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가지 AHA + BHA

  winnie   (2016-05-26 16:17:04)

노레바에는 "악티퓨어" 라고 하는 여드름라인이 따로 있습니다.  하지만 "엑스폴리악" 라인에도 여드름제품이 나오구요.  결국 두가지 라인에서 다 여드름제품이 나오되 엑스폴리악은 좀 더 각질관리에 중점을 둡니다.  악티퓨어는 피지와 항염관리쪽에 맞춰져있구요.  그래서 여드름의 원인/상태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엑스폴리악라인의 여드름용 크림은 아크노메가 100, 아크노메가200 이 있는데 100 은 안써봤지만 200 이 좀 더 강한 강도라는건 그리 어렵지 않게 예상하실 수 있겠죠?  각질제거성분으로는 글리콜릭과 락틱 두가지 AHA 와 살리실산이 사용됩니다. 제형은 진한 젤크림타입입니다. 피부에 바를때는 따갑다 보다는 촉촉하다라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진하고 도톰하게 발려지는 크림으로 지금 같은 여름철에는 악건성만 아니라면 누구나 무난히 사용할만한 보습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굴 전체에 사용했을때 아주 살짝의 따끔거림은 있으나 크게 자극적이진 않아 하루는 눈가까지 그냥 무심코 발랐더니 눈주변은 많이 따갑더군요;;;; 3가지 각질제거성분이 들어가 혹시 각질이 때같이 밀린다거나 콧등이 벗겨지거나 하지는 않을까 우려했으나 생각만큼의 자극이나 눈에 보이는 탈락은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눈에 안보이게 서서히 각질이 정리됩니다.   생리형 여드름이 있었던 자국과 콧등의 블랙헤드의 정리도 생각보다 잘 이루어졌습니다.  수많은 면포와 여드름의 관리보다는 얼굴 전반적인 저자극의 각질관리를 우선시 하면서 간헐적인 여드름생성을 막기 적당한 제품으로 보입니다.   저는 생리형 여드름외는 이제 여드름과는 거의 상관없는 피부이긴 하나 여름이 되면 칙칙끈끈 각질이 난리를 치는 피부라 그냥 여름용 나이트크림으로 계속 쓸까 합니다  예민한 피부라면 100 부터 시작하는게 좋겠지만 일반적인 튼튼피부고 AHA, BHA 사용경험이 있으면 바로 200 으로 넘어가도 무난할듯 합니다.   아무래도 프랑스 약국브랜드다 보니 미국 브랜드 aha/bha 만큼은 강력하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