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아로마오일인지는...

  pd113   (2004-12-08 01:37:31)

샘플필름에 들어있는걸 거의 10장가까이 썼습니다. 한장에 1ml이니깐 거의 본품이군요. (6,600원 산 다음 받았으니..움..본전은 뽑은건가요? ^^;) 제품은 상당히 오일리~~한 핸들링이 잘 되는 성상입니다. 논코메도제닉에 블렌딩이 되어있다고 적혀있군요. 본래 아로마라는것이 원액에 캐리어오일 같은것에 희석해서 사용하는 제품이지요.아로마테라피스트 교육과정도 짧게는 1년에서 뭐 경우에 따라서는 길게 3년 가까이 되어야 이 블렌딩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위니님의 말씀으로는 대체의학으로 인정하는 유럽쪽에서는 그 과정이 굉장히 세분화 되어있고 블렌딩한 정도에 따라 그 효능이나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그렇게 길다고 하더군요. 이 제품은 티트리 특유의 알싸~한 찌르는 듯한 향이 거의 없습니다. 뭐..유효성분이 얼마나 들어있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희석되어있는 만큼 바로 찌~익하고 뜯은 다음 얼굴에 발라주었습니다.(본래 원액은 그렇게 바르면 안된답니다. 임산부나 민감한 피부는 위험하다는군요..) 굉장히 묽은 오일이 얼굴에 퍼지더군요. 뭐...이정도면 거의 스팟용보다는 적은 양으로 퍼지는걸로 보아 팩을 하기전 베이스용으로 깔아야겠군..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충분히 스티머로 불린 얼굴에 이 오일을 바르고 가볍게 마사지를 한 다음 프리맨의 머드팩을 했습니다. 프리맥 머드팩을 그냥 스트머로 적신 얼굴에 펴 바르면 좀 많이 화~한 따가움이 있었는데 이 제품을 베이스로 사용하니 괜찮더군요. 트러블이 없어요. 논코메도제닉이라니 그만큼 모공을 막는 성분이 적게 들어겠지요. 오일감이 느껴지는만큼 걱정이 되긴했는데 멀쩡했습니다. 티트리의 항염효과는 뭐..그리 뛰어나지도 않았지만 살짜~~기 붉어져서 날랑말랑하는 그런 부분들은 붉은기가 가셨습니다. 그러나..단독사용이 아니라 프리맨의 머드팩과 함께 일어난 일이기에...이제품만의 효과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뭐 지성피부가 당길때 스페셜케어로 각질연화를 위한 오일마사지용으로 사용할 때 가장 큰 효과가 있을 듯하네요. 솔직히 아무리 지성피부이지만 이 겨울에 피지가 송! 송! 올라온다고 마구 머드팩을 해주기는 무리가 있거든요. 그럴때 요거 살짝 깔고 해주면 일주일에 3~4번도 무리없이 할 수 있어요. 그냥 보조 application으로 사용한다면 큰 무리없습니다. ^____________^ 버뜨..이 티트리 오일로 여드름에 큰 효과를 보시길 바라신다면 그냥 사지 마셔요.

  정착했어요

  guest(onlyif)   (2005-10-03 01:00:15)

바디샵의 티트리 오일을 쓰다가 후기보고 구입하게되었는데요. 다른분들보다 저한테 맞는건지 일주일정도 썼는데 효과는 기대이상이네요. 전 바하가 잘 맞고, 지성피부거든요. 가장 쓰기 좋은 날은 하루종일 집에 있는 날입니다. 오일이라 흘러내리고 흡수되지 않아서 계속피부에 남아있네요. 좁쌀여드름에는 효과가 없구요. 하지만 효과는 단점을 커버하기에 충분하죠. 곪은여드름에 계속 도포하고 있으면 다음날 고름이 딱딱해져 있고, 여드름을 짜고난 부위에 바르고 자면 진정되어 있어요. 너무 오일리해서 면포를 유발하지 않을까 걱정하실텐데 전 면포가 잘 생기는 피부지만 면포가 유발되진 않았어요. 용기도 스포이드형이라서 바디샵꺼보다 사용하기 편하네요. 이제 계속 미샤 트티리 오일만 구입하려구요^^

  미미한 효과

  guest(yukinong1)   (2004-05-27 00:09:54)

바디샵 티트리 오일은 싸하고 시원하고 빨리 날아가는데 이건 그야말로 티트리 냄새나는 오일입니다. 면봉으로 여드름 위에 찍어발라 주기도 하고 답답해서 여드름 부위에 펴발라 주기도 했습니다. 여드름을 더 유발하는 건 없었지만 이것때문에 여드름이 없어졌다는 건 없습니다. 효과가.. 조금 진정시켜 주는 것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대단히 진정시켜 주는 건 아니고 기대를 하나도 안하면 좀 진정된 거 같고 기대하고 보면 효과 없는 것 같은.. 그러니까 미미한 효과지요. 저는 그냥 답답해서 오일 맛사지용으로 다 썼습니다. 원래용도로는 별 쓸모가 없지만 오일 맛사지용으로는 왠지 안심하고 쓸 수 있었으므로.. 별 하나 줍니다

  기름같은 느낌..효과없어요

  guest(hearten)   (2004-04-29 22:35:00)

지성 피부는 아닌데요 티존에 트러블이 잘나는 피부입니다. 이마랑 코에는 붉고 작은 것들이... 미샤갔다가 티트리 오일이 있길래, 가격도 싸고 해서 3300원이었나.. 산지 3달 넘었거든요.. 아마 그정도 할겁니다. 어쨌든 가격이 싸고, 여드름 올라왔을 때 발라주면 담날 진정된다구 해서 사봤거든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효과가 없었습니다..-_-; 1달 넘게 써봤는데.. 일단 바디샵 티트리 오일에 비해 더 오일같아여.. 그야말로 기름...;; 트러블 올라왔을 때 진정효과만 있길 바랬는데, 바르니 더 커지는 거 같더라구요..--;; 얼마전 바디샵 티트리오일도 사봤는데, 그건 좀 더 써보고 후기 올려야겠네요.. 어쨌거나 결론은.. 효과 없었다..;; 입니다..^^;;

  유분감이 많아요

  guest(kibiko)   (2003-11-20 02:35:48)

바디샵 티트리오일을 두통쓰고 미샤것으로 장만을 했습니다. 가격과 용량대비에서 미샤가 월등히 저렴합니다. (바디샵 10ml 8900 : 미샤 15ml 3300) 뭔가 불편한 속뚜껑때문에 귀찮았던 바디샵오일에 비해서 미샤는 스포이트뚜껑으로 되어 있습니다. 어차피 게으른 저는 이거나 저거나 면봉, 솜 다 무시하고 손으로 바르지만, 양 조절하기에는 미샤것이 편해요. 사용감에서 두제품의 현격한 차이가 납니다. 바디샵 티트리오일은 직접 피부에 사용할 수 있도록 약한 농도로 희석이 되어있다..고 홈피에 써있습니다. 미샤것도 얼굴에 직접 사용 방식이니 희석이 된건 마찬가지겠습니다만, 쉽게 말하자면, 바디샵오일은 물을 탄 것 같고 미샤오일은 기름을 탄 것같네요. 바디샵오일을 쓰다가 미샤오일을 바르니 피부에 기름을 바른듯, 악건성 엄마의 아덴 캡슐을 몰래 발라봤을때의 기억이 납니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사용감인 바디샵 오일을 쓸 때는 발라도 안바른 것 같아서 계속 덧발랐는데 ,미샤오일은 번들거려서 잘때도 베게에 얼굴 닿을까봐 조심하게 되네요. 트러블용이라고 해도 '오일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성피부로서 사용감이 많이 거북스러웠습니다. 성능은 저 한테는 두 가지가 별 차이 없었습니다. 후기를 죽 살펴보니 개인차가 현격한가 본데요. 전 크게 여드름이 난 몇 곳에만 솜에 묻혀 대고 있었는데- 솜에도 잘 안 묻어요; - 아침이 되니까 어느 정도는 가라앉았어요. 근데, 우와!가 아니고 으응,,정도의 효과로, 바디샵 오일을 썼을떄도 비슷했죠. 성능은 평균. 가격과 용량에서 월등하지만 사용감에서 많이 하락. 평범한 별 셋.

  의외로 쓸모있음

  guest(flyhigh)   (2003-11-04 00:57:10)

저는 한번 사놓고 효과가 없는것 같고 발라놓으면 묽어서 흐르는 느낌이 찝찝하고 그래서..잊고있다가.. 요즘 볼에 작은뾰루지가 붉은반점처럼 마구 올라오더라구요..그때 이 오일이 보이길래 빨리 써서 없애야지! 라는 생각에 화장솜에 듬뿍묻혀서 그 부분에 올려놨었거든요... 없어지진 않아도 소독효과는 있겠지..하면서요... 요즘 거의 밤을 새우며 공부하는데 그동안 그냥 계~속 붙이고 있었어요..한 5시간정도? 그랬더니 세상에 붉은끼는 남았지만 그 정체모를 뾰루지들이 사라졌습니다!! 하루 더 했더니 붉은끼도 많이 완화된듯... 의외로 쓸모가 있는것 같아서 괜찮았어요.

  트러블 왕창

  guest(kiba)   (2003-11-04 00:55:24)

그다지 큰 트러블은 없는데 피곤할 때마다 입가와 콧망울 주변에 작고 얕은 여드름이 생깁니다. 특별하게 눈에 거슬릴 정도는 아니고, 몸이 회복되면 다시 가라 앉기 때문에 거하게 치료제를 바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서 바디샵의 티트리 오일을 조금씩 발라주었습니다. 그다지 뛰어난 효과는 보지 못했지만, 아무것도 안하자니 뭔가 마음이 불편해서 한 선택이었지요. 그러다 미샤에도 티트리 오일이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무언가 굉장한 효과를 기대하는게 아니니 당연히 삼분의 일가격인 미샤에 혹했습니다. 그런데 피부가 완전히 뒤집어졌어요. 다른 화장품은 바꾼 것이 없고, 티트리 오일을 바른 부위만 붉게 일어났기 때문에 다행히 범인은 이녀석이라고 금방 판명났습니다.(...라고 해도 3일동안 두드러기;난 것처럼 하고 다녔으니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할지.-_-;;;) 안 바른지 일주일정도 지난 지금은 다시 깨끗해졌구요. 바디샵의 티트리 오일에 민감하지않으신 분들도 일단은 한번 시험해보시고 사셔야 할 것 같아요. 재구매의사는 당연히 없습니다. 별은 가격이 갸륵해서(비록 날리기는 했지만;)하나 줍니다.

  뾰루지들 진정

  guest(andremin)   (2003-10-12 09:49:04)

저번에 친구들과 명동에 갔다가 사람이 바글대는 미샤 매장을 모고 들어가서 구경하다가 충동적으로 구입한 제품입니다. 전에 미샤제품은 아이세럼과 젠틀 클렌져 두가지 써봤는데.. 가격대비 상당히 맘에 들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하나 구입했습니다. 일단 냄새는 바디샾의 티트리 오일과 비슷하구요. 스포이트 타입인것이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오일의 오염위험이 없으니..^^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전에 바디샾 티트리 오일은 그런처리가 없어서 불편스레 약간 찝찝해하며 사용했거든요.(귀찮아서 면봉에 묻히고 이런거 안했슴다.) 약간 맘에 안드는 냄새를 맡으며..인터넷을 한~참 하다가 늦게늦게 잤는데...다음날 아침 괜찮네요. 피부가 적당히 잔 상태와 비슷하고요. 제가 거의 항상 티존부위와 코양옆으로 작은 여드름성 뾰루찌류들을..민감한 아이들을 데리고 있는데.. 확실히 붉은기가 사그러 들긴 했습니다. 바디샾거 쓸때랑 비슷한 느낌이에요. 매일 쓰지는 않는데..(요즘에 신기하게도 피부가 좋아졌어요.^^) 뾰루찌같은거 슬쩍나올때 발라주면 반정도 들어가는 느낌이네요. 제가 써본 트러블용 제품은 이거랑 바디샾 티트리,뉴트로지나 클리어포어이렇게 세가지 인데 클리어포어에 살짝 못미치네요. 대신에 만원정도 주고 바디샾 티트리 사느니 이거 사는게 맞겠다는 생각은 마구 드네요. 아..그리고 매장 설명서에 따뜻한 물에 넣고 발을 담그면 발냄새를 없앤다던데..제가 발에 땀이 많아서 시도해 봤는데...다음날은 땀이 좀 덜한거 같기도 하고 괜찮게 느껴지네요. 바르는거 보다 이 용도로 사용할듯.... 별은 세개 반정도. 날이 더워져 발에 땀이 더욱 많아지면..재구매 의사가 생겨날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