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나라에서 파는 4%짜리로 시작했는데요... 이거 쓰고 각질과 피부의 관계가 얼매나 중요한가를 깨달았죠. 귤껍질처럼 일어나던 거친 피부를 매끈하게 정리해주는데 불과 며칠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전엔 아무리 좋다는 크림 발라줘도 소용 없었거든요. 그게 다 각질제거가 안된 상태에선 좋은크림 백번 발라도 소용없다는 얘기겠지요? 그뿐입니까. 각질정리가 제대로 되니까 피부톤까지 하얗게 됩디다. 미백화장품 써도 전혀 성과없던 '미백'이 폰즈 에이지 디파잉으로... 놀랍지 않습니까? 한마디로 이 저렴한 가격의 크림 하나가 엉망이 되가던 제 피부 고쳐놓았습니다. 거의 약에 가까왔어요. 매끈해진 피부, 톤이 밝아진 얼굴, 주근깨도 약간 흐려지고...
단 흠이 있다면... 각질이 완전히 제거가 된다기 보다는... 얼굴을 부드럽게는 해주되 각질을 얼굴위로 띄워주는것같아요. 메이크업베이스나 자차를 바르면 허옇게 아주 얇은 막처럼 밀리는데 이건 아마도 스크럽으로 제대로 없애줘야 위니님이 말씀하신 최상의 효과를 볼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지금 좋은 스크럽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