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보다는 산뜻한 토너

  winnie   (2011-03-24 18:19:31)

마린스킨리파이너는 중/건성용 l 과 중지성용 ll 로 나옵니다. 둘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중건성용이 물-부틸렌글라이콜(보습성분)-알코올 중지성용이 물-알코올-보습성분    이렇게 알코올과 보습성분의 순서만 살짝 바꿨을뿐이고 나머지 성분은 같습니다. 중지성용 성분 중간에 파파야 추출물 (각질제거성분) 이 보이는것 정도가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스킨제품역시 "닦아내는 클렌징 마무리단계" 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몇몇 "리퀴드 보습제" 식의 토너 (ex. 콧물토너) 는 기대하지 마시구요. 사용감역시 산뜻합니다.  건성이 사용하여도 건조감을 덜 유발하지 않는다는 것이지 이 스킨을 바름으로써 피부가 더 촉촉해진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알코올이 성분표 앞자리에 들어있다는 것은 변하지 않으니까요.  용기가 예쁘고 향이 아모레 특유의 살짝 강한 느낌...그 외에는 5천원대의 토너와 별반 차이점이 없는 평범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