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간편한 용기가 맘에듬니다

  winnie   (2014-04-23 15:00:45)

납작하고 단단한 플라스틱 통튜브타입입니다.  운동가방안 파우치에 넣고 다니기 좋습니다. 자리도 차지 안하고 눌려터질염려도 적고... 미국에서 구입한 제품이라 자외선 차단성분은 로레알의 멕소릴이 아닌 "아보벤존과 친구들"이 들어가있습니다. 아보벤존은 3% 꽉 채웠으므로 PA+++ 는 예상가능하죠  Avobenzone (3%), Homosalate (15%), Octisalate (5%), Octocrylene (5%), Oxybenzone (6%) 그 외 성분을 보면... 물-실리콘-알코올-실리카..로 이어집니다. 사용할때 알코올의 향이 휙~! 지나간다거나..화하다거나..하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실리카 때문인지 모르지만 바를때는 얼굴전체 백탁이 확~! 느껴집니다. 그래서 성분표를 보기전까지는 이산화티탄류가 들어가있는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2~3분 지나서는 100% 투명함으로 바뀌어져있습니다. Water, Cyclopentasiloxane, Alcohol Denat., Silica, Dicaprylyl Ether, Styrene/Acrylates Copolymer, PEG 30 Dipolyhydroxystearate, Dimethicone, Cyclohexasiloxane, Polymethylsilsesquioxane, Nylon 12, PEG 8 Laurate, Dicaprylyl Carbonate, Dodecene, Methylparaben, Sodium Chloride, Vitis Vinifera (Grape) Fruit Extract, Phenoxyethanol, Disodium EDTA, Poloxamer 407, Tocopherol, Lauryl PEG/PPG 18/18 Methicone, Caprylyl Glycol, Isostearyl Alcohol, Disteardimonium Hectorite, Poly C10 30 Alkyl Acrylate 항산화성분을 함유..어쩌구하지만 포도성분, 비타민 E 성분 모두 파라벤 뒤에 들어가있습니다. 0.0~X % 수준인것이죠.  무시하셔도 될 정도입니다. 통안에 딸깍이 구슬이 들어가있습니다. 제형은 아네사류의 수정액과 로션의 중간타입입니다. 리퀴드이지만 아주 묽지는 않고 그렇다고 딱히 보습력을 기대할 정도는 아닙니다.   오일프리이지만 리퀴드 타입 특유의 아주 살짝의 번들거림이 초반에 느껴지는 정도...그러나 대체적으로는 산뜻한 편에 속합니다. 세팅이 된 후의 피부느낌은 실리콘 특유의 부슬부슬한 매트감...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타나는 쪼이는 건조감은 없습니다. 악건성만 아니라면 계절에 딱히 상관없이 사용하기 편한 무난한 사용감입니다.  여름철에는 딱 이것만 사용해도 될듯 하구요. 눈시림은 아주 참지 못할정도는 아니지만 슬금슬금 시간이 지나면서 느껴집니다.  보통 3~4시간후에는 세안을 하게 되네요. 세안은 일반 폼클류로 쉽게 됩니다.   80분 방수이지만 워터스포츠용으로 사용하고 싶지는 않은 정도의 방수력? 결론적으로 딱 자외선 차단에만 촛점을 맞춘 제품입니다.  가격도 1만원 정도. 페이스에만 사용하기에는 양도 넉넉.. 일상생활, 가벼운 야외활동용으로 두루두루 쓰기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