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스라고는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었는데..
얼마전 지루한 머리스타일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 앞머리를 눈밑에 좀 내려오는 길이로 자른 적이 있었죠..(지금은 쑥쑥 자라서 다시 턱밑으로 내려오는 길이가 됐습니다만..)
미용실에서 오빠야가 마지막 마무리를 해 줄때 뭘 손에 발라서 옆으로 살짝 정리를 해주더군요..
물어보니 그게 왁스라길래..그길로 드럭에 가서 세일중이던 이놈을 사들고 왔답니다..
허나...결론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이 제품은 보기에 이쁘고 시트러스 계열의 상큼한 향이 난다는 것 이외에는 좋은 점이 별로 없는 거 같네요..ㅜㅜ
골드 글리터가 들어 있어서 머리위에서 살짜기 빛나는 "태양이 키스한 듯한" 룩을 만들어 준다던데..
음..내용물에 글리터가 있는 것은 맞습니다만..머리위에서 절대로 표현이 안 되더군요..(이건 금발의 서양 애들로 불평을 하고 있는 부분이구요..-_-;)
그리고 조금만 발라도 아주 끈끈하고 잘 씻어지지도 않아서 클래리화잉 샴푸의 사용이 필수로 요구됩니다..
적게 바르면 고정력도 별로 없구요..
뭐 성분상 페트롤라텀과 미네랄 오일이 젤 윗쪽을 턱 차지하고 있는 제품이니 당연할까요....?
알고보니 미용실에서 사용해준 제품은 하드 왁스가 아니고 크림 왁스였더군요..
그래서..이 제품은..
스왑으로 다른 사람에게 넘어갔습니다..(잘 쓰고 있으려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