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호

  삼돌이   (2004-02-07 10:48:55)

요즘은 발색력 있는 립글에 별 관심이 없는터라 가볍게 바를만한 투명립글로스를 찾고 있는데, 나름 괜찮은 것 같아요. 우선은 끈적임이 아주아주 적습니다. 그러면서도 광택이 우수해요. 맥이나 바비 류의 강력한 반짝임과 텍스쳐(정말 부담스러운 그 끈적임...)에 질려있는터라 가벼운 제품을 찾고 있던 차에 꽤 괜찮은 녀석을 건진 것 같아 맘에 듭니다.^^ 물론, 이 제품은 슈퍼울트라 광택을 표방하는 립글로스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놈입니다. 지속력도 현저히 떨어집니다. 아...또 그러고보니 맛도 매우 이상하군요. 향은 달콤한 복숭아향인데 말이에요.  편안해서 자주 바르게 되는 립글로스.

30 호

잡지부록으로 받았습니다. 가격은 잘 모르겠지만 대충 15밀리에 22000원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컬러 색상은 연한 산호색으로 발색력은 없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컬러가 바로 30호일거라고 생각됩니다. 약간 자주빛이 도는 색에 금펄이 자글자글합니다. 보이는 색은 꽃핑크 색이지만 손가락에 찍어보면 약간 다홍빛도 살짝 돌죠.  향기 아주 좋아요.  복숭아향기가 상큼하게 납니다. 발림성 약간 쫀득하니 촉촉한게 끈적임이 덜합니다. 입술에 전혀 부담 없어요. 랑콤의 쥬시튜브와 약간 비슷한 포맷이지만 발색력이 더 있고 광택이 다릅니다. 광택은 심하지 않고 살짝 촉촉한 느낌만 듭니다. 글로시한 느낌이 약하네요. 지속력 발리는게 저렇게 안 끈적거리는게 오래 가겠습니까. 발색력. 향기도 좋고 색깔도 예쁜데 발색이 정말 약해요. 너무 투명해서, 입술에 발라도 바른티가 잘 안 나고 그냥 약간 발그레?

  35번

  빛   (2003-07-28 00:00:00)

35번을 사용했습니다. 여러 색상 중에서도 35번 색상이 제 맘을 사로 잡았습니다. 단 한번에! 진한 핑크, 자주색쪽에 가깝다고 표현하면 좀 쉬울듯한 색입니다. 그러면서도 매우 통통 튀는 발랄함을 선사하는 립글로스 색상입니다. 큼직한 용량은 비슷한 가격대의 백화점 립글로스를 압도합니다. 또한 사선처리된 입구도 바르기에 편하구요. 제품을 바르니 입술색도 무척 화사하게 변해서 좋았습니다. 여러번 덧발라도 답답함이 없이 가벼워서 좋았구요. 그런데 이 립글로스 지속력이 굉장히 약한것 같았습니다. 시간이 살짝 지나니 처음 발랐던 그 예쁜 색상은 없어지고, 번지르르함만이 남아있더라구요. 색상이 무척 예뻤지만, 그냥 지속력 좋~은 쫀득이 립글들한테로 발길을 돌리렵니다.

  30 호 130호

  esther32   (2003-08-23 00:00:00)

립스틱과 함께... 매장녀의 꼬드김에 사버린 제품이죠... 하하~ --;; 30호 색은 옅은 살구색을 띄구 있습니다... 바르면 아주 옅은 핑크+살구 빛이 됩니다... 빤딱임도 약간 강한 편입니다... 130호 추가하는 색상입니다...^^;;; 보기에는 짙은 체리 핑크(일명, 꽃분홍!)에 미세한 펄이 들어있는 것처럼 보여서 상당한 기대를 했는데... 바르니 무척 옅게 발색되는군요... 옅은 (체리) 핑크입니다... 게다가 펄감도 은은한 편이고... 나쁘진 않지만, 조금 섭하군요... -_-;;; 총평 케이스는 튜브로... 비오템 특유의 물결선과 은색 뚜껑을 빼면 랑콤의 쥬시 튜브나 에뛰드의 후르츠 립글과 똑~ 같네요... 마찬가지로 향은 없습니다... 맛은 별루 입니다... 대체적으로 무향의 제품들이 맛이 나쁘더군요... 같은 계열의 랑콤 쥬시 튜브는 맛이 괜찮은 편이던데... 비오템은 쫌~ --;; 립글 맛은 본벨이 최고더군요... --a 튜브 끝이 사선으로 되어 있어서 바르기엔 편하군요... 지속력은... 립스틱보다는 좀 더 오래가지만... 이것두 자꾸 제가 먹어서... --;; (왜 자꾸 먹어버리는지...--a) 용량은 15ml로 많은 편이지만... 사용감과 색에 비해 가격(22000원)이 쎈 제품인 것 같네요...

  품질도 별로, 향도 별로, 색감도 별로

  guest(iceblue)   (2004-12-30 11:45:36)

전 튜브형립글로스는 쥬시튜브밖에 안쓰는데요 이건 선물로 받았네요.. 제가 쓴 색은 진한입술색핑크에 커다란 펄이 잔뜩 들어있는건데요 160호입니다. 색깔 자체는 자연스럽긴하지만, 우선 너무 두텁게 발리는거에 비해선 발색이 별로고요(발색을 바라지는 않지만 보이는것과 좀 달라서) 향은 무향에 가깝고, 케이스는 정말 이쁘지만(랑콤의 쥬시보다 이쁘죠..같은 로레알 그룹) 지속력이 정말 쥬시의 반의반도 안되더군요. 발라놔도 금방 사라져요..품질이 그리 뛰어나지 않은듯. 게다가 입술을 촉촉하게 해주는것도 아니구요(입술이 별로 건조하지 않은 저인데도 이건 좀 뻑뻑하구 전반적으로 별로더라구요) 발라놔도 입술이 그리 이뻐보이거나 하지도 않고요(쥬시튜브는 정말 입술이 넘 이뻐보이거든요.자뻑증세 ㅋㅋ) 한때 비오템색조 첨 나왔을때 백화점서 비오템의 팩트류가 샤넬보다 훨씬 비싼거보고 충격먹은적도 있는데요(지금은 가격이 어떠할지..?) 이것도 정말 재구매의사없구요,,별로네요. 색감, 질감, 지속력 등등 모두요, 케이스만 이쁜듯. 친한언니도 이거 정말 만족하고, 아는 동료도 이거 정말 좋아하던데,,전 별로네요 죄송하지만 가격대비 성능으로 인해 영 별로에요.케이스만 이쁘네요

  130 호

  guest(ppidae7)   (2004-11-24 03:01:03)

말갛게 빨간 립글로스를 보고 사고싶어 매장에 갔으나 발라보니 이미 제가 가진 립글로스와 너무나 비슷해서 한참을 망설이다가 골라든 색입니다. 이건 딴소리입니다만, 색조를 사다보면 비슷한 색상을 여러개 사게 되는 것같아요. 선호하는 색이나 어울리는 색으로 말이죠. 전 브라운계열의 아이쉐도우나 붉은 색이 강하게 도는 립글을 비슷비슷한 색으로 여러개 가지고 있거든요. 이건 옷도 비슷해서 비슷비슷한 색의 상의가 서너벌이 된답니다..문제예요, 문제. 여튼 색상은 보기엔 촌삘이 나는 진핑크이지만 바르면 연하게 다홍색이 도는 여리여리한 핑크색에 미세한 금펄이 살짝 눈에 띄이는 색상입니다. 향은 연하게 상큼한 향이 나는데 코에 대고 킁킁 맡지 않는 이상 강하게 느껴지지 않아요. 발림성이 좋고, 입술에 살짝 입혀질 정도의 쫀득함이 마음에 듭니다. 입술이 건조해서 아주 쫀득한 립글을 좋아하지 않거든요. 쫀득함이 약한 만큼 광택이 아주 유리같지는 않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광택이고, 미세한 펄이 빛아래서 보면 생각보다 반짝여서 광택이 조금 약한 것을 보완해줍니다. (입술이 통통한 경우 유리같은 광택은 조금 부담스럽지요^^;) 전체적으로 향이 조금 약한 형태의 쥬시튜브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듯해요. 전반적으로 질이 좋습니다. 하지만 제가 찍어두고 있었던 립글을 포기했을때 그냥 매장에서 발길을 돌렸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살 당시에는 이렇게 여린 발색의 립글을 좋아하지 않았고(쥬시의 경우 친구를 줘버렸던듯..), 지금은 이 립글보다 슈에무라의 립글이 더 마음에 듭니다. 이것도 친구에게 갈듯 하네요;;

  120, 130 호

  guest(lysias01)   (2004-01-18 00:56:41)

120 : 색조화장을 잘 안해서그런지 그냥 무난하게 바르기 좋아여 입술이 촉촉해보이구요 약간 쫀득하구여 바르기에 편해여 바를때 사선으로 처리되어있어서 그런지 좋더라구용~ 연한 핑크 정도의 색인데여 왠지 청순해보이는 색이랄까.. 암튼 전 좋았어요 그러나...맛이 이상해요..자꾸먹어서 그런지 없어지기도 하고 펄은 거의 없는듯하구요 단지 약간의 분홍빛과 촉촉함만 선사하는 듯합니다 130 : 이건 샘플로 받은건데요~체리핑크입니다~펄도 있구요~그 밖에는 120이랑 같아요 양이 많아서 오래사용할듯 하구요..재구매는 글쎄요..다른 이쁜립글도 사용해보고 싶어서^^

  50 호

  guest(shuro)   (2004-01-18 00:49:14)

쥬시 튜브와 모양이 비슷한 비오템의 립글입니다. 쥬시튜브의 선풍적인 인기 덕인지...슈에무라, 비오템, 에뛰드 등에서 비슷한 모양의 립글들이 나오더군요 우선 가격은 선물 받은거라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2마원이 조금 넘는것으로 알고 있지만..솔직히 2만원을주고 사기엔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립글이 2만원이 넘는다니..하지만 양이 15ml인걸 감안하면..꽤 오래 쓸듯 싶어요 하지만 제가 한가지 립글을 주구장창 쓰는 성격이 아닌지라...확실히 양이 좀더 줄고 가격이 다운 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화장을 자주 하시고. 수정화장을 꼭 챙겨하시는 분이라면 유용한 아이템이 될듯 싶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50호는 빨간 색입니다. 순수한 빨간색이죠. 사실 처음 보았을땐 좀 바르기 부담스럽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바르고 보니..발색이 진하게 되지 않습니다. 너무 진하지도 않고 적당합니다. 붉은 생기 있는 입술이 됩니다. 여러번 바르거나, 많이 바르면.빨간 립스틱위에 투명 립글을 바른 효과가 나기도 하지만요. 립글 자체가 맥 처럼 너무 끈끈하지도 않아서 입술이 불편하지도 않고 매일 발라도 입술에 부담이 없다는 점도 맘에 듭니다. 맥이나 메포의 립글의 점성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고려해봐야겠지만요 이 립글을 장점중 하나는 입술에 바르기 편하게 사선처리가 되어있다는 점이죠. 딱 알맞은 각도로 되어 있어서 바르기가 편합니다. 그리고 뚜껑부분이 철인지..알루미늄인지로 되어 있어서 쥬시튜브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잘못하면 찌그러 지기도 하더군요 친구들 말이 향이 너무 좋다고 합니다. 달달한 사탕 냄새.. 딱 바르고 나서도 기분이 좋아지는 향입니다. 발색력, 케이스, 향을 보면 전반적으로 별 다섯입니다. 하지만..역시 가격이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선물을 받으면 모를까..아마도 재구매는 안할것 같습니다. 양도 많기 때문에 어느 세월에 이 립글을 다 쓸지 걱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