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

  guest(summermania)   (2009-10-13 13:06:56)

제가 구입한 파렛은 '루비' 예요.. 이 색을 산 이유는 제가 워낙 핑크톤이 잘 어울리고 펄을 좋아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가네보 계열 아이섀도우들이 화려한 펄감으로 유명하다고 하던데요... 색감은 뭐랄까....약간 자줏빛이 섞인듯한 핑크톤이구요. 보는것만큼 아주 화사한 톤은 아니예요....그리고 색감이 강렬한 편이 아니고요. 발색이 잘되는 편이 아니고 펄감만 화려하달까.... 그리고 이 펄감이 왜 제눈에서는 지저분해 보이는걸까요? 지속력도 매우 안좋아요.....하긴 제가 지성피부라서 섀도우가 오래가는 타입은 아니지만 반나절만 지나도 색감이 없어지고 펄감만 남아있네요.  하여간 저는 별로였어요....

  5호 루비(지속력이 약해요)

  guest(lavender00)   (2008-06-11 14:29:18)

색상은 5호 <루비>입니다. 루나솔 섀도우도 이로써 3개째네요. 원래 팔렛은 별로 안좋아했는데 왜 점점 증식해가는 걸까요ㅠ.ㅠ 한정도 아닌데 모 카페에서 히트친 이후로 구하기가 약간 힘들어진 제미네이트 아이즈 루비입니다. 저는 벼룩에서 비교적 쉽고 싸게 잘 구해서 쓰고있어요. 루비는 핑크&와인컬러의 조합인데, 요 서로 다른 핑크계 컬러가 서로 그라데이션 하기도 쉬우면서 은근히 독특한 풍미(?)를 냅니다. 테스트도 안 해보고 오로지 컬러에 빠져서 샀는데요, 써보니까 특별한 날에 해주면 청순에서 지적이고 섹시한 눈매까지 다 표현이 되더군요. 특히 저같은 홑꺼풀도 부어보이지 않는 핑크라는 점에서 완소입니다+_+ 대신 자주 쓰면 아무래도 질릴 수 있으니 특별한 날에 멋내고 싶을 때 써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제미네이트의 다른 컬러들은 베이스와 가운데 라메를 빼면 색상들이 다 다른데요, 요 루비와 사파이어는 베이스서부터 시작해서 톤만 다르게 색이 조합되어 있습니다.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베이스인 화이트+핑크->라이트 핑크->미디엄 핑크->와인 핑크 그리고 가운데는 핑크라메 컬러 순이네요. 제일 진한 와인핑크는 새틴계열의 핑크가 들어서 각도에 따라 핑크빛이 도는 색이라 아주 분위기있고 예뻐요+_+ 사실 요 색 덕분에 나머지 핑크들이 제자리를 찾아서 눈이 안부어보이는것도 같습니다. 화장을 하고나서도 제 스스로 눈이 예뻐서 거울을 쳐다보곤 하죠ㅎㅎㅎㅎ 참 매력적이란 느낌이 드는 색상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색상에 비해 떨어지는 지속력이랄까요. 라이팅 포 아이즈 라인에 비해 제미네이트 아이즈 라인은 지속력이 약한지, 이 루비만 약한지, 아니면 제 눈의 문제인지. 수정 하나도 안 하고 저녁에 거울을 보니 라이트 핑크컬러와 미디움 핑크 컬러는 약하게 펄감만 남아있고 제일 진한 와인컬러만이 남아서 빛나고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들고다니면서 틈틈이 수정을 해줘야할 듯 싶습니다. 재구매는 아마 없지 싶네요. 그래도 색이 마음에 드니 별 넷 반 주겠습니다.

연두빛님 댓글

아. 저도 이거 너무 좋아해요.

  섀도우에 입문했어요

  guest(natsue)   (2008-03-11 13:02:46)

모 카페의 엄청난 붐에 힘입어 전국품절사태를 빚기도 했다고 하는군요. (근데 전 별일없다는듯이 늦게도 잘 구했네요;;) 한정은 아니구요; 품절이 잘 되어있드라구요. 그 카페에서 펄감 작렬 사진보고 냅다 달려가서 사버렸습니다. 섀도우 한개도 없던 애가 뭐에 삘이 박혔는지...;; 제가 입문한 파레트 셰도우이고 제가 아이섀도우에 미치게 만든 아이입니다ㅜㅜ 박스안에 사용법도 인쇄되어있고(문제는 일본어라는거..ㅜㅜ) 색상구성도 다섯가지 다 이쁜색으로 되어있습니다. 테두리의 4개는 고운 빤짝이(?)이고, 근데 꽤 무른질감이라 은근히 팍팍 파입니다. 가운데는 메포 다이아몬드정도 되는 크기의 반짝이(?)가 들어있는데, 발색도 거의 안되고 잘 파이진 않는것 같습니다. (파일만큼 쓸일도없고 ;;) 지속력도 나쁘진 않습니다. 강매당한듯한 아이리드베이스를 쓰면 펄땡이들은 하루죙일 눈에 붙어있고 색상은 살짝 옅어져서 7시간 정도 후에 포인트색상만 살짝 쓸어주면 밤새도록 갑니다. 단독 사용시엔 좀더 짧습니다. 손으로 발라도 브러쉬로 발라도 이쁘게 발립니다. 손으로 바르는게 펄이 더 진해보이는것같기도 하구요. 재구매의사요? 없어요. 다른 이쁜색들이 워낙에 많이나와서, 별이 네개반인이유는 쫌 괘씸한 가격때문에..ㅜㅜ CE 이 파레트의 메인컬러인 캣츠아이입니다. 딱 가을색이다! 라는 느낌의 파레트입니다. 약간 붉은빛이 도는 갈색톤 이라 하면 될까요? 왼쪽아래색이 좀 많이 붉어서 은근히 잘못쓰면 엄해보일수있어서 그 색에는 잘 손은 안갑니다; 이거 쓰고 나가면 그렇게 눈화장한티도 안나고, 눈화장한거 알아보시는 분들은 색이 참 제눈에 잘 어울려서 이쁘다고 해주시더라구요. DM 사실 이건;;; 포인트색도없어보이고... 하늘하늘한 파스텔톤입니다. 왜 너는 가을에 나왔니? 라는 의문이 드는 색입니다. 디올의 문레이와 색상구성은 같은데 펄감이 작렬이라는 차이가 있다는 사진을 본적이 있습니다. 이건 그냥 귀찮을때 암거나 좋은색 찝어서 슥슥 쓸어서 슥슬 발라주면 꽤나 청순하게 반짝거리는 눈이돼서 좋아한답니다. 귀찮은점이라면 마스카라와 아이라이너에 힘을줘야한다는것 정도.. 눈밑에 발라도 이쁘고 단독으로써도 이쁘고 어느계절에 써도 엄하지않아서 이리저리 이쁜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