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핏줄이..

  winnie   (2003-06-17 00:00:00)

식물여성호르몬(피토에스트로겐) 이 함유되어 가슴의 유선을 자극, 자연적으로 가슴을 확대시킨다는 크림입니다. 가슴이 작은여성들은 여러 방법을 통하여 수술않고 가슴이 커지는 방법을 이용하는데 그 중 하나가 호르몬약을 복용하는 방법이지요. 이 크림은 호르몬복용의 부작용없이 자연스럽게 가슴을 크게 한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 식물호르몬은 그 효과가 실제여성호르몬의 1/20 미만인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리고 크림의 특성상 그것이 얼마나 유선자극에 효과적일지는 어느정도 회의적인 면도 있구요. 전 이 크림을 얻어 간헐적으로 사용하다가 그 귀차니즘으로 인해 중단 한 후..최근 다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사용하진 못했고 하루걸러 한번씩 사용하게 되었는데 사실 광고처럼 가슴이 커진다면 누가 가슴성형수술을 받겠습니까..-_-;; 제가 경험한 것은 가슴의 사이즈가 는다기보다는 가슴의 탄력이 증가하여 탱탱한 느낌이 든다는 것였습니다. 평상시라면 제가 즐겨입는 다소 짱짱한 느낌의 런닝 캐미숄에 눌려 납작해질 가슴이 캐미숄의 스판에 맞서 그 모양을 유지한다고나 할까요..그러므로 거울을 보면 평소의 가슴보다는 시각적으로 커져보입니다. 이것이 이 고가의 크림의 효과인지 5분이상의 인텐스한 마사지의 결과인지는...실제로 예전에 이플립에서 나온 버스트 퍼밍세럼역시 마사지를 꾸준히하면 저렴한 가격에 가슴이 약간 단단해지는 효과를 얻었기때문이지요..가격은 거의 이 제품의 1/10 수준으로 말이죠. 아무튼 크림의 역할이든 마사지의 효과이건..제가 이 제품을 설명서대로 꾸준히 사용하지 않은 이유는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가슴의 탄력은 증가하였지만 가슴피부에 푸른 핏줄이 확장되어 굵은 핏줄줄기가 가슴위에 문신처럼 보이게된것이었습니다. 약간 과장하자면 마치 X 맨에나오는 변신여인처럼말이죠..-_-; 가슴의 유선만 자극하는것이 아니라 가슴퍼밍이 일어나면서 혈관도 다소 확장된듯 하였습니다. 가슴에 너무 힘이 업이 흐물거리는 느낌이 있다면 이 제품을 사용하여 탄력을 업시키는 역할은 효과적이라고 보지만 브레이지어 사이즈를 바꿀정도의 크기변화는 너무 기대하지 않는것이 좋을것같습니다. ^ ^;

  효과가 있긴 있네!

  guest(카틀레야)   (2003-04-25 00:00:00)

이 후기를 쓰는데 너무 망설여집니다. 민망하기도 하고요. 또 가슴이 커진다, 주름이나 기미가 완벽하게 사라진다 하는 제품들은 논란의 대상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광고성 글이라고 오해받을 수도 있고.. 어쨋든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영어 이름은 Pueraria Breast Cream 입니다. 판매하는 회사 이름은 BP Korea라는 회사로..저도 이제품을 쓰기 전까진 생전 듣도보도 못한 회사여서 쓰기 전에 좀 불안해서 홈페이지를 샅샅히 뒤져보고야 사용을 결심했다는.. ㅡㅡ;; 퓨에라리아라는 식물 추출물이 들어서 그 안에 든 에스트로겐 호르몬과 유사한 물질이 가슴을 커지게 한다는 그런 설명이 있네요. 자 본격적인 후기 들어갑니다. 정확히 사용 시작한 시점은 5월 정모날부터 지금까지 입니다. 형태는 흰색의 걸쭉한 크림이 튜브에 들어있구요. 아침저녁 하루 두번씩 가슴에 바르고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아래에서 위로 5~10분간 마사지하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워낙 귀찮은 성격이다 보니 아침저녁 바르긴 했지만 마사지는 2~3분밖에 안했어요. 사실 아침저녁 두번을 바른 것도 대단한 일인데 그것은 제품이 흡수되고난 사용감이 상당히 좋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흡수가 후다닥~ 빠르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마사지를 해야하는 사용법에 따르면 단점은 아니겠죠. 1~2분 마사지하다보면 흡수가 되서 끈적이지 않고 촉촉한 마무리가 되서 지금껏 사용해본 바디로션이나 바스트크림/에센스 류에 비해 사용감은 우수합니다. 그럼 제일 중요한 결과는 어땠느냐.. 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홈페이지에는 한달~6개월정도 사용하면 효과가 있고, 어떤 사람에겐 (특히 마른 사람)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는 말로, 효과없을 경우 발뺌을 할 구실이 있는데요. 이걸 보고 원래도 이런 제품에 회의적이였던 저는 사용하기 전에 그럼 그렇지~ 하고 코웃음을 쳤는데 생각외로 놀랍네요. 게다가 이런 제품이 정작 필요한건 대체로 마른 사람이 아니던가요? 처음 사용한지 며칠만에 탄력은 확실히 증가합니다. 마사지 때문인지 크림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리고 사이즈는 한달 사용전과 후에 사이즈를 줄자로 잰 것이 아니여서 수치로 말씀드릴 순 없구요.. 원래 a컵 브라를 하고도 많이 남았던 컵이 이젠 딱 맞는다고 말씀드리면 이해가 빠를려나요.(아흑..부끄~ *^^*) 컵 치수가 바뀔 정도라든가 수술한 정도로 커진다면 말도 안되겠죠. 전혀 기대를 안하고 속는셈 치고 발라서 그런지 상당히 만족스럽고 기분이 좋네요. 아 그리고 보름쯤 사용했을 때 양쪽이 사이즈가 약간 달라지는 황당한 경험을 했는데 사이트에 있는 후기를 보니 그런 사람이 종종 있는 모양이데요. 회사측의 답변은 작은쪽을 더 마사지하라는 어찌보면 성의없어 보이는 답변이였는데 그렇게 했더니 한달째 쯤에는 비슷해졌어요. (화끈화끈..) 제품 하나에 한달 사용분이 들어있는데 지금 2개째 사용중입니다. 2달 사용하면 한달 사용한 것 보다 더 커질지, 아님 지금 상태만 현상유지할 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또 사용 중단하면 작아지는 수도 있다고 해요. 그래도 사용 다 한 후에 마사지를 계속 해주면 유지된다고 합니다만.. 어쨋든 개당 15만원이란 무시무시한 가격은 지금 쓰고있는 거 다 쓴 후에 재구입을 할지 상당히 고민되게 만듭니다. 수술보다는 간편하게 커질 수 있으니 그리 큰 금액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 효과가 없을 수도 있으니 망설여지기도 하고요. 가격만 좀 저렴하다면 몇개 더 사용해 보고 싶은 욕망은 있네요. 가슴 작아서 고민이신 분 비싸도 좋다면 한번 시도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 음 사실 이것은 두번째 후기입니다. 한 제품이 한달간 사용분인데 첫번째 후기는 하나를 다사용한 후에 썼던 것인데 이것은 그 이후에 2/3 좀 넘는 분량쯤 되는 것을 나나님께서 안쓰신다고 그냥 주셔서 그걸 사용한 후에 경과보고 삼아 쓰는 것이죠. 일단 첫번째 제품 하나를 다 썼을 때 효과가 있긴 있었어요. 브라의 컵이 바뀔 만큼은 아니지만 컵 윗부분이 항상 비던 것이 이젠 꽉 차고 조금 남을 정도(민망 ㅡ.ㅡ)가 되었으니까요. 남들이 보고 어? 쟤 커졌다!? 라고 느낄 순 없지만 본인은 확연히 달라진 것을 느낄 정도였구요. 바를때 금방 흡수되진 않지만 그것은 바르고 마사지를 해야 하니 당연한 거라 할 수도 있겠네요. 마사지를 1~2분 하다보면 어느 순간에 싸악~ 스며들어서 촉촉하면서 끈적거리지 않아요. 마사지를 5~10분 하라고 되어있는데 게으름 탓으로 스며들때까지만 하고 대신 처음 제품 다 쓸때까지는 매일 2번씩 꾸준히 사용했구요. 두번째 제품 쓸때는 어차피 이게 마지막이라 다시 살 수 없을 거 같고, 게다가 갑자기 사용 중단하면 원상복귀 하는 수가 있다고 해서 이틀에 한번, 하루에 한번 이렇게 조금 걸러가며 사용했어요. 고로 지금 두달이 좀 지났는데요. 처음 제품 사용할때 커진 사이즈가 두번재 제품 쓸때도 계속 커지진 않았구요. (아마도 매일매일 사용 안해서 그런게 아닐까..흑~) 다만 그상태가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확실히 이 제품을 사용할때랑 하루이틀 걸렀을 때랑 느낌이 다릅니다. 좀 탱탱하고 탄력있는 느낌이 있거든요. 홈페이지에서는 갑작스러운 사용중단이 아니라면, 그리고 가끔 마사지 해주면 다시 작아지진 않는다고 하더군요. (이런 제품의 홈페이지에 보통 정보가 자세히 안나와서 사기성 짙어보인다고 생각하기 일쑤인데 의외로 홈페이지가 자세하게 되어있습니다. 사이트 명은 좀 그렇지만.) 일본에서 가와 크루와 라는 이름으로 엄청 떴다고 하던데 일본에 안가봐서 그건 잘 모르겠네요. 훌륭한 사용감이랑 다른 사람한테는 어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저한텐 효과가 있었으므로 계속 써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습니다만 이 제품의 유일한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가격이 허벌나게 비쌉니다. ㅡ.ㅡ;; 15만원이라는 거금은 정말..저의 지갑을 선뜻 열기엔 너무 비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