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인데도 불구하고 별 불만없이 사용할 수 있었어요

  guest(march33)   (2011-05-18 10:42:45)

선물받은지 정말 오래되었는데 이제야 다써가네요.  그동안 만족스럽게 사용해서 동일 제품을 재구매할지 아니면 신제품을 찾아볼지 고민 중이에요.  만족스러워서 후기를 써야겠다고 마음 먹었네요.  매장에서 메이크업을 해주었는데 마음에 들어서 선택했어요.  색상은 10호 nude로 사용했어요.  커버력은 중간 정도여서 잡티는 거의 드러나지만, 얼굴의 붉은 기를 어느 정도 가려줘요.  사실 청바지에 운동화를 신고 다니는 편이어서인지 아니면 커버력에 신경을 쓰지 않아서인지...  제가 파운데이션을 발랐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어요.(ㅜㅜ)  어느 정도 유분기가 있어서    각질이 두드러지지 않고(!) 오후가 되어도 모공사이에 끼는 현상이 없어서(!!)  지성인데도 불구하고 별 불만없이 사용할 수 있었어요.  저는 차라리 반짝거리는 얼굴을 선택하는 편이에요.(기름종이는 필수품)     새로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에 집에 있던 샘플들을 써보았는데...  비슷한 이름인 샤넬의 비타루미니에르 아쿠아-는 가볍게 발렸지만 제 얼굴에 각질이 얼마나 쌓여있었는지 확인시켜주었고, 에스테로더의 사이버화이트 브릴리언트 퍼펙션 03호 쿨바닐라는 텁텁한 느낌에 색이 맞지 않더군요. 슈에무라의 uv under base는 커버력이 조금 부족하네요.  매장에 가서 신제품들을 테스트해볼 예정이지만,  이 제품을 다시 살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제게 더 좋은 제품이 있을수 있으니 별은 하나 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