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노랗게 변하네요

  winnie   (2002-08-26 00:00:00)

순수 비타민 3%, 코직산 1% 가 함유된 화이트닝 제품이지요. 얼굴가운데에 지퍼를 열면서 칙칙한 피부밑의 뽀얀 피부가 나오는 광고를 보면..이 제품역시..특정 기미와 잡티같은 색소침착보다는 전반적으로 피부가 깨끗하게 보이는 화이트닝에 더 중점을 두고 있는듯 합니다. 외국의 브라운 스팟용으로 사용되는 블리칭제품에는 보통 코직산이 3~4% 들어있고..셀렉스 C 의 페이드젤같은 경우는 비타민 C 가 5% 인데 반해 이 제품은 전반적으로 농도도 그리 높은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2가지를 모두 사용하였고 삼중에멀전 방식(비타민 C 층, 분할층, 코직산층) 등으로 제품의 유효성은 높인듯 하지만요... 우선 이 제품은 노르스름한 부드러운제형의 크림타입입니다. 피부에 산뜻하게 스미면서 바로 뽀송한 느낌이 나구요 피부엔 촉촉함이 남아 지성인 나저의 피부엔 별도의 로션이 필요치 않을정도라 이 제품을 사용했을땐 그냥 다른 보습제는 사용치 않았습니다. 이러한 제품의 가장 중요한점은 산화를 막고 유효성분의 안정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것이라 할 수 있겠죠. 그러나 제가 이 제품을 사용하였을때는 불과 2주가 되지 않아 노르스름함이 한층 진해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그나마 있던 비타민 C 등이 파괴가 된 것이었죠. 사용후 피부톤이나 색소침착부위에 별다르게 변화를 느끼지도 못하였고... 그냥 화이트닝의 모이스춰라이저라는 정도... 특별히 기능성 에센스라는 느낌은 받지 못한 평범한 제품이었습니다. ***************************************************** 안정성 : 피부에의 순함 : 보습력 : 효과 :

  화이트닝 기능은 미미해요

  삼돌이   (2003-11-20 20:52:08)

지금은 비타민c 3% 만으로 버티고 있는 제품입니다. (코직산 보도 이후 모든 로레알 계열사의 화이트닝 제품에서 코직산이 탈락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적게나마 코직산이 배합되었는데 말이죠. 30밀리에 58000원으로 비쉬라인 중 고가에 속합니다. 참고로 저는 리뉴얼 전의 코직산 배합 제품을 썼습니다. 위니님의 후기에서는 잘 변한다고 되어있지만 제가 쓴 제품은 변색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끝까지 잘 썼습니다. 비쉬 전체 브랜드 컨셉이 저자극 기능성이라는데, 저자극은 맞습니다만 기능성은 글쎄요. 일단 사용감은 랑콤의 블랑 엑스퍼트와 거의 흡사합니다. 쓰면서도 제품이 바뀐 느낌이 별로 안 들더군요. (바로 전까지 쓰던 제품이 랑콤 제품이었지요) 약간 끈덕끈덕하게 발리는 감이나, 적당히 촉촉하니 보송한 마무리감과 효과의 정도까지 말이죠. 아, 랑콤보다는 좀 더 순했습니다. 블랑 엑스퍼트 사용시에 입가는 약간의 자극이 있었는데 이 제품은 그 정도조차도 없었으니까요. 사용은 2개월간 했습니다. 여름에 피부가 상당히 어두워진 이후에 바로 사용했더니 처음에는 이 제품 덕에 피부가 이리도 하얗게 되나 잠시 착각을. (원래 피부는 상당히 하얀 편입니다) 중간에 4-5일 정도 사용을 중단했는데요, 사용을 중단하고도 피부가 뽀얗게 변하는 정도가 에센스를 쓸 때와 비교해서 큰 차이 없더군요. 한달 정도 지나 예전 피부색을 되찾은 이후부터는 (턴오버 주기겠죠 아마) 피부톤이 거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굳이 적자면 피부표면이 약간 고르고 깨끗해졌으며 (색소침착에 대한 대응과는 다른 얘깁니다) 약간 더 투명해진 느낌이 있긴 하더군요. 그렇다고 해도, 6만원 상당의 제품을 굳이 사서 사용할 생각이 들 정도로 확실한 효과는 못 봤네요. 정리하자면 화이트닝 기능은 눈에 띄지는 않지만 약간 있고 보습력도 괜찮고 발림성도 괜찮습니다. 별 3개 반 정도? 돈 주고 사라면 글쎄요. 안 사겠죠. (홈피 이벤트 선물로 받았답니다.)

  밀리고 면포도..

  guest(arijuhee)   (2005-07-13 01:04:22)

용량은 30ml에 가격은 5만5천원입니다. 한때 논란이 되었던 코직산 대신 비쉬쪽에서 개발한 프로시스테인성분과 엑스트라 활성비타민C성분이 들어있다고 하네요. 알부틴보다 20배나 화이트닝효과가 강하다고 하는데 뭐 워낙에 화장품들은 과대광고가 많은것 같아서요-_-a 사실 소피나꺼를 구입할까 생각하던 중이었는데 정품용량의 샘플을 준다는 말에 혹해서 구입한겁니다. 약국언니가 샘플을 더 안겨줘서 정품용량의 두배가 넘는 양의 샘플을 얻을 수 있었죠. 후훗-_-v 일단 용량은 기존제품과 그다지 차이가 없어요. 입구가 뾰족해서 양조절이 용이합니다. 얼굴에 직접대고 발라도 무방합니다. 원뿔형의 뚜껑부분은 잡기 쉽게 파여있어서 미끄러운 손으로도 열기가 편합니다. 나름대로 세심하게 신경썼네요. 내용물은 연한노란색인데 기존제품보다 옅어요. 그리고 조금더 발림성이 좋네요. 기존제품은 좀더 뻑뻑한 느낌이었거든요. 보습력도 꽤 있어서 아직까지는 별달리 다른 보습제가 필요없는것 같네요. 스킨과 이제품만 발라도 충분해요. 좀 더 날씨가 추워지고 건조해지면 다른걸 더 발라줘야할것 같지만 봄,가을정도는 무난하게 버틸 수 있는 보습력이네요. 그러면서도 산뜻해서 번들거림도 없어요. 그런데 조금 밀려요. 밀리는건 리뉴얼전 제품이 더 심했는데 이건 밀리는 정도가 조금 덜할 뿐이지 밀리긴 마찬가집니다. 또 제가 볼부위에 트러블이 잘 생기는데 알콜이 없는 스킨을 바르고 바르니까 면포가 생기네요. 그래서 딥앤션클렌징토너를 볼부위만 바르고 이걸 바르니 면포가 거의 안생기더라구요. 여드름성 피부이신 분들은 사용을 고려해보셔야 할 거예요. 트러블자국 없애려고 사용하는건데 트러블을 일으키면 심히 곤란하지요-_-; 화이트닝효과는 어느정도는 괜찮은 것 같아요. 얼굴이 환해진 느낌은 많이 들지 않지만 볼부위에 빨간 자국들이 많이 사라졌더라구요. 화이트닝효과같은건 눈에 확 띄이는 편은 아니니까 이 효과만 봐도 어느정도 효과는 있는거라고 볼 수 있죠. 점수는 밀림과 면포로 별 반개씩 깍아서 별넷 주겠습니다.

  드라마틱한 효과는 적지만 피부톤이 약간 맑아지는 느낌

  guest(soboro0)   (2004-05-20 22:19:44)

비쉬의 광고는 항상 그럴싸합니다. 사용 전-후의 사진들은 얼마나 감동을 주는지... 요거의 단점은 끝에 금방금방 산화되어서 굳어있는거예요 뚜껑을 꼭 닫아놓았을때도,,, 화장하기전에 바르면 밀리니까 밤에만 발랐구요 우선 순해서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지않아요 효과가 조금 있기는 한데, 그렇다고 안색이 확 밝아지지도 않더라구요 한통 쓴다고해서 그렇게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리라고 기대하지는 않았으니까 뭐^^;; 광고전단처럼 되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피부톤이 약간 맑아지는 느낌은 드실 수 있으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