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비타민 C (l-ascorbic acid) 20% 에 안정화된 비타민 C 유도체인 MAP,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는 테트라 펩타이드 가 함유된 세럼입니다.
이 주요성분외에는 약간의 시트러스계 에센셜 오일류가 함유된 것외에는 자질구레한 것은 완전히 배제한 성분에 충실한 세럼이구요.
요즘 트렌드(?) 를 잘 따른 비타민이기도 합니다. 첫째..순수비타민 C 는 빠른 산화로 인해 안정화가 어려운 성분중의 하나인데 그렇기위에 안정화된 비타민 C 와 함께 포뮬레이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페이스랩제품도 그러하죵) MAP 은 유도체중에선 가장 순수비타민 C 의 효과에 근접하다고 (몇몇 자료는 더 우수하다고 ) 인정되는 유도체이구요, 사실 순수비타민 C 보다도 가격면에서는 더 비쌉니다;;
또하나는 비타민 C 는 콜라겐 재합성을 촉진하는 성분이기도 한데 비타민 C 하나에만 의존하지 않고 펩타이드와 결합하여 좀 더 확고한 퍼밍을 촉진시킵니다. (이즈클리니컬이 그러하구요)
색상은 다소 진한 노란색~갈색입니다. 언듯 어라? 산화된거 아니여? -_-a;;; 하고 여기기 쉬운데 요새 비타민 C 회사들이 사용하는 약간의 tricky 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많은 비타민 C 사용자들이 사용을 하면서 점차적으로 색상이 변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니 아예 색상자체를 진하게 만들어서 처음과 변화가 없는것처럼(?) 보이게 하는거죠; 아예 박스에 "색상이 변해도 효과엔 변화가 없으니 걱정마세요;;" 라고 쓰는 회사도 있구요 -_-; 물론 색상이 변한다는 것은 산화의 징후이므로 효과에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결론은;;한번 개봉하면 얼굴에도, 목에도, 손에도 절대로 아끼지 말고 1~2달이내에 다 사용하자는거죠.
사용감으로 돌아와서는... 비타민 C 20% 인데도 따끔거리는 자극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피부에 닿는 느낌도 아주 물처럼 건조하지도, 유분감이 느껴지지도 않는 ..보습제까지는 아니더라도 적당히 촉촉한 느낌입니다.
제품설명에도 미백기능을 위해서는 다른 미백작용의 크림아래에 사용하여 부스터역할을 해라..라는 식으로 나오므로 미백이 효과의 첫번째는 아닙니다. 주로 펩타이드와 결합한 비타민 C 는 퍼밍/안티에이징으로 잡으면 좋을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