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샤워후의 마무리용으로

  winnie   (2004-09-22 00:09:10)

도브의 맹숭맹숭한 스크럽바디워시가 감질나서 바디워시후 마무리해주는 용도로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붉은색의 쟈스민 & 로즈 로 선택했구요. 천연입자를 분쇄한것이고 바디워시가 아니라 스크럽용도라서 훨씬 입자도 빡빡하게 들어있지요. 그래서 문지를때 그래도 뭔가 각질제거가 된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거칠어서 피부가 아프다..하는 정도는 절대로 아니구요. 샤워스폰지 이용해서 문지르면 약간의 크리미한 국물에 거품이 잘개일기는 하지만 바디 클렌저의 풍성한 거품에는 비교할 수 없구요. 급한대로 바디워시로도 사용은 할 수 있겠으나 땀이 많이 나거나 하는 분이라면 개운함을 덜할거예요. 샤워로 씻겨내지는 느낌도 산뜻해서 도브의 바디워시를 사용한 후 이 스크럽으로 마무리하면 도브워시의 촉촉한 보호막도 어느정도 벗겨지는 느낌이 듭니다. 전 광목천같은 약간 빳빳한 천으로 둘어싼 샤워스폰지를 사용하는데 오래사용하다보니 천이 부들부들해져서 각질제거효과가 거의 없는데 여기에 이 스크럽을 사용하면 그래도 어느정도 예전의 까실한 느낌이 와서 좋아합니다. AHA 15% 의 바디로션으로 어느정도 불려준 각질을 최종적으로 제거해준다는 느낌으로 사용합니다. 피부에 자극이 없는 한도내에서 개운한 스크럽효과를 원할때 적당한 제품.

  적당한 자극의 스크럽과 편안한 향

  shycool   (2003-05-20 00:00:00)

저는 바디 각질 제거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요..일주일에 두어번은 합니다.. 제가 젤 좋아하는 방법은 깔깔이 장갑 사용이지만 이 방법은 자주하기엔 좀 자극이 있어서 병행할 스크럽이 필요했지요.. 가격도 저렴하고 지난번 드럭 스토어 행사때 로션도 같이 주는데 혹해서 구입했답니다.. 향은 Jasmin & Rose와 Ginger & Citrus 두가지가 나와 있는데 저는 전자를 골랐구요..^^ ohm이란 브랜드가 각종 에센셜 오일을 첨가한 브랜드임에 이 제품에도 장미, 재즈민등의 오일이 들어 있구요.. 안에 든 스크럽은 인공의 동글동글한 종류가 아니고 식물을 말려 가루를 낸 자연의 알갱이더군요..(피부가 약하신 분들은 이런게 반갑지 않을 듯..^^;) 그외에 계면 활성제가 첨가되어 있고..오일을 첨가한 거 외에는 상당히 평범한 스크럽이에요.. 사용방법은 그냥 젖은 피부에 마사지하고 씻어내라고 되어 있는데 저는 그냥 맨손으로도 스펀지로도 사용해 봤습니다만.. 스펀지를 사용했을 때가 조금 더 거품이 나긴하지만 거의 거품이 안나는 (비교하자면 프리만 래즈베리 아몬드 스크럽정도의 거품) 스크럽입니다.. 알갱이는 크기가 다 똑같지도 않고 둥글지도 않지만 할퀸다는 느낌도 없고 그냥 피부위에서 적당한 자극이 느껴지는 정도라 저에겐 맘에 드네요.. 마지막으로 옴에서 마구 자랑을 하는(?) 향은...^^ 중성적이다 못해 남성적에 가까운 진저 & 시트러스 제품보단 확실히 여성적이고 부드러운, 편안한 향입니다.. 하지만 특별히 환상적이달만큼 제 마음을 끄는 편은 아니구요..^^ 샤워후에도 그다지 오래 남지는 않지만, 어쨌듯 기분을 좋게하는 무난한 향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마무리는 끈적임 없고 부드럽게 촉촉함을 남겨주는 정도구요..추가 모이스처라이징이 필요합니다.. 200ml 에 5불정도의 가격이므로 저렴하고 비교적 만족스런 바디 스크럽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별로 흠잡을 데도 너무 좋아할 데도 없어서...^^;; 별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