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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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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르 그랑 꽁데.. / 2011-11-14 14:51:00 / 2002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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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모양이 급 오찬회동을 요청하여 간곳...
블로그의 밤 사진은 조명빨로 좀 괜찮아보였지만 낮에보니;;;놀이동산 안의 집처럼 좀 인공미가;;
1, 2층이 있었는데 모두들 장소는 좀 협소하였다;; 하긴 우리가 먹은 점심때도 우리빼놓고 1층에 딱 한테이블 손님이 있었고..우리가 갈무렵 또 한테이블 들어올정도니...
손님의 양으로 승부하는 곳은 아닌듯..
화장실안부터 1~2층의 복도등도 아기자기하게 데코가 되어있었다.
메뉴엔 달랑 2가지 세트요리밖에..오리와 스테이크...
다른 메뉴판엔 단품메뉴도 있었지만 오히려 세트요리보다 더 비싸니 걍 패스~~~ 디너는 코스요리가 160000 이나! (+ VAT 10%)
재미있었던것은 내 메뉴판이나 E 양 메뉴판이나 가격이 안적혀있었다 -_-
가격을 물어보니;;;우리가 보던건 "여성용" 메뉴판이기 때문에 가격이 안적혀있었다고 한다..
남성용 메뉴판엔 가격이 있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라고는 생각했지만;;;;;;
1. 우리는 여자 둘이기때문에 어쨌건 가격은 알아야했다
2. 여자가 가격에 대한 부담없이 요리를 고르라는 컨셉인건 알겠는데...남자가 그 사실을 모른다면...여자가 비싼거 시킬때...쓰벌;;;하지 않을까나 -_-;;;
암튼 오리요리 35000 원, 스테이크 45000 원....(+VAT 10%) ...하나씩 시켜서 다 맛보기로...
요리는 두가지 코스모두 섞인것임...
음식은 메인 요리전까지는 높았으나...메인 딱 직전에서 정점을 찍고;;; 메인요리부터 하향세;;;;
그냥 한번 와봤으니 됬다;;;정도?
딱 두번째 데이트쯤에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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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113
2011-11-15 10: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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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는 남자한테만 가격표가 있는 메뉴를 주더라구요. 밥값은 남자!! 같이 출장간 여자동기는 대 만족의사를 보이더군요. 여담이지만 같이 간 외부로펌변호사랑 (남자사람)둘이서 밥먹는데 저만 가격표가 없더군요 -_-;; 이건 갑과 을의 관계를 알아서였다고 혼자서만 해석중......입니다..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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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lulala
2011-11-17 0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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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중간에 주황색 꽃으로 꽂꽂이? 한 사진 좀 크게 보구 싶은데요.. 요리보다는 꽃에 눈길이 더 가는.. ^^;;;
꽁데가 뭔 뜻이지..? 정통 프랑스 식당인가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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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nie
2011-11-18 10: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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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진 메일로 보내드렸어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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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onin
2011-11-18 15: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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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오는 모든 남녀 손님은 커플의 데이트 일거라는 획일적 관념이군요. 예전에 남동생이랑 잘 다녔었는데, 그 때 저기 갔으면 어이없었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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