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즈에서 에이지 디파잉 이후에 선보인 제품입니다. AHA, 비타민 C, 레티놀등이 들어가 노화피부의 개선에 힘을 쏟은(!) 제품이지요. 제품박스안을 보면 특히 눈주위의 주름이 얼마나 개선되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패치도 들어있습니다. 살짝 파우더가 묻혀진 패치를 피부에 바른 후 스카치테이프같은것을 눌러 눈가의 주름자국을 지문뜨듯 채취한 후 준비된 종이에 붙입니다..그리고 이 제품을 사용한 후 다시 이 실험을 해서 피부의 주름이 얼마나 옅어졌는가를 확인해보라는 것이지요.
저는 이 제품을 주름개선보다는 에이지디파잉크림과 마찬가지로 각질제거용으로 사용했습니다.
사용감은 좀 더 부드러운 타입으로 유분감이 적습니다. 로션과 크림을 중간느낌이지요.
피부가 매우 딱콩거립니다..불꽃놀이를 하는것 같아요. 이런 느낌은 꽤 오래간만입니다. ^ ^;;;
AHA 에 왠만큼 단련된 저지만 아침저녁으로 2~3일간 사용하니 더더욱따끔거려 저녁에만 사용했습니다. 약 2주이상을 사용했지만 역시 따끔거림은 계속되는것이..그 전 8% 보다 높으면 높았지 더 낮지는 않은거라 봅니다 (거기다 비타민 C 와 레티놀까지...)
하지만 아침저녁으로 바른 부위가 있었으니 바로 콧등!, 블랙헤드가 4~5 개가 무리지어있고 그게 각질밑에 자리잡아 잘 빠지지도 않아서 이부분에 집중적으로 사용했습니다. 약 5~6 일을 매일 특별히 다른 제품을 바르지 않고 이것만 발라주었는데..어느날 세수를 하고 보니 그 부분의 블랙헤드가 어느새 다 빠지고 안보이더군요. 아마 세안을 하면서 슬슬 빠져 씻겨나갔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