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 효과

  guest(virusid)   (2004-02-13 13:50:07)

한국화장품에서 나온 템테이션 감자팩입니다 사용한지는 2개월정도 됐구요. 인지도가 낮은 제품이긴 하지만 여름에 사용할 팩이 하나도 없고 화장품 주문할때 30000원 채울려고 보다가 무향 무색소 저자극 피부진정이란 말에 혹해서 샀답니다;; 가격은 6000원대로 저렴하고여 용량은 200ml로 굉장히 많답니다 용기는 촌스럽고, 뚜껑을 돌려 열어야 하는게 불편하다면 불편하네요 ^^ 일단 내용물을 짜내면 굉장히 진득한 연갈색 반투명의 젤리같이 나옵니다~ 무향이라고는 하는데.. 생감자 갈아놓은냄새 아시죠? 약간 풍깁니다. 시원한듯이 얼굴에 굉장히 부드럽고 진득하게 발리구요. 2~3mm두께로 펴바르라는데 어떻게 이렇게 두껍게 바르라는지 -_- 무알콜의 저자극 처방과 식물추출물로 순하게 작용한다는데.. 악~! 얼굴이 너무 따끔거립니다~ 겨울에 얼굴터서 크림바를때 따끔거리는 느낌도 아니고. 눈주위랑 코주위가 아파요. 꾹 참고 견뎌냈습니다 "누가 이기나 보자" -_- 지금까지 반정도 사용했는데 물에 깨끗이 씻기고요 팩할때 잠시 아프기는 해도 피부에 트러블이라던지 이상상태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바르고 자고 일어나도 멀쩡하구요. 결론 이 템테이션 감자팩은 무향(이 생감자 냄새는?) 무알콜 저자극 순하게 작용 등등의 설명과 같이 피부에도 무감각하게 작용하여 좋은점도 나쁜점도 없는 無효과의 팩이랍니다 (그래도 꾸준히 쓴다는;;) 재구매의사 없구요 별셋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