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어설픈 자차

  winnie   (2002-07-16 00:00:00)

이 제품은 UVA 차단제로 옥시벤존을 사용했습니다. UVA 를 부분적으로 차단해주긴 하지만 약간 미흡한 성분이죠. 그러면..UVB 차단을 목적으로 몸에 바르면 되겠지만..그러기에는 한여름자외선엔 쫌~ 부족하지 않나...싶은 SPF15... 용량은 SPF 30 의 두배가 넘지만 가격은 비슷...그래서 흔히 사람들은 요 15 용은 바디용이고...30이 얼굴용이 아닌가..하는데 그렇진 않고 이제품도 얼굴에 당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감도 SPF30과 큰 차이가 없구요. 다만 SPF 30 제품은 Avobenzon 이 들어있다는 것이 약간 다르다고 할까? (이것이 바로 2배의 가격차의 원인?) 오일프리라고 이름붇여져 있지만 그렇다고 산뜻~ 매트~ 한 거는 아니예요. 뭐 그럭저럭 참을 만은 하지만..그래도 유분감이 있는것은 무시할수는 없습니다. 게다가 약간만 오픈한지 시일이 지나면 크림이 퍼석하게 나오면서 기름같은것과 분리되어 나오는것도 약간 찝찌름 하구요... 이래 저래 약간 어설픈감이 있는 자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