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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동]낙지를 먹자... / 2008-12-05 00:32:07 / 233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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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수업은3시에서부터 9시까지..
기말고사를 대신으로 ppt 발표를 해야했기에 그날은 하루종일 불을 끄고 수업을 했다..
8시가 넘어서자 모두들 어둠이 엄습해오는 졸음에 꼬꾸라지듯 쓰러지기 일보직전이었고...서로 쪽지돌리기로, 소근소근 수다떨기로... -_-; 졸음을 겨우 참고 있었다..

8시 경...현진왈: 나 오줌쌀 정도로 매운거 먹고싶어;;;
위니: 그래? 떡볶기 먹을까?
8시 30분경...현진왈: 나 ㄸ ㅓ ㅇ 쌀 정도로 매운거 먹고싶어;;;
위니: 피ㄸ ㅓ ㅇ 쌀 정도로? '
정희: 현진언니 피 ㄸ ㅓ ㅇ 싼다고?? (사오정;;;)

결국 무교동 낙지로 결정!

9시반이 되어 무교동 도착...우정낙지집으로!

현진&희진 자매 (친자매는 아님;;)
사진상 왠지 사이가 안좋아보이는 두 사람..그러나 실은 울반에서 제일 친한 짝궁;;

처음엔..에이..이게 뭐가 매워...하던 사람들이 나중에 밥을 비벼먹자..거의 정신이 혼미해졌다 (왤까? 쌀이 매운맛을 증폭시키다니??)
매운건 둘째치고;;마늘맛이 너무 강해 조금 내 입맛에는 안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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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idae7 2008-12-05 01:34:47	제가 단 세조각 먹고 1리터의 물을 마셨던 그 무교동낙지군요;;

kelly581 2008-12-11 09:49:05	진짜 무교동에서 낙지 먹은 적은 없는데 먹어보고 싶네요.전 도심공항타워 건물에서 근무할 때 야근하고 혼자 퇴근할 때면 스트레스 해소 차원에서 혼자 낙지 볶음을 사먹곤 했는데 그때 생각이 나요ㅎㅎ요새는 매운 음식이 안 땡기고 단거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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