물에 약해 땀 많이 흘리는 여름엔 쓰기 불가능할거같네요.이거 바르면 살짝 기름진데..시간이 좀 흐르면 오히려 살짝~? 당기는면마저도 있더라구요.
하지만 써본 선블록중 상위에 링크될만큼 좋은 제품이기에 재구매의사있습니다.하지만 용량대비 비싼 가격때문에 별 반개 깎습니다. (페수에서 좋다고 소문난 DDF 올가닉제품 써보고 다시 구입하렵니다.^^)
한번 써본걸로 만족해요
guest(무화과) (2006-12-22 15:38:27)
올레이 컴프릿 디펜스 데일리 uv 모이스쳐라이져 센서티브 스킨용입니다. (헥헥 길어요) 왠만한 자차 지수는 30을 모두 넘는 한국에서 라벨에 붙어 있는 엑스트라 프로텍션이라는 말이 영 어색하더군요. 그러고보니 한국에선 15나 20짜리들이 드물죠.
겨울에는 햇살 따뜻하면 벤치에서 볕 쬐고 있을 때가 많고, 원체 유명한 제품이라 구입해보았습니다. 3번 펌핑해서 얼굴에만 바르고요. 3번 펌핑한 것도 싹싹 발리는 것으로 보아 제가 적정량만큼 안바르는 것 같긴 한데, 그리 기름지거나 하지 않고, 금방 셋팅됩니다.
코 옆 같은 부분에는 가끔씩 하얗게 뭉쳐 있기도 한데 살짝 문질러주면 금방 사라지고요. 아주 약간의 백탁이 보여요. 저는 피부톤이 얼룩덜룩한데, 이거 바르면 약간 회색빛? 조금 탁해보이거든요.
올레이 spf15 로션도 민감성용을 사용했는데 그것보다 유분이 덜해요. 15는 봄에, 30은 겨울에 사용한 탓도 있겠지만요. 아, 셋팅 시간은 조금 더 걸리는 것 같습니다.
여름엔 왕성한 피지 분비 때문에 아주 매트한 것만 사용하니 못쓸 것 같고, 땀에 녹는 듯 해서 등산 등 야외활동할 때도 못쓸 것 같고, 봄 가을엔 양 많고 싼 spf15짜리 쓸 예정이라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유명한 제품, 별 불만없이 다 썼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해요
별 매력이 없어요
guest(oioioi) (2006-09-21 17:01:20)
-민감성용으로 쓰고있어요-
그냥 흰색이고 로션같은 질감으로 백탁이 없어요.
그래서 충분한 양을 바를 수 있지요.
그런데 충분한 양을 바르면 번들대네요, 저는요.
바르면 선크림 특유의 약간 부담스러운 느낌이 느껴졌지만 특별히 나타나는 피부자극은 없었습니다.
전 슈퍼갈때나 운동가는 길에만 바릅니다.
화장할때는 미샤 선크림을 쓰고.. 탈까봐 걱정스러울 때는 유리아쥬 스틱을 바르니까요.
저에겐 별로 매력이 없네요.
적정량을 바르는데 전혀 무리가 없어요
guest(faceyou) (2006-07-12 20:27:16)
제가 써본 두번째 올레이 썬블럭 제품인데 이것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정말 올레이에 호감을 갖게 해준 제품입니다. 제가 사용한 제품은 센서티브 민감성용입니다.
8~10번정도 펌핑해서 얼굴에만 쓰는데 바르는데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로 잘 발리네요. 그리고 선블럭 특유의 밖은 번들한데 속은 매우 당기는 느낌보다는 피부속도 편안한 느낌입니다. 별다른 트러블도 없었고요.
백탁은 없는줄 알았는데, 나중에 저녁때 씻을 때까지 피부가 덜 칙칙해졌다고 해야하나... 얼굴이 덜 울긋불긋해지는 걸 보고나서야 백탁이 살짝 있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백탁이야 있어주면 고맙죠~
차단지수도 마음에 들고 구하기만 쉽다면 정말 계~속 쓰고 싶은 썬블럭입니다.
약간은 눈시림은 있어요
guest(h-jini) (2005-12-23 01:05:03)
페수에서 유명한 자차이죠? ^^
민감성용으로 구입하여 올해 9월부터 저의 총애를 받는 녀석입니다 ^^
9월~11월까지는 토너 다음단계로 사용하였고, 12월부터는 아이크림과 에스티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다음단계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펌핑은 3~4번정도로 하고 있구요.
거의 매일 사용하였는데(이러면 안되지만 하루에 한번!!! 덧바르기는 없었습니다.^^;;;), 한통을 가지고 2달을 조금 넘게 사용한 것을 보니 약 1ml정도 발랐나봅니다.
간혹 백탁현상이 나타난다는 분의 후기도 본 것 같은데, 전 별 백탁현상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교할 대상이.... 아! 파운데이션을 예로 들면 에스티 더블웨어 샌드 색상을 사용하는 피부입니다.)
사용감은 제가 지금까지 사용했던 자차들(비오레 약산 자차, 소피나 파란통과 베리베리, 로레알, 비오템 뉴트로지나 등...) 중 단연 일등입니다. 안구시림때문에 결국 포기했지만, 뉴트로지나 울트라 쉬어 자차(spf30)가 사용감이 올레이와 가장 비슷한 것 같습니다. 뉴트로지나는 얼굴에 미세한 돌멩이를 바르는 느낌(약간 까칠한 느낌?)이 있었는데, 올레이는 매끈하게 까지는 아니라도 잘 발리는 편에 속합니다. 제가 바르는 양을 기준으로 얼굴이 끈적거리는 느낌 혹은 자차 다음의 파운데이션이나 파우더파운데이션이 밀리는 현상도 없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자차로인한 별다른 피부트러블도 생기지 않고 있습니다. (비오레 약산 자차가 한통을 다 쓰고, 두 통을 쓰기 시작한 때부터 트러블이 났던 경험이 있어, 피부트러블 부분에 대해서는 조심스럽네요. 지금 올레이를 두통째 쓰고 있는데, 아직은 별일 없습니다.^^;; 제발 앞으로도 별일 없기를...)
패키지도 깔끔하고, 용기에 유통기한(?)과 성분이 표시되어 있으니, 그것도 플러스 점수의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단점으로는... 제가 안구가 민감한 편인데,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일 땐 약간의 눈시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는 구하기가 쉽지 않죠... 이점 역시 마이너스 요인입니다.
백탁을 견딜 수 없어요
guest(Ruadil) (2005-12-06 21:03:02)
언젠가 한 번 꼭 써 보고 싶은 제품이었습니다.
민감성용이 좋다기에 민감성용을 샀습니다.
생각보다는 작더군요.
세수하고 이것만 발랐습니다. (보통 세수하고 썬블록부터 발라요)
제가 아마 수분부족지성에서 중성을 넘나드는 피부인 것 같은데요.
가끔은 많이 건조하기도 하구요...
보습은 이거 하나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당기지 않으면서 다 바르고 나니 기름이 돌지도 않는 매트한 마무리...
아... 니가 정녕 극찬을 받는 이유가 있구나...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을 두고 바르면 5~6번 정도 펌핑해서 바를 수는 있습니다.
그 이상은 피부에 흡수가 안 되고 오히려 묻어나서... 무리구요.
6번 펌핑까지 바르는 건 가능합니다. 그 정도 바르고도 기름이 번들댄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뽀송뽀송한 피부표면과 적당한 보습력을 자랑하죠. 거기다 얼굴이 답답하지도 않아요!!
그러나 제 얼굴에선 흡수가 더 안되는 걸까요?
이 엄청난 백탁을 어쩔까요. ㅠㅠ
분명히 얼굴에 잘 붙어 있기는 한데 원래 피부색과 어우러지지가 않네요.
전 얼굴이 노란 편이어서 이런 종류의 백탁과는 더욱 어울리지 않는 피부색입니다.
이걸 바르고 간 날 사람들이 <아파 보인다>라고 했죠.
백탁이 두드러지다 못해 얼굴에 푸른 빛이 돌 정도...
그 위에 화장 가능합니다. 파운데이션 바를 수도 있고 트윈케익류를 바를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거 바른 밑으로 이 백탁이 고스란히 비쳐 보입니다.
아침에 바르면... 덧바르지 않아도 밤까지 얼굴이 하얘요. ㅠㅠ
다른 것은 모두 완벽한... 그러나 백탁을 견딜 수 없어 별 세개만 줍니다.
민감성용이 좋아요
guest(2sweet4u) (2005-10-21 01:19:40)
민감성용과 민감성용 아닌것(-_-) 두가지가 있는걸로 아는데요.
두가지 다 써본결과 민감성이 훨훨훨~ 좋았답니다
민감성용은 징크 옥사이드가 들어서인지 백탁이 있지만, 많이 덧발라도 (여덟번까지 펌프해봤습니다) 두드려준뒤 세팅되고 나면 눈에 띌정도는 아니었구요. 보송해지고 자극이 없어서 너무 사랑하며 썼어요. 제 피부는 여름에 복합성인데 뭐 특별히 이 제품 때문에 더 번들거린다- 이런건 없었네요.
지난번에 실수로 민감성용이 아닌걸 집어와서 1주일가량 썼는데요
우선 민감성용은 무향인데 반해, 이 제품은 올레이제품에서 흔히 맡을수있는 로즈파우더리향이 나네요. 저야 워낙 적응력이 빠른편이라 괜찮았구요. 뭐 독하다거나 굳이 거슬리는 향은 아니예요. 그리고, 이 제품엔 아보벤존이 들었는데요. Non-greasy formula라고 박스에 써있는데도 불구하고 유분이 꽤 있네요. 기름이 껴서 지저분하게 번들거리는건 아닌데 얼굴에 살짝 광택이 나는것 같기도 하면서..... 결정적으로 끈쩍이는건지 쫀득거리는건지 파우더를 꼭 덧발라줘야하기도 했고 파우더퍼프에 로션이 달라붙는것 같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답니다 -_-. 로션을 바른다기보다는 그냥 아보벤존이 함유된 자차를 바르는것과 사용감이 별 다름이 없었어요. 아, 결정적으로 이 제품탓인지는 증명할수없지만, 이 제품 사용뒤 면포가 오돌도돌 올라왔네요. 그래서 스왑에 넘겼어요. 호호호 ^ ^;
그렇다고 민감성이 좋기만 하느냐?
네통정도 써본결과, 그건 또 아니더라구요.
피부상태가 좋을때는 이보다 더 좋은 데이타임 모이스춰라이저가 없는데요. 냉/난방이 잘되는? (high ventilated) 사무실에서 일할 때는 피부가 좀 건조해지고 푸석해졌었거든요. 그럴때 민감성 로션을 사용하니 피부가 '더' 푸석해보이고 쩍쩍 갈라지는게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키더라구요. 그래서 이 녀석은 피부 상태 좋은날만 화장하기 전에 듬뿍 발라줍니다..
아 그리고 드럭스토어 로션치고 좀 비싸요 *ㅡㅡ*
그저 딱 입니다.
guest(witch33) (2005-09-12 19:15:50)
이것도 역시 리뷰보고 동생한테 부탁해서 물 건너 온 겁니다. 리뷰대로 민감성용으로 구입했구요. 이렇게 아담 사이즈인 줄 알았으면 몇 개 더 부탁할 걸 그랬어요. 대박이거든요.
평소 수려한 자단크림을 사용하는데 이게 사용감이 엄청나게 무겁거든요. 백탁도 상당하지만 쉽게 피지가 돌지 않고 프라이머로써 메이크업 지속력도 제게는 너무나 딱인지라 울며 겨자먹기로 3통이나 사용했어요. 중간중간에 뉴트로지나, 아이오페 등등 여러 자차들을 시험해 봤지만 모두 실패했구요. 서론이 길었는데 이제야 임자를 만난 것 같네요. 잘 발리지 오일리하지 않지 백탁 적지, 메이크업 지속력도 좋지, 그저 딱입니다.
국내에서 구하기 힘들어서 그렇지 당분간은 이것으로 정착할 것 같습니다.
봄~이른여름, 늦은여름에 사용하기 좋아요
guest(mimihoya) (2005-08-12 11:36:27)
제 피부타입은, 봄, 가을 중건성, 겨울 건성 이나 때때로 악건성(이건 실내 환경의 영향에 따라), 여름 중성.
여러 자외선 차단제를 떠돌다 봄, 가을, 겨울 올레이의 spf15 모이스춰 로션만 여러병 째 쓰고 있었습니다.
사실 spf15 로션의 가벼움과 하나로 해결하는 간편함에 길들여지다 보면, 왠만한 자차는 아무리 땀에 안 지워지는 강점이 있다하더라도, 선뜻 사용하게 안 되더라구요.
그렇게 다른 자외선 차단제들의 유효기간을 넘겨버리고...
올여름 유난히 한낮에 나갈 일 없는 스케줄 상, (아마 저가 그렇게 맞춘 거겠지만...--;;)spf 30 정도면 충분하겠다 싶고, 같은 계열이니 아무래도 유사하겠지 하는 마음에 여름맞이 자차로 구입한 제품입니다.
몸통이 한손에 딱 잡히는 것이 귀엽네요, 노란 뚜껑이며 파스텔톤 글씨의 조합도 그렇고...
사진으로 봤을 땐 아무리 75ml용량이라지만, 플라스틱 케이스의 특성상 묵직하니 커보였거든요.
그럼...올레이 제품 15와 30을 양손에 똑같은 양 바르고 비교해 보니,
전 양쪽다 피부트러블도 자극도 없고.
향은 15의 경우 파우더 향, 30도 향이 나긴하는데, 이건 향기라기 보단 약간의 냄새(15에서 파우더향만을 덜어냈다고 할까요?)입니다. 어느 쪽이든 전 이 정도 향에 별로 민감하지 않구요.
질감은 15가 약간 더 묽은데, 펴 바르다 보면 그게 그거 같습니다. 30의 경우 하얀 기운이 좀 더 오래 남는군요. 그렇지만 결과는 그다지 차이가 없고,
전 현재 쓰는 파운데이션이 좀 톤 다운이기에...흰기운이 좀 남아도 별 상관 없지만, 백탁을 아주 싫어하시는 분은 고려하셔야겠습니다.
남아있는 수분감도 비슷합니다만, 마무리 표현이 15의 경우 아주 약간 파우더리합니다. 30은 상대적으로 오일리하구요.
그렇지만 타 자외선자단전용제품에 비하면 이정도 양에 이정도 오일리함은 별 거 아니라 생각됩니다.
사용감은 기온이 아주 높지 않을 때라면 괜찮을 정도의 무게감이구요.(보호목적의 자차지만, 문득 문득 짖누르는 자차의 무게감은 자차를 포기하고 싶게 만들더라구요)
땀과 화장이 같이 녹아내리는 아주 한여름엔 이 제품 또한 사용감이 그리 좋을 것 같지 않고 수분에 지워지는 타입이라, 다른 무겁지만, 물에 강한 제품을 사용하는 게 나을 것 같네요.
봄부터 이른 여름, 늦은 여름(물론 한여름도 땀 안흘리는 실내생활에선 무관)엔 30 정도면 마음도 든든하고 사용감도 지나치치 않고 이상적이다 싶습니다.
온리 실내라거나, 겨울철엔 15가 양도 많고, 약간이지만 더 가벼워 편안하겠습니다.
재구매의사는 지겨워지지 않으면 계속 구매의사 있습니다.
(지겨워지는덴...제 아무리 별 문제없이 좋다 하더라도, 장사가 없습디다^^)
두루두루 장점이 많은 제품.
guest(hja4470) (2005-03-20 00:29:59)
올레이의 토탈이팩트 제품에 피부 트러블을 보였던지라.. 자라보고 놀란가슴 소뚜껑 보고도 놀란다고 하잖아요. ^^
많이 망설이다 구입한 제품인데 의외의 소득입니다.
여름철 중 복합성, 겨울철 건성~악건성을 오가는 차이가 심한 피부거든요.
부드러운 로션타입으로 바를때도 되직한 로션을 사용하듯 부담이 없습니다.
백탁현상이 전혀 없고 보송하네요.
(다른분들의 후기를 보면 백탁에 관한 얘기들이 있던데 저 같은 경우는 처음 얼굴에 펴바를때만 허옇지 흡수된후는 전혀 그런 느낌을 못받았습니다)
피부에 무거움이 없어 부담없는 제품입니다.
겨울철 악건성일때는 좀 건조하더군요. 평소 아침에 사용하던 제품보다 유분이 많은걸 사용했는데도 몇시간 후부터는 조금씩 당김이 있는걸 보면요.
일반 중성 피부라면 사계절 사용할수 있는 제품인듯 합니다.
폼클만으로 깨끗히 세안 된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구요.
사실 저는 당분간은 이 제품에 정착할듯 싶어요.
아넷사 자차도 건조한줄 모르겠다. 하는 왕지성 피부나 악건성 피부의 한겨울 사용을 제외한다면 두루두루 장점이 많은 제품이라는 생각이예요.
거의 1cm정도 남은 상태인데 물론 재구매 하렵니다.
처음엔 트러블이 났어요
guest(piell) (2005-02-01 15:40:23)
민감성 피부가 아니지만 shycool님 후기를 읽고 민감성용으로 구입했어요.
우선 펌핑용기로 되어있어서 무척 반가웠어요.
전에 SPF15짜리를 만족하며 사용했었기에 무척 기대하며 기다렸죠. 근데 사용하고 일주일정도의 기간동안 조그만 뾰루지부터 만지기만 해도 아픈 왕 여드름까지.. ㅠ_ㅠ
정말 장난아니었어요.
평소에 여드름이 잘 안나는 편인데, 가끔 한 번 생기기 시작하면 하나가 나으면 다른자리에 또 생기고 그런 식이었거든요. 근데 이번에는 한번에 4~5개씩 막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이거 사용을 포기해야하나 생각하다가, 전에 다른싸이트에서 어떤 분이 새로운 화장품 바를때 트러블이 생겼는데 적응기간이 지나고나니 괜찮아졌다는 글 읽은게 기억나서 저도 적응기간이려니 생각하고 계속 발랐어요.
물론 여드름은 무자비하게 다 짜버리구요.
그 후 적응기간이 끝났는지 이젠 괜찮네요. ㅎㅎ
질감은 되직한 편이구요,
이거 하나만 바르면 약간 당겨서 에센스 바르고 이거 발라요. 겔랑 시크릿 디바인 바르고 발랐더니 밀려서, 요즘은 클라란스 썰스트 퀀칭~ 바른 다음에 사용하고 있죠.
기름지게 되지도 않고, 자차지수 만족스럽고, 펌핑용기에, 가격또한 적당하기에 너무 맘에 드네요.
다만 초기에 트러블때문에 별 반개 깎았어요.
아무리 덧발라도 밀리거나 답답한 느낌이 없어요
guest(pink rabbit) (2005-01-21 19:42:46)
페수에서 여러분들의 후기를 읽고 궁리한 끝에 민감성 피부가 아님에도 sensitive skin용으로 샀습니다. 결과적으로 아주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네요.
하얀색의 로션으로 펌프식 용기인 것이 맘에 듭니다. 자외선 차단지수가 30인 것도 아주 맘에 들구요. 여지껏 제가 써본 자외선 차단 로션은 기껏해야 15가 가장 높았었거든요...밀리지 않고 답답한 느낌없이 발라지는 점도 아주 좋습니다. 아무리 덧발라도 밀리거나 답답하지가 않네요. 바르고 나면 번들거리긴 하지만 어차피 저는 파우더를 바르기 땜에 크게 신경쓰이진 않습니다. 백탁현상도 없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에 (드럭 스토어 제품치고 그다지 싼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되지만서도...13불 정도 주고 샀습니다) 이 정도 성능이면 훌륭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