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불명 제품입니다

  guest(jia1)   (2009-07-16 16:01:03)

넌 도대체 정체가 뭐니? 이 제품 바른 뒤 제가 지른 비명입니다. 파운데이션처럼 색상이 있어요 제가 바른 건 포슬린이었구요. 색이 이렇게 있으니 자차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죠. 그런데 이게 이게 바르는 순간 모공을 돋보이게 하다못해 셀 수 있을 만큼 쏙쏙 들어가 박히고  발림성도 엉망이라 손자국이 마구 그대로 남습니다. 덧바를 수도 없을만큼 건조하기도 하구요. 색상도 이상하게 안 맞고 무색,포슬린,내추럴 요렇게 3가지 종류인데 참 난감한 색감들입니다. 무엇보다도 심한 다크닝에 피부에 답답하게 붙는 느낌까지...피부 좋은 제 여동생도 쳐다보기 싫은 제품이랍니다. 혹시나 이틀 뒤 다시 써봤는데 여전히 최악의피부 표현, 지각 무릅쓰고 싹 지워내고 다시 화장했습니다 올해 최악의 정체불명 제품입니다. 디엠으로 온 샘플이기에 망정이지 안 그러면 매장가서 환불 요구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