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눈이 딱 마주친 예쁜 흰둥이 복실이...
끌리듯이 다각...손을 내미니 내 손을 살짝 핥았다 ㅠㅠ
그런데 이내 이 개를 이고 있던 아저씩
"쫌!!! 만지지좀 마요!" "왜 남/의/개 를 자꾸만져??" 하면서 버럭 짜증을;;;;;;
이 개;;;내일 안락사 되는거 아니었어요? 아저씨개 그냥 끌고나와 입양 코스프레 하는거였어요??? -_-;;
물론 나도 길에서 아무리 예쁜개를 봐도..주인있는개면 침만 질질 흘리고...구경만 하지만;;;
내일 안락사당하니 입양해달라고 호소하는 마당에;;;; 잠재적 입양인에게;;;저리 짜증을;;;;
개가 계속 사람들 터치로 민감해져있다면 "개가 민감해요;;;만지지는 말아주세요" 라는 팻말을 걸어놔도 될텐데...이건 다짜고짜 소리부터 지르다니;;이 개가 입양이 되고 안되고는 별로 신경도 안쓰는건가? -_-;;;; 아무튼;;;그 아저씨의 버럭질에;;;자리를 떴지만..계속 눈에 아른거리는 흰둥이;;;
부디 안락사 안당하고 주인만나야할텐데 ㅠㅠ 저 아저씨때문에 가능성이 50% 는 낮아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