듬뿍 올리듯이 발라도, 반짝 광택이 돌고, 기포도 잘 생기지 않아서 좋습니다. 마르고 난 뒤에 아로마틱한(?)향이 나서 좋구요. 탑코트로 유명한 사쉐나 포쉐를 써보지 않아서 광택이나 지속성 면에서 비교를 할 수없지만, 여러모로 딱히 흠잡을 곳이 없습니다. 브러쉬 크기도 넓어서 1-2번이면 손톱 한개를 바를 수 있어서 편하구요.
그런데 한가지 단점은 빨리 굳어버리는 것 입니다. 일반 네일폴리쉬와는 비교도 안되요. 띠너를 넣어서 끝까지 고집스럽게 사용중인데, 띠너를 사용할 때마다 넣어줘야 바를 만큼 묽어지네요. 퍽퍽 빨리 쓰세요.
금세 꾸덕꾸덕해져요;
guest(datura) (2011-01-23 19:09:26)
미샤 폴리시들은 붓이 크고, 탄력이 있어 바르기 좋은 게 장점이죠. 이 제품도 빨리 마르는 편이고, 밑에 깐 네일 폴리시의 보호력/지속되는 정도/반짝임.. 등이 저가 브랜드 제품 중엔 중상급이라 보구요. 해서 미샤 세일 때 더 쟁여놨는데, 위에 빛님도 쓰셨지만 빨리 굳는 게 단점이네요.지금도 절반 정도 썼는데 금세 물엿처럼 끈적끈적하고 꾸덕해졌네요;
폴리시는 아무거나 사도..(어차피 컬러 체인지를 자주 하는 편이고, 탑코트는 꼭 바르니, 또 요즘 저가 로드샵 제품들도 눈 돌아가게 예쁜 색상도 많이 나오더라구요 @@) 탑코트는 전문 브랜드의 비싼 제품을 사야 하나, 생각하게 한 제품이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