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란?

  winnie   (2013-11-28 16:14:35)

아래 리뷰는 예전제품이구요..현재는 퍼펙트 에센스 에 A+ 가 더해진 이름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사용감은 별차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요 리뷰에서는 이 제품의 새로운 변화 PA++++ 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현재 한국에선 아직 UVA 차단지수는 PA+++ 이 최고치입니다. 하지만 일본은2013 년부터 PA++++ 를 허용하였구요. 한국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아직 PA+++ 입니다. 저는 면세점에서 구입하였기에 ++++ 인 제품을 구입할 수 있었구요. 단! 혼동하셔서는 안될것이 PA++++ 가 되었다고 이 제품이 급! 자외선 차단기능이 향상되었다고 보긴 힘들구요, 이건 어디까지나 표기법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SPF 지수가 아무리 높아도...과거 미국에선 SPF 110 까지 있었지만 미국에서 SPF 50 을 상한선으로 결정한 후에는 이들제품이 모두 SPF 50 으로 낮춰져서 표기된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자외선 차단제가 같은 기능을 가지는 것이 아닙니다. SPF 50 인 제품도 있고 SPF80 인 제품도 있으나 법규상 SPF 50 이상은 표시못하게끔 되어있는거죠. UVA 차단도 마찬가지입니다. PA 제도는 PPD 숫자를 + 로 환산한것입니다. PA+ = PPD 2~4 PA++ = PPD 4~8 PA+++ = PPD 8~16 PA++++ = PPD 16~32 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현 대한민국 화장품법상 PPD8 이상이면...8이건 20건 40 이건..모두 PA+++ 로만 표시하게끔 되어있습니다. **  라로슈포제가 이렇게 PA+++ 의 5배라고 광고를 하는것도 소비자를 잘못이해하게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PA+++ 에 간당간당한 제품의 최고 5배는 될 수 있겠으나 다른 어떤젶뭉들이 실제 어떤 PPD 를 가지고 있는지는 알 수 없기때문입니다.  이 라로슈포제 제품스스로도 PA로 표시를 한다면 PA+++ 이상은 적을 수 없으니까요.   여기에 일본이 PA++++ 를 허용함으로써...이 제품이 PPD 16 이상인것을 공인(!) 받게 된거죠. 이 제품이 PA++++ 가 확인되는것은 또다른 의미를 가집니다. 유럽의 기준으로는 PPD 가 SPF 의 1/3 이상이 되어야 폭넓은 UVA/B 차단이라고 인정을 하기때문이죠. 그것은 SPF 50 라면 PPD 17 (PA++++) 이상이 되어야 만족스러운 UVA/B 차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PA+++ 라는 표시는 PPD 8 부터 인정이 된다는 것이 함정이죠. SPF 20 정도라면야 상관없지만... SPF 50 일때는 과연...? 이라고 갸웃 거릴 여지를 남긴다는거죠. 과거에야 자외선 차단제 지수가 SPF 15~25 가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엔 계절에 상관없이 SPF 30 이상은 기본이 되었기때문에 이에 따른 PA지수의 눈높이를 맞춰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로레알 계열을 포함한 유럽제품 (비쉬, 라로슈포제, 바이오더마)은 PPD 숫자를 함께 표시하는 제품이 많으므로 UVA 차단지수를 좀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고, 미국제품은 active ingredients 에서 성분과 함께 함량도 함께 표시를 하여 다른 의미로 UVA 차단지수를 가늠할 수 있으나 아시아마켓용 제품은 PA 표시가 유일한 정보라고 할 수 있기때문에 현재 한국에서도 PA++++ 를 허용하여 외국(일본) 제품과 경쟁력을 갖춰야한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전까지는 자외선 차단제를 고르실때 자외선 차단제의 함량 (%) PPD 지수 PA 지수 를 복합적으로 보시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에센스라는 이름에 속지마시길;;;;

  winnie   (2012-05-03 19:48:29)

수정액 자차가 아닙니다.  케미컬이 주가 된 무백탁의 투명한 표현이 되지요. 히아루론산과 식물추출물등을 강화하였다고 "에센스 포뮬라" 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제형은 액상 타입이지만 수정액같은 주르르한 물이 아닌 젤로션과 같은 점성의 반투명 리퀴드입니다.   물-실리콘-알코올-실리콘순으로 다양한 실리콘과 자외선 차단성분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다가 한참지나서야 글리세린등의 보습성분이 나옵니다... 히아루론산과 뭐시기 플라워 추출물을 언급했지만 성분표에서 저~~~만치 떨어져 거의 꽁다리에 가있습니다;;; 에센스는 개뿔;;; 자외선 차단성분들은 신나메이트를 첫순위로 옥토크릴렌, 티노소브등이 들어있구요.  옥토크릴렌의 경우는 부분적인 UVA 차단을, 이중에서 티노보스가 주된 UVA 차단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아보벤존이 화학적인 차단만으로 UVA 를 차단한다면 티노소브는 화학적/물리적 차단을 동시에 합니다..하지만 아직 미국 FDA 에서는 승인이 안된성분이구요. 끈적임 없는 사용감을 내세우지만 유분감이 없 전혀다고 보긴 힘듭니다. 상당량의 실리콘이 들어갔기때문에 뭔가 굉장히 매끄러운 발림성을 가지지만 피부위를 살짝 겉도는 묘한 유분감이 있습니다.  그러나 비교적 빨리 세팅이 되고 무엇보다도 수정액 아네사의 단점인 시간이 갈수록 피부가 건조해지는 현상은 없습니다.   일반 폼클로도 쉽게 제거가 되는 점도 편리하구요. 여름레저용으로 사용할때에는 중건성쪽에 좀 더 적합하고 지성이면 산뜻함이 떨어진다고 느낄수도 있을듯 하네요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제품박스에 자외선 차단효과가 "2mg / 1cm2 를 기준으로 했다는 것을 명시했다는 거죠. 물론 이걸로는 99% 사람들이 "그게 뭔데? -_-" 라고는 하겠지만요. 간단히 말해..성인 얼굴은 400 cm2 이므로 800mg (0.8g) 을 발라야한다는 얘기가 됩니다. 제품은 ml 로 표기가 되어있어 무게와 양의 사이에서 헤매게 되긴 하겠지만..조금이라도 팁이 된다면...신용카드 한장이 0.4~0.5 g 입니다.  신용카드 2장의 무게만큼 덜어서 바른다고 보시면 되겠구요. ^^; 60 ml 로 백화점 자차치고는 넉넉한 양이고..얼굴 & 바디 겸용입니다. 그러므로 "에센스" 니까 얼굴에만~ 하지 마시고..얼굴, 목, 팔등에 잘 처발처발 발라 차단 잘해주시면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