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습력은 약한 로션

  winnie   (2011-09-19 12:37:15)

일단 배스정키란 브랜드부터 살펴봐야겠네요. 텍사스에 갔을때 발견한 브랜드인데...미국에 그리 매장이 많지는 않습니다. 주로 중/동/남부쪽에 매장이 있고 텍사스에 좀 많이 있네요. 일단 이 브랜드가 다른브랜드와 차별화되는점이라면 손님이 원하는 방식으로 직접 만들어준다는것이죠..화장품 업계의 콜드스톤이랄까... 매장에 들어서면 벌크사이즈의 원료들과 빈공병들이 주르륵 진열되어있습니다. 웹사이트에서도 맞춤형태로 주문을 할 수 있는데 매장에서 주문하는것과 순서는 같습니다. 원하는 향을 선택하고 색소를 선택하시면 끝! 저는 핑크로 했었는데..이것저것 섞으시던 언니가 마지막에 (원래는 흰색 로션) 핑크색소를 넣고 챠라챠랴~ 흔들면 완성! 색상은 정말 분~~홍색으로;;;요즘 화장품에서 보기힘든 참으로 촌스런 색상입니다. -_-a;; 게다가 즉석에서 섞은겄이라 그런지..사용하다가 조금있다보면 색소가 밑으로 가라앉아있습니다. 그래서 흔들어써야해요. 색소보다 향을 선택할 수 있다는게 가장 마음에 들고요. 통은 딱..화장품 공병통...입니다. 전 사진에 있는것보다 작은 사이즈로 구입했는데 트레블 사이즈 말랑말랑한 플라스틱 공병통에 넣어주더군요. 그리고 투명라벨로 제품이름 붙여주고요~ 웹사이트에는 A,D&E 가 건성, 악건성용이라고 나와있는데..그보다는 훨씬 묽은..그냥 딱 중성바디가 사용하면 좋을 보습력입니다. 돌아다니시다가 한번정도 재미로 만들어보면 좋을제품..딱 그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