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크리닉 파란샴푸 좋아해요~ 데일리 샴푸,
아쿠아헤어샴푸랑 번갈아 가면서 쓰고있는데, 둘다, 샴푸만해도 머리가 부드러워서 트리트먼트는 한번씩걸러서 해주고있어요.
크리닉의 데일리 샴푸는 투명한 젤의 느낌이고, 향은 거의 없는편이고, 약간 시원한 느낌이 들어요. 거품은 마트용 샴푸에 비하다면, 적게 나는편이지만, 조금씩 뽀실뽀실 거품나는것도 저는 좋아해서 불만은 없어요. ^^
아무향도 맡고 싶지 않을때(저는 코가 민감해서 독한 샴푸향으로도 코가 아파오는.. ㅠㅠ)쓰면 더 사용감이 좋아요.
그치만 머리에서 폴~폴~ 풍기는 샴푸향을 즐기는 분들에겐 별로 만족스럽지 않을수도 있겠네요.
두피에 기름이 낀듯한 그런 느낌 -_-;;
guest(hessie) (2005-01-02 02:07:21)
친구네 집에 놀러갔는데, 갑자기 선심쓰듯이 본품을 안겨주었습니다. 왠지 부담이 되어 받지 않으려했지만, 이상스럽게 생글거리는 웃음을 지으면서 끝까지 쥐어주는 느낌이 부담스러워서 그냥 들고왔습니다...-_-;
집에 와서 테스트를 해보려 쭉 짜니, 연하늘색의 투명한 젤 비슷한 느낌이네요. 살짝 화한 냄새가 나긴 하지만, 원체 멘톨게열 냄새를 좋아하기 때문에 마음에 들었습니다.
머리에 물을 뿌리고 부비부비...해보았지만 거품이 거의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잘 안나네요; 조금씩 양을 더해서 열심히 마사지를 해야지만 겨우 거품이 납니다. 존슨앤존슨즈의 탑 투 토 워시를 사용할 때랑 비슷한 느낌이 나요.
다 감고나서는 컨디셔너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부들부들한 머리입니다. 매일 사용하는 분들을 겨냥해서 나온 제품인만큼 마일드하다고 생각이 됩니다만, 저같은 지성두피한테는 그닥 맞지 않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다 감고나서 조금 시간이 지나면 좀 간질간질하거든요; 뭔가 두피에 기름이 낀듯한 그런 느낌이랄까요.....-_-;
그래서 엄청나게 손상된 모발에 건성두피를 가진 엄마께 기꺼이 헌상했습니다. 엄마는 마음에 들어하시면서 한통을 다 사용하셨구요.
절대로 이 제품을 제 돈주고나서 사용할 마음은 없습니다만, 가끔 머리 손상때문에 울상을 짓곤 하시는 엄마께 사드릴 용의는 있어요...^^;
저 개인적으로는 좋은 기억이 없었던 제품이지만, 따로 컨디셔너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 별 반개만 줍니다.
약한세정력
guest(yukinong1) (2003-08-26 21:31:52)
연한 하늘색에 연한 박하향이 나는 샴푸입니다
머리에 붓고 문질문질하면.. 흐음
거품이 잘 나지 않습니다-_-;; 특히 오랜만에? 머릴 감으면 더 거품이 잘 나지 않습니다 다른 샴푸보다 많이 써야 겨우 그럭저럭 거품이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세정력도 강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감고 난 후는 머리가 부들부들한게 린스가 따로 필요하다는 생각이 안 들 정도입니다
근데 머리를 감고 말린 후에 두피를 긁적긁적 하면 머리기름때? 같은 것이 나옵니다..헉
그리고 결정적으로 두번인가 연속으로 썼더니 두피가 가렵습니다
꽤 양많은 샘플이었는데 쓰던 걸 남 주기도 뭣해서 딥클렌징 샴푸랑 번갈아가며 썼습니다
그러니 좀 쓸만하더군요
본품도 양도 안많고 가격도 비싸고.. 머리에 맞지도 않았고..
연한 박하향과 감고 나서 머리가 부드러운 점, 두발에 맞는 사람은 매일 감는 머리에 괜찮은 샴푸라는 걸 감안해서 너그럽게 별 반개-_-;; 날립니다
머리카락 자체가 건강해지는 느낌
guest(ellda) (2003-02-15 00:00:00)
저도 쓸때마다 늘 치약향이라고 생각했는데^^
페리오 치약과 흡사하지 않나요;
저는 50ml짜리를 목욕탕에 달랑달랑 들구 갑니다.
목욕바구니가 한결 가벼워지죠.
제 친구가 이거랑 컨디셔너 꾸준히 사용하고 머릿결 개선효과를 좀 봤어요.
많이 상한 머리였는데 간층물질(?)도 좀 채워지고...
반딱반딱 윤만 나는 머리가 아닌 머리카락 자체가 건강해지도록 도와주는 것 같더라구요.
이건 미용실에서 머리카락 확대해서 보면서 직접 눈으로 확인해서 좀 신뢰가 가더라구요.
샴푸만 해도 머리결리 부드러워져요.
guest(aquabell) (2003-02-15 00:00:00)
이건 행사용 100ml 사은품을 먼저 써보구 너무 맘에 들어 정품을 산 제품이랍니다^^
그전까지는 헤어제품은 줄곧 마트에서만 사다 썼더랬죠..
철들고부터는 거의 펜틴만 쓰다시피하구 있었거든요.
특히 펜틴 모이스쳐 시리즈는 가격대비 만족하면서 써왔구요.
가뜩이나 가늘고 약한 머릿결인데 세팅파마를 해서인지 끝부분이 엄청 상해서 샴푸후 꼭 트리트먼트를 해줘야지만 머리를 말린후 그나마 덜 뻣뻣해지죠.
그치만 펜틴을 쓰면서도 샴푸는 그럭저럭 헹궈낼때 별다른 장점을 발견못했구 그나마 트리트먼트를 바르구 헹굴때면 머릿결이 조금이나마 부드러워진 느낌이었는데..
클리니크 파란 샴푸는 신기하게도 샴푸만 하구 헹구는데도 머릿결이 금새 부드러워지더라구요.
헹굴때 참 기분이 좋다는..;;
그래서 가끔 트리트먼트를 빼먹기도 한답니다.
향은.. 치약향? 민트향 비슷한 향인데 별루 기대할 건 못되고..
어차피 헹군후에는 향이 별로 남지 않는듯..
역시 마트표만 쓰다가 백화점꺼 쓰니까 뭔가 다르긴 다르더군요.
긴머리라 금방금방 닳아없어지는 것이 샴푸이지만 돈을 좀 들여서라도 앞으로 계속 써볼 생각입니다.
중성용, 지성용
guest(huhjy) (2002-08-30 00:00:00)
지지난 달이던가 백화점 상품권 받을 욕심에 구입했던 제품입니다.
샴푸랑 린스가 세종류가 있더라구요.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대충 건성용, 중성용, 지성용이예요.(연보라색, 하늘색, 연두색)
저는 두피는 지성에 머리카락은 건조하거든요. 그래서 샴푸는 지성용, 린스는 건성용을 사려고 했는데 매장언니가 하늘색으로 하라고 우기길래 그냥 사고 지성용 샘플을 받았지요.
카모마일 비슷한 향이 나구요. 향기가 그래서 그런지 시원한 느낌입니다. 지성용은 더 시원~한 느낌일 줄 알았는데 중성용이랑 별 차이는 없더군요.
시원하고 깨끗하게 감기는 느낌인데 샴푸명이 Daily Shampoo인걸로 보아 매일 감아도 별 부담이 없겠지요.
맨날 펌푸식만 쓰다가 뚜껑 열어서 짜려니 약간 불편한 감도 없진 않지만 거품은 상당히 잘나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