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C1

  guest(카틀레야)   (2002-08-19 00:00:00)

트윈케익 2개를 실패와 좌절끝에 처박아 버리고 큰맘먹고 지금까지 산것중 젤 비싼걸로 사봤습니다. 저는 트윈케익이랑 파데는 사실 비싼걸 사본적이 거의 없거든요. 특히 파데는 에뛰드 파데를 하나 사서 한 3년 갖고 있다 저번달에 버렸을 지경.. 클리오의 스틱파데를 가지고도 한참 버티다 흙탕물과 함께 보냈지요. 트윈은 자주 쓰는 편이지만 이상하게 비싼거 못사겠더라구요.. 제 피부는 엄청난 왕건성입니다. 여름에도 에센스나 크림을 발라줘야 하지요. 나드리 멜이나 지오의 건성용으로 따로 나온 트윈케익도 제 피부엔 턱없이 건조할 뿐이죠. 그냥 트윈이나 지성용에 비해 덜 당길뿐.. 그리고 건성용트윈이란 것들은 바르고 나면 기름져보이더군요..헐.. 윤기가 아닌 기름.. - -;; 그런데 피부는 피부대로 건조.. 글타고 파데는 더 건조하고...둘다 안하려니 파데가 번들~ -.- 파데를 쪼꼼 매트한걸로 구입하고 파우더나 트윈을 생략해야 할까요? 위니님이 건성이 아니란 것이 전 아쉽답니다.. 헤헤~ 건성이시면 저한테 이넘의 피부가 당기지 않게 메이컵 하는걸 알려주실텐데..애고 한입니다용.. 그런데 얼마전에 친구가 쓰는 이 제품을 한번 써보고 괜찮은거 같아 거금 32000원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전 백화점 트윈 가격을 잘 모르는데 이정도면 거의 백화점 매장에서 파는 수준이 아닌가 싶네요? 피눈물 납니다. 그래도 결과는 좋네요. 아침에 바르고 나자마자 당기던 기존제품과 달리 오후가 되도록 당기질 않아요. (아주 안당기는건 아닙니다만 이정도면 거의 안당기는..거라고 봅니다) 에어콘만 틀지 않으면 버틸수 있을거 같습니다. 감격입니다~!~!!!! 참 제가 산 색상은 yo-c1 이라는 색상인데요. 색상이 많은지는 잘 모르겠군요. 그냥 매장언니야가 저한테 맞을거 같다고 한 색상을 보고 샀거든요. 발라보니 잘 맞습니다. 안바른듯한 피부색..맘에 드네요. 악건성을 위한 메이크업전용 제품이 나오길 기다리며... 카틀레야였습니다. *^^* 추신 : 혹시 건성을 위한 좋은 트윈을 알고계시다면 언제든지 알려주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