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간 반동안 뱅기를 훌쩍 타고 샌프란시스코에 도착!
공항에서 바트를 타고 시내로 들어왔다. 5천원정도니 인천공항가는것보다도 싸고..시간도 약 25분정도...
2인석 의자가 서로 마주볼수도 있게끔 되어있어..기차분위기가 더 난다.
벌써 스케이트를~
서울보다는 약간 따뜻하지만 그래도 밤에는 코트를 입는게 따뜻하다고 느낄만큼 여기도 겨울..
도착하니 아침 10시...한국시간으론 새벽3시 -_-
호텔에 체크인 하자마자 한숨 자고 오후 4시쯤 되서 다운타운을 어슬렁거리다 왔다. 음..왠지 하루 손해본 느낌 -_-;
다들 미국오면 살찐다지만 나에게 미국여행을 혼자하는것은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 하루종일 빨빨거리면서 돌아다니다 샐러드로 허기만 채우는 방법은 언제나 약 2~3 kg 감량효과를 준다.
중간중간 고플때마다 켈로그에서 나온 K2O 라는 프로틴 드링크를 마셔줬는데 딸기&키위, 레모네이드맛등 은근 맛나면서 계속 마셔도 질리지 않아 물대신 먹기 괜찮은듯..
그런데 저녁때 로비에 나가니 말랑말랑하고 손바닥만한 쵸코칩쿠키랑 우유가 준비되어있었다..맛나게 2개 먹어줬다..-_ㅠ...이번 미국 다이어트는 접어야하는가;;;
항상 궁금한거지만...위니님은 언제 일하시나요?^^ 오해하시 마세용^^ 항상 다른일로도 바쁘셔서 하는 말이예요. 설마 일하시고 이많은 일들도 다 하신다고 하지 마세요. 그럼 수퍼우먼이잔아요. 일은 안한다고 해주세요...루 24시간의 시간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데 하시는 일들이 워낙 많으셔서...부럽네요. 언제나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시는 군요. 왕부럽.....^^ 싱글에 경제력에 안목까지....ㅠ.ㅠ. 갑자기 오늘은 결혼에 발목잡힌거 같은 기분이 드네요. 아~ 싱글이여....자유로다..
일 때문에 가신건가요? 훌쩍 날라가실 수 있는게 너무 부러워요..미국에 있는 친구랑 통화하면서 훌쩍 가고싶다고 방금 얘기 했는데 저도 아이에 남편에... 물론,, 자금도 --;;
winnie
2006-11-12 11:50:28
오늘 아침 9시 반부터 오후 5시 반까지 스트레이트로 수업듣고 왔어요 ^^; 음..나름 출장이라고 이름붙이지만 주위 사람들은 다 놀러가는 핑계라고 생각하더군요 ㅠ_ㅠ 내일도 모레도 하루종일 세미나에 묶여있다가 그 다음날 아침비행기로 한국행..힝..이번엔 쇼핑도 다 포기해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