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럭스토어에서 가장 싼 축에 속하는 Garnier 샴푸입니다. 전 Anti-dandruff shampoo를 사용해요.
전 자칫하면 생머리로 착각하기 쉬운 반곱슬, 염색 한번 하지 않은 흑갈색 건강한 머리칼을 가지고 있어요. 미용실 언니들이 머리결 좋다고 항상 칭찬해주는 (으쓱).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으니 두피가 민감한 편이라 안 맞는 샴푸를 쓸경우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지거나, 비듬이 심하게 생기고 -_- (아, 디러..), 뾰루지가 나거나 합니다.
아, 머리칼은 중성인데 두피가 지성인 편이라 학교 있을적에나, 일할때나 밤을 자주새는 탓에 두피가 깔끔하게 씻기는 그래서 아침에 머리 감고 나면 밤 늦게까지 산뜻한 샴푸를 선호해요!
그런면에서 이 제품은 제 맘에 쏘옥- 들었네요.
website instruction 을 보면, 머리를 한 번 감고난 후에 두피에 한 번 더 마사지를 하라고 되어있는데, 뭐 매일 머리 감는탓에 그냥 한 번만 감습니다. 그냥 두피를 중심적으로 마사지해주고 쓱 행구고 나면 머리칼이 뽀득뽀득한게 느껴져요. 전 그 후에 머리 끝 부분만 garnier fructis 같은 라인의 중건성용 컨디셔너로 마무리해줍니다
머리를 말리고 나면 머리칼 한올 한올이 깨끗이 씻겨진 동시에 힘이 생긴듯 한게 느껴져요
그리고 시험 기간에 폐인생활 할때도 머리칼이 오래도록 떡지는거 없이 산뜻해서 다음 학기 한창 바쁠 택스 시즌에도 사랑해줄 예정입니다. 실리콘 빌드업에 민감한 두핀데 이 제품은 1-2주일 내내써도 clarifying shampoo를 따로 써줘야할 필요성을 못 느꼈다는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이구요.
매일 써도 부담스럽지 않지만 전 한 가지 제품을 오래도록 쓰는걸 잘 못하는 탓에, 전 요즘 모이스춰라이징 샴푸와 번갈아 씁니다. 건성모발분들은 일주일에 한두번씩 clarifying 용/비듬방지용 으로 사용하셔도 될듯 싶어요'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