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

  winnie   (2008-03-27 12:21:58)

초기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는 2~3 색이 고작이었는데 이제는 거의 파운데이션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색상을 만들어내고 있죠. 빈센트롱고도 예외가 아닙니다. 무려8가지의 색상이 나옵니다. 제가 사용한 색상은 3호입니다. 정말 "살색" 이 도는 컬러입니다. 피부가 희신분이나 일반적으로 대다수의 한국여성들이 저보다는 파운데이션 선택에 있어서 밝은색을 선호하시므로 2호를 사용하실때 더만족도가 높으실 듯 합니다. -_- 하지만 제품설명에도 적혀있듯이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가 모이스처라이저에 살짝의 색을 넣는이유는 서양인들의 창백한 피부에 "혈색도는피부" 를 표현하기위해서입니다. 대부분의 드럭스토어 브랜드들이 페이셜모이스처라이저나 바디로션에 셀프태너를 넣는 이유도 그러하며 이 제품역시 sun-kissed look 을 만드는데 포인트를 두고있습니다. 커버력이란것은 애초에 기대를 할 수 없으니까요. 그러므로 파운데이션사용하듯 발라서 피부톤을 "화사하게" 하는 목적엔 적합치 않습니다.

커버력

네, 전 이 제품을 "모이스처라이저" 로 사용합니다. 데이타임모이스처라이저의 장점이라면 자외선 차단이 된다는 것이죠. 평소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양만큼 듬뿍 덜어 조금씩 레이어를 넣어가면서 발라줍니다. 그러면 꽤 커버력이 좋아져 파운데이션만큼의 효과를 줍니다. 두텁다라는 느낌없이 여전히 피부는 dewy 한 상태의 자연스러운 윤기를 가지고 있구요

자외선 차단

3가지 화학적 자외선 차단성분을 사용하는데 이들중 주로 자외선 A 차단 에 해당하는 것은 옥시벤존입니다. 3% 가 들어있구요. 옥시벤존은 아보벤존과 이름이 비슷하지만 UVA 는 부분적으로만 차단을 해줍니다. 물론 안해주는것만은 못하지만 조금약하다고는 할 수 있죠.

제품과의 조화

넵;;이름처럼 모이스처라이저로 사용하세요. 만약 "투명한 파운이션" 을 원하고 스킨케어 할것 다 하고나서 (에센스-크림-자외선 차단제) 사용하면 제품이 꽤 겉돕니다. 맨얼굴 혹은 라이트한 에멀전을 (전 세럼이 에멀전제형이었습니다) 사용한 후 바를때가 가장 피부표현이 매끈하게 됩니다. 제가 이 제품을 자외선 차단제겸용으로 사용하는 것도 그 때문이구요. 프라이머 사용역시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이 제품은 자외선 차단에, 보습에..거기다 히아루론산이 잔주름 "필러" 역할까지 하는 안티링클 세럼기능도 합니다. 일당백을 해주는만큼 우리는 이 제품을 믿고 -_- 딴 부수적인 제품사용은 안하는 것이 가장 이 제품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