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진정효과는 꽤 우수합니다

  guest(alexsys)   (2005-05-31 13:59:21)

모이스쳐 젤과 같이 산 제품입니다. 사실 이 두 제품을 구입하긴 했지만 도대체 이 두개의 차이점이 뭔지 모르겠어요. 이 제품도 수분공급이 되고 (물론 쿨링작용은 없지만요) 표시성분도 비슷하거든요.. 어쨌건 차이점을 인정해야하는건 모이스쳐 젤에서는 그다지 효과를(여드름에 있어)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으로는 뚜렷한 효과를 봤다는거죠.. 튜브케이스에 들어있어요.용량은 35ml구요...튜브를 짜면 우윳빛 세럼이 나오는데 꽤 묽어요. 퍽퍽바르다가 얼굴에서 흐른 적도 있군요.;;;; 여드름 진정효과는 꽤 우수합니다. 작은 뾰루지위에 스팟식으로 계속 발라주니 금방 아물고, 화농성 여드름이 한창 심할때 구입했었는데 이 제품 듬뿍 바르고 자니 조금씩 조금씩 진정되는 걸 눈으로 볼 수 있더군요. 아침에도 이 제품 하나 바르고 선크림 발라도 밀리지 않아서 좋았구요, 재구매의사있습니다. 드라마틱한 효과가 없다는 점과 너무 묽다는 점에서 별 반개씩 빼서 별은 4개줍니다.

  그저 아~주 가벼운 지성용 모이스처라이저로만 생각하셔야 하겠습니다.

  guest(kagetora)   (2005-01-07 13:15:25)

제목은 길지만 요는 '티트리가 든 지성용 수분 세럼'이 되겠습니다. 35ml에 3300원, 제가 좋아하는 튜브에 들었군요. 피부가 한참 환절기를 맞아 지멋대로 폭주를 시작할 무렵, 얼굴은 땡기는데 집에 있는 뭘 발라도 뾰루지가 나니 고민은 되고, 그렇지만 비싼걸 살 돈은 없고 해서 궁리 끝에 가장 만만한 미샤에 가서 사 온 세럼입니다. 제가 바라는 바는 그저 트러블 없는 수분공급이었는데 반은 맞고 반은 그럭저럭이 되겠습니다. 짜 보면 젤~로션 사이의 매우 묽어서 주륵 흐르는 불투명한 내용물이 나옵니다. 덕분에 발림성이 무척 좋아요. 티트리 오일이 들어서인지 향은 티트리 향이 납니다. 처음 맡았을땐 굉장히 이상했지만 지금은 이 향을 좋아하죠^^ 로즈마리가 굉장히 잘 맞기 때문에 설명서에 로즈마리 들었다는 말에 어느 정도 기대를 했지만, 역시나 트러블 진정 효과는 없습니다. 자극 없이 싸악 스며드는 건 좋은데, 수분공급도 한 건지 안한 건지 헷갈리죠. 바르고 돌아서면 다 흡수되서 뽀송거리니까-_-; T존에는 이정도 보습력(?)으로도 충분하지만 U존은 어림도 없습니다. 때문에 U존에는 다른 보습제를 덧발라주어야 하죠. 지성피부가 한여름에 로션 대용으로 쓰던지, 아니면 '세럼을 안바르면 불안하다'는 생각에 대처할 것을 찾는 여드름 피부에 추천합니다. 가격도 싸고 하니 듬뿍듬뿍 바를 수 있다는 커다란 장점도 있거든요^^; 재구매 의사는...앞으로 끈덕끈덕 날씨가 된다면 로션 바르기 싫을때 대용품으로 쓸 용의 있으니까 일단은 있지요. 하지만 큰 기대는 말고, 그저 아~주 가벼운 지성용 모이스처라이저로만 생각하셔야 하겠습니다. 효과를 생각하면 별 셋도 아깝지만 싸다는 미덕을 감안하여, 별 셋 반 주겠습니다

  밤에 듬뿍 바르고 자면 여드름이 진정되고 얼굴이 보들

  guest(yukinong1)   (2004-05-27 00:03:31)

제가 미샤 난코라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어한 제품입니다. 유일하게 재구매한 제품이구요. 약간 성의없어 보이는 파란색 길쭉한 튜브에 조그만 검은색 뚜껑이 달려 있습니다. 주둥이는 뾰족해서 양조절하기 좋구요. 내용물은 마스크랑 비스무리합니다. 묽은 젤이고 불투명한 하늘색입니다. 냄새는 난코라인 특유의 티트리냄새입니다. 바르면 반짝반짝 끈적끈적합니다. 바르고 난 직후 저같은 경우는 약간 화끈거립니다. 하지만 1분후? 그쯤 되면 아무렇지 않습니다. 보습력은 확실히 모이스춰 젤 보다는 낫습니다. 워낙 반짝끈적해서 낮에는 바를 수 없지만 밤에 듬뿍 바르고 자면 확실히 여드름도 더 진정된 거 같고 세수할 때 얼굴이 보들합니다. 저에겐 꽤 맞는 것 같지만 초기의 화끈함과 반짝끈적한 것 때문에 별 하나 빼서 별 넷 주겠습니다.

  붉은자국도 많이 완화되었어요

  guest(ruadil)   (2004-02-10 11:20:59)

세럼은 묽은데, 색은 투명한 게 아니라 뿌옇습니다. 모이스춰 젤이 아아 시원해--라면 세럼은 뭔가 치료가 될만한 걸 발라주고 있군--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역시 유분기는 없지만, 모이스춰 젤보다는 아주 약간 더 보습력이 있습니다. 잘 발리고 잘 스며듭니다. 그러나 의외로 무얼 발랐더라...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죠. 난코 라인 중에서 이것 하나만 쓴다면 정말 뭘 발랐더라 싶으실 거에요. 난코 라인을 다 쓰실 경우에 병행해서 쓰신다면 좋겠네요. 세럼만의 확실한 효과는 느껴지지 않지만... 난코 라인을 갖추어 바르고 나서 여드름이 확실히 줄었고 전 세럼은 발긋발긋 달아오른 뺨에만 발라줬는데요, 이 뺨의 붉은 자국도 많이 완화되었으므로 별 네개 줍니다.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 분들이 간단하게 바를만한 제품

  guest(djajskj)   (2004-02-08 23:35:45)

과도한 피지제거의 수분공급이 목적이라는데 어쩃든 세럼가격이 또 3,300원이라서 저절로 손이 간다는 ^^;; 이것 역시 아~주 탁월한 효과는 없지만 이 라인을 전체적으로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있어도 괜찮을만한 제품입니다. 유분기도 전혀없어서 깔끔하구요. 물론 바른 즉시 스며드는 느낌이 좋지만 그렇다고 아주 촉촉한 것도 아닙니다. 이 제품 역시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 분들이 간단하게 바를만한 제품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간단한 진정효과를 보려면요. 전 주로 가끔 생기는 몸에 난 뽀류지에 바르기도 한답니다 ^^;;

  여드름피부가 여름에 쓸 모이스쳐젤~

  guest(kibiko)   (2003-11-07 11:53:04)

미샤 논코메도제닉 라인의 세럼입니다. 티트리가 이 라인의 기본 베이스인데 잘 나왔다는 평이길래 매장에 구경을 갔었어요. 세럼,에센스,스틱,오일등 제법 종류가 많더군요. 티트리오일은 이미 바디샵것을 가지고 있었기때문에, 뭘 살까 하다가 세럼을 가져왔습니다. 3300원, 35ml 파란 튜브제형입니다. 흰색의 묽은 액체타입으로, 사용감이 가볍고 유분기 없이 잘 스며듭니다. 자극도 없고 오히려 수분 크림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논코메도제닉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이걸로 뾰루지가 가라앉을 거라는 기대하시는분은 많지 않겠죠^^(그럴 목적으로는 티트리 오일이나 스틱이 나을것 같습니다) 이 제품을 트러블용으로 본다면 덧나게는 하지 않는다는 정도..가 아닐까요. 여드름이나 지성 피부가 더운 계절에 부담없이 쓸만한 모이스쳐젤로 괜찮습니다. 하지만 겨울에는 아무리 지성이라도 이거 하나로는 부족하지 싶구요. 헤픈감이 있지만 가격이 싸니까.. 괜찮은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