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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of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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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야마 다녀왔어요... / 2005-11-13 12:35:51 / 3303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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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야마는 오사카나 도쿄에 비해 이렇다 할 큰 관광지나 볼거리는 없을지 모르지만 조용하고 차분한 일본 특유의 분위기가 참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긴텐가이 거리처럼 엄청난 규모의 쇼핑구역도 있고 일본 특유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마츠야마 성이나 이시테지 같은 사찰도 있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도고 온천도 있었으니 쇼핑, 관광, 온천까지 나름 전천후 일본 여행이었다는... ㅋㅋㅋ 거기에 물가도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고 하더군요.
첫번째 사진은 마츠야마 성입니다. 케이블 카를 타고 올라가도 좋지만 슬슬 산책삼아 올라가도 좋은 곳입니다. 평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아 좀 놀랬죠, 공사중인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일본 특유의 성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두번째 사진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이라는 도고온천 본관입니다, 구경만 해도 400엔을 내야 되서 그냥 바깥에서만 구경했는데 딱 보기에도 고풍스럽지 않습니까. 전 그냥 호텔 내에 있는 온천을 이용했는데 그곳도 정말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도고온천 체험하고 나서 바로 온천 매니아가 됐다는... ㅋㅋㅋ
세번째 사진은 마츠야마의 최대 쇼핑구역인 '긴텐가이' 거리입니다 오사카의 '신사이바시 도톰보리'보다도 더 큰 쇼핑구역으로 일본 물가 대비 저렴하고도 좋은 제품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오사카나 도쿄, 큐수 등 일본의 대표적인 곳을 이미 다녀오신 분이나 어머님 아버님 효도관광을 계획중이신 분, 낮에는 관광을 하고 밤에는 편안한 휴식을 원하신 분이나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여행을 선호하신다면 괜찮은 선택이 될 곳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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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심이
2005-11-13 18: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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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야마가 시고쿠 쪽에 있는 곳 맞죠?? 거기 도고온천이 참 유명하던데.. 부럽습니다. 전 온천매냐거든요.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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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cej
2005-11-14 21: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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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한번도 안해봤는데 덕분에;; 마츠야마 가고싶네요. 저의 로망은 게와 온천이 함께 하는 북해도 입니다만(비행기삯이 넘 비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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