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벤존 + SPF 30 립밤

  winnie   (2012-08-16 22:58:56)

SPF 30 에 꽤 높은 지수, 그리고 아보벤존이 함유되어있는 입술용 선스크린 & 자차 립밤입니다 아보벤존의 "친구들" 은 안보이지만 어차피 이건 "지속적인 안정화" 에 촛점을 둔것인데 립밤의 특성상 어차피 그사이에 먹거나 핥거나  -_- 지속적으로 바르게 되어있으므로 큰 의미는 없을듯 합니다.  게다가 많은 립밤들이 "UVB" 차단에 촛점을 맞추는 것과 비교할때 UVA 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는 것은 플러스점수를 줄만하죠. 일단 우리에게 잘 알려져있는 립밤자체로 보자면 오리지널보다 좀 더 라이트한 느낌입니다. 오리지날 스틱레브르는 미네랄오일,바셀린, 왁스..왁스..세어버터..왁스... 아무튼 입술철저보호를 위한 유분이 농축되어있지요.   너무 강력하다보니..어느정도 호불호역시 있는게 사실이구요 이 제품 역시 비즈왁스, 세어버터등 여러 보습성분을 함유하고 있지만 오리지널 만큼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오히려 여름철 사용에 덜 부담스러웠습니다.   립메이크업의 베이스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고 입술뿐 아니라 눈가에 사용하기에도 편리합니다. 시각적으로 번들거리는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여름철 날씨에 막 녹아 흘러내리지도 않습니다. 오리지널처럼 이미 트고 찢어진;;; 겨울철 손상입술의 회복을 돕기에는 다소 역부족이지만 한여름뿐 아니라 겨울철 스키등 입술과 눈가등에 버닝이 나타나기 쉬운 계절에 보습보호 + 자외선 보호의 동시역할을 할 괜찮은 제품입니다.

  정착할 립글로스를 찾은 느낌?

  guest(june2015)   (2015-11-14 14:16:02)

이 제품도 페수 후기 보고 구입했어요. (요즘 재미들렸네요 ㅎㅎ) 이 제품 바른 위에 컬러 립글로스 바르는 식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spf 지수 없는 오리지널을 써보지 않아서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후기에는 spf 없는 것보다 입술 보호...가 떨어진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구입했는데요, 기대와는 달리 꽤나 묵직한 보호감을 주네요. 입술이 아주 건성이라거나 한겨울이 아닌 한은 보호 측면에서 부족하네 싶은 생각은 안 드실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가 있는 곳은 한국의 초봄 내지 늦가을 같은 날씨에요. 그런데 제가 구입한 것만 불량인지 뚜껑이 본체랑 살짝 헐렁하게 닫히는 느낌이에요. 빠지거나 할 정도는 아니라서 별 반 개만 뺍니다. 저는 연중 내내 쓸 것 같아요. 정착할 립글로스를 찾은 느낌? 마음에 드네요

  아이크림 대용

  guest(youni)   (2013-10-19 20:42:05)

기존에 사용하던 자외선 차단제가 눈시림이 있어서 그거는 눈을 제외하고 바르고 아이크림 겸용 자외선 차단제를 써야겠다 싶어서 키엘을 살까했는데 위니님 후기를 보고서 더 저렴한 이제품으로 샀어요 ㅎ 일단 모양은 유리야쥬 기본 제품처럼 사선형이예요 개인적으로는 사선형이어서 바르기가 더 쉬운것 같아요 제가 강박증 같은게 있어서 립제품들은 상품 처음 모양대로 쓰려고 하는데 이건 어차피 내부 통자체가 사선형이어서 그대로 대고 그어주면 되니까 좋아요 ㅎ 눈가에 바르기엔 보습력 충분하구요 건조한 지금 계절엔 눈시림 없어요 다만 어떤 날은 파운데이션이 녹더라구요 ㅎㅎ 매번 그러는 건 아니고 그날 기초를 얼마나 발랐는가 파운데이션을 뭐를 썼나에 따라 다른 거 같아요 키엘 제품을 안써봐서 비교할 순 없지만 자외선 차단되는 아이크림으론 굉장히 만족해요 ㅎㅎ 입술에 가끔 바르는데 아무래도 오리지널보다는 보습력이나 지속력이 떨어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