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감은 좋지만 양이 적어요.

  guest(옌)   (2002-09-20 00:00:00)

지난주에 H20+에서 눈가와 입가에 바르는 자외선 차단 스틱을 샀어요 자외선 차단 지수는 15와 30 두 가지가 있는데 제가 갔을 땐 15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15를 샀어요 이제 후기 들어갑니다 우선 모양. 파란색 케이스에 내용물은 빨래비누같은 ^^; 탁한 노란색이예요 향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구요 눈에 직접 대고 바르는데 뻑뻑한 게 전혀 없어서 부드럽게 슥슥~ 발라집니다 ^^ 첨에 발랐을 땐 약간 번들거리고 (무색 투명) 아주 아주 약간 끈적이는데요 곧 몇 분 지나지 않아 끈적임은 사라지고 약간의 번들거림만 남습니다 그렇지만 우려할 만큼의 번들거림은 아니구요 별로 눈에 띄지도 않아요 ^^ 참, 눈가에 바르고 눈 비벼도 전혀 자극 없습니당 눈가 전용이니깐 당연한거겠죠 ^^; 그런데 단점도 있네요 얇고 부드럽게 펴발라지는 대신, 얼만큼 발라지는지 알 수가 없고 얇게 발리니깐 자외선을 잘 차단해줄 수 있는 양인지 좀 의심이 가기도 하구요 그리구 양이 7g인데 전 케이스 보이는 만큼이 다 내용물인 줄 알았는데 어제 다 돌려보니 3센티정도밖에 안올라오네요 ㅡㅡ; 26000원인가 28000원 줬는데 말이죠.... 차라리 크리니크에서 살 걸..ㅠ_ㅠ 점수를 준다면 5점 만점에 3점! 사용감은 좋지만 생각보다 양이 넘 적고 비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