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rus & ginger

  winnie   (2004-05-12 12:06:51)

제가 사용한 것은 연두색의 시트러스 & 진저입니다. 아마 자스민과는 향만의 차이일뿐 사용감이나 보습면에선 거의 같을것이라 봅니다. 시트러스와 진저, 둘 다 약간 시큼! 한 향이면서 살짝의 싱그러움과 강함이 있어 여성적이거나 남성적..한쪽으로 치우치는 느낌이 적습니다. 오히려 한쪽으로 밀자면 남성용 애프터세이브향같은 느낌이 더 나기때문에 남성도 사용할 수 있을것 같네요. 물론 바르면 퍼퓸바디로션처럼 향이 다소 강하게 나긴 하지만 곧 향이 흩어지기때문에 은은하게 남아 남성이 사용하기에도 무리가 없을듯 합니다. 개인적 취향은 좀 달달한 향이기때문에 썩 마음에 드는향은 아니지만 여름철에 사용하기에는 후레쉬한 느낌으로 괜찮을듯 하네요. 보습력은 샤이쿨님이 말씀하신대로 처음의 발림성은 흰빛이 살짝 밀리는듯 하지만 곧 흡수가 되고 악건성이 아니라면 무난할정도의 보습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250 ml 나 되는 넉넉한 양에 전 도깨비시장서 7천원주고 구입하엿는데 가격대비면에서도 적당하고 보습도 봄~여름에 사용하기 적당한 끈적임없은 촉촉함이라서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 ^

  여성적인 향에 매끈하고 탱탱한 마무리

  shycool   (2003-05-20 00:00:00)

제가 가지고 있는것은 재즈민 & 로즈 향의 바디 로션이구요.. 최근에 옴 라인에 추가되었는데 저는 행사로 공짜로 받았어요..^^ 사진처럼 가운데가 살짝 들어가 있고 매끄럽게 생긴용기에 뒤집어 놓게 되어 있구요..입구도 상당히 좁고 딸깍(?) 마개라 사용하기에 편리한 디자인입니다.. 251 ml 에 5불정도로 저렴한 편인 가격이구요.. 부드럽고 여성적인 향이 나서 바를때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향이 아주 오래 가지는 않고..아마도 바디 미스트랑 같이 레이어링하지 않는다면 로션향이 거기서 거긴듯..^^ 질감은 전에 사용한 적이 있는 올레이 토탈 이펙트의 바디 로션과 아주 비슷한, 상당히 진해서 그리 잘 퍼지지는 않는 질감입니다...너무 많이 바르면 잠깐이나마 허옇게 밀리더군요.. 하지만 일단 바르고 나면 끈적임 없이 매끈하면서 약간 탱탱한 마무리를 느낄수 있습니다.. 팔다리엔 이것 하나만으로 하루종일 적절한 보습을 유지해 주는 편이지만 저의 건조한 엉덩이에는 역시 역부족이네요..바르면 그때 뿐이거든요..하지만 샤워후 오일을 먼저 발라 준후 그 담에 바르면 괜찮구요.. 저렴하고 여성적인 향의 로션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 해요..이 로션 자체는 약간 건성인 피부에 적합할 듯 하구요.. 많은 양을 사용할 필요가 없으므로 생각보다 오래 사용할 거 같네요....^^ 별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