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악건성 피부인데 코주변만 블랙헤드가 생기는 중성쯤 된듯 합니다.. ㅡ.ㅡ 두번 밤에 발라봤는데요.
첫날은 하다푸루 스킨젤과 아덴의 세라마이드 캡슐을 바르고 써봤는데요.. 아침에 일어날때 아직 촉촉하니 좋더군요.. 기름기가 번질번질 남은것도 아니고 딱 적당한 느낌이였어요. 건성이라고 이것저것 열씸히 바르고 나면 아침에 개기름(ㅡ.ㅡ)이 번들번들해서 거울보고 놀랄때도 종종 있거든요..
둘째날은 요거 하나만 바르면 어떤가 테스트 해보려고 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그거 하나가지곤 제 피부에 모자랄거 같단 생각이 들어서 가볍게 뉴트로지나 헬시스킨을 바르고 로레알 크림을 바른후에 잤답니다. 그랬더니 결과는 아침에 약간 버석버석한 피부를 만날수 있었어요..
제 생각은 악건성용..은 아니고 그냥 건성용 크림으로 괜찮은 제품이라는 것이죠. 바르는 느낌이 국산 건성용 크림의 대부분처럼 기름기만 번질번질 돌고 흡수가 안되는 그런 느낌이 아니고 상당히 촉촉한 느낌이에요.
그렇다고 산뜻하게 흡수가 되서 착~ 달라붙는건 아니지만 건성 피부이신 분들은 어느정도 촉촉~~~~ 하다못해 약간은 끈끈~한게 남아야 안심이 된답니다. ^ ^;; 그런 관점에서 너무 번질거리지도 않고 적당히 촉촉하다 이거죠.
향은..썩 맘에 들진 않지만 로레알 특유의 향인건지 머 어설픈 파우더리 향이 조금 납니다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예요.
꽤 괜찮은 제품이다..라고 생각합니다.
끈적이지 않아요.
guest(queeny) (2002-09-04 00:00:00)
다 아시다시피 바자 잡지 부록입니다. 마침 크림이 필요하던 차에 옳다꾸나 하고 샀죠. 악건성용이라고 해서 무지 겁먹었는데, 그렇게 끈적거리지는 않아요. 물론 미끈거리는 것이 기분이 좋지는 않지만, 저는 밤에만 바르니 뭐. 저는 중성과 건성을 오가는 피부구요, 이전에는 참존 사이토케어를 썼었는데 쪼금 건조했어요. 흡수가 좀 늦게 되는 것 같거든요.
아침에 물세안 하고 있으면 미끈덩 하는 것이 기분이 안좋긴 하지만, 별다른 트러블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