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er luck

  winnie   (2005-04-13 17:54:04)

커다란 쉬어워시가 아니라 트레블 사이즈로 구입을 했습니다. 가격은 $17.50. 색상은 sheer luck 검붉은 피빛입니다. 베네핏의 맑은 빨강에 비하면 상당히 짙은 느낌이 납니다. 입술, 볼 모두 사용하는 것이지만 펜같이 가는 병에 둥근 볼이 들어있어 색상이 나오는건데 액상이 너무 순식간에 건조되어 얼굴에서는 계속 얼룩을 남기더군요. 입술에 사용을 할땐 우선 립글로스등을 바르고 빨강 임팩트를 주고자 하는데 다소 퇴폐적인 분위기가 나더군요. 색상이 진한부분이 먼저나오고 볼이 구르면서 좀 더 묽은컬러가 나오는데 마치 피가 응고된 느낌이 들어 그로테스크합니다..^ ^; 촉촉하게 베이스를 만든 입술위에선 그다지 빨리 마르지 않아 색상을 자연스럽게 물들이면서 오래 유지할 수 있고 용기도 딱 입술용입니다. 다른 틴트에 비해서 입술선으로 번지는것이 좀 덜하군요. 액상이지만 약간 점도있는 물이라서 흐르기전에 세팅이 되는듯합니다. 한번 구입하면 천년만년쓸것 같은 베네틴트에 비해선 원래 양이 적으므로 줄어드는게 눈에 팍팍 띄네요. 하지만 이 제품을 뭐 그리 오래동안 쓸일도 없을거고... 입술에 좀 더 진한 틴트느낌을 원하는 분에겐 적합하지만 투명하게 발그스레한 장미빛볼을 연출하기엔 무리인 제품

  덜 건조해요

  guest(aaf8199)   (2005-07-31 01:54:49)

로락 틴트 이전에는 에뛰드를 썼구요 미샤는 몇번 테스트만 해봤습니다. 셋 중에서는 저는 로락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일단 색에서 보자면 에뛰드와 로락 모두 예쁘지만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에뛰드가 선명하고 발랄한 체리색이라면 로락은 보다 검붉은 포도주색 정도이고 바르면 훨씬 차분하고 어른스러워 보이거든요. 로락이 에뛰드보다 월등한 점은 훨씬 덜 건조하다는 점입니다. 바르고 몇시간 지나도 입술이 갈라지거나 가루로 떨어지는 현상은 별로 없네요. 위에 뭘 바르냐에 따라서 건조함의 정도가 다르지만요. 다른 틴트가 다 그렇듯 이것도 바르고 무색립밤이나 바셀린 바르면 원래 이쁜 입술색 같구요, 유리알 광택인 맥 투명립글 바르면 입술이 예쁘게 강조되는 여름화장이 되고, 위에 립스틱 바르면 립스틱 발색이 더 돋보이고 그렇습니다. 발색, 덜 건조함, 날렵하고 편한 용기(볼타입)에서 별 다섯개 감이나 가격이 비싼 편이고 가끔씩 볼에서 액이 새기 때문에 별 하나 뺍니다.

  트레블 사이즈

  guest(녹차)   (2005-05-02 23:47:48)

틴트는 주로 메니큐어처럼 생긴 제품만 사봤고 바디샾 제품이 팁으로 바르는것이이였지만 이렇게 볼로 바르는제 품은 처음 써봤습니다. 바르기는 참 쉽더군요. 입술에서 굴려주면 되고, 다른분도 말씀하셨지만 쉽게 셋팅이되고 흐르지도 않아요. 근데 제가사용하기에는 색이 좀 많이 진했습니다. 발색이 너무 잘되서 입술에서 핏빛이 돌더군요. 꼭 생고기 먹은사람처럼... 차마 볼에는 발라본생각은 못했어요 입술에서 너무 광년이스러워서... 제가 컨트롤을 못한거였겠지만 저는 차라리 붓으로 되있는게 더 바르기가 쉬웠어요. 나중에는 볼을 손으로 찍어서 발랐거든요. 저한테는 색도 안맞고 용기도 안맞네요. 이런 질감으로 다른 용기에 있는 다른 색을 써보고 싶어요.

  지속력이 좋지만 잘 줄어들어요

  guest(djajskj)   (2003-05-04 00:00:00)

로락틴트라고 할수있죠..쉽게 말하자면요. 전 베네핏의 베네틴트에 실망을 해서요. 구입한것입니다. 사실구입한지는 오래되었구요. 어제 그냥 메이크업포에버 슈퍼 립글로스 14번 발랐는데 너무 입술에 색상이 없는듯해서 뒤지다가 발견한 것입니다. 우선 트레벌 싸이즈를 구입했었구요. 색상이 이쁩니다. 물론 립/치크 둘다 사용할수 있구요. 용량은 트레벌 싸이즈라 휴대하기 편합니다. 다른것보다 장점이겠죠.. 물론 지속력 오래갑니다. 제가 입술을 자꾸 물었는데도 불구하고 빨간색이 남아있더라구요.(원래 잘 지워지지 않는입술인지는 모르겠지만요.) 베네틴트와 비교하자면 훨씬 색상이나 지속력이 좋습니다. 하지만 아주 큰 단점.. 솔직히 산지 좀 오래 되었고, 잊어버리고 안쓰고 있었더니 양이 줄어들었습니다. 눈으로 구별할수 있을 정도로 말이죠 ^^;; ★★★☆ (줄어든 양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