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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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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라우터브루넨 / 2005-10-09 14:56:55 / 2586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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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등산열차를 타고 융프라우에 오르려던 계획을 바꿔서 중간에 뮈렌이란 곳에 내려 하이킹을 했어요. 정말로 목에 딸랑딸랑 예쁜 소리나는 종을 달고 있던 소들, 골든벨이라는 귀여운 꽃,
청량한 공기와 물, 실제풍경인지 3D입체영상인지 헷갈렸던 알프스의 풍광들..
융프라우 갈 돈으로는 패러글라이딩을 했는데 제 평생 잊지 못할 굉장한 경험이었지요 ^^ 지금도 '하늘을 날고 싶다'라는 상투적인 어구만 봐도 그 때 그 절벽에서 맞바람을 안고 뛰어내리던 짜릿한 느낌이 떠올라요.
하늘에서 보던 알프스의 풍경은...말로 표현이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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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느긋하게 살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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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ato79
2005-10-09 15: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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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융프라우요흐도 융프라우요흐지만 라우터브루넨도 절경이네요. 눈이 다 시원해요... 안 그래도 요 며칠전까지 했던 스위스 남편 한국인 여성 부부 이야기의 인간극장을 보면서 얼마나 부러워했던지요... 눈을 돌리는 곳마다 풍경이 그냥~ 말이 필요 없습니다. 저런 곳에 살면 스트레스가 과연 있기나 할런지요~? 좋으셨겠어요, 진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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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은 결핍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욕망에서 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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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lu
2005-10-09 23: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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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조금 딴 이야기지만 저번주 인간극장 스위스 된장 아저씨 편을 보면서 내내 그 절경에 감동 또 감동했습니다.
직접 보고 오셨다니 너무 부러워요!
정말 여행가고싶어요 흑흑 ㅠ_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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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루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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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ud
2005-10-10 0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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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아. 좋네요! 눈이 시원해져요. 라우터부르넨, 기억해뒀다가 가봐야겠네요. 다른 사진도 올려서 마구마구 자랑해주세요! 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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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dy799
2005-10-10 13: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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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러워요
전 융프라우요흐 갔었는데 완전 후회했거든요
기차타고 올라가는 동안은 너무 예쁘고 좋았는데 막상 올라가니
웬 고산병이 심하게 생겨서 어질어질하고 멀미나고 누워있다가
자면서 기차타고 내려왔습니다.ㅠㅠ
기차비도 어찌나 비쌌는지 저두 패러글라이딩 하고 이런 멋진 곳으로 갈걸...
부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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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jeanny
2005-10-10 16: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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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넘 부럽네요. 전 날씨와 스위스 사람들의 휴가탓에 일정이 꼬여버려서 알프스 어디에도 못 올라갔었어요. 그저 아래에서 올려다보며 쓰린 속을 달래고 왔었죠. 다시 갈 기회가 있으려나...ㅡ.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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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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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
2005-10-10 21: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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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직전에 여행했던 나라가 오스트리아였는데 비오던 날 디카를 대리석 바닥에 떨어뜨려버려서 망가졌어요 ㅠㅠ 다음나라가 스위스인데!! 하면서 엄청 절망했는데 다행히도.. 스위스 풍경은 200만화소 카메라로 담기에는 너무 장대하고 아름다워서 차라리 망가진게 다행이다; 싶었지요. 저건 라우터브루넨에서 만난 언니가 찍어서 나중에 보내준 사진인데, 어쩜 딱 라우터브루넨이 환히 내려다 보이는 곳에 알맞게 벤치가 있던지 감탄했었어요.
신혼여행은 스위스!! 라고 외치고 다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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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느긋하게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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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weet
2005-10-10 22: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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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여행에 목마르지만 며칠전부터 몹시 스위스에 가고싶다 생각했는데다.. 말씀들 하신 인간극장 아깝게도 전 한회밖에 못봤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찌나 스위스로 확 날라가고 싶은지,,,, 큰 도시(스위스 치고 ^^)들은 둘러봤으니 정말 작은 마을에 가서 며칠씩 현지인들처럼 지내다 왔음 싶어요. 스위스, 오스트리아 가고파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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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lly581
2005-10-11 09: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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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 벤치에 앉아서 풍경을 지긋이 바라볼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너무 부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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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ariena
2005-10-11 12: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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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봐도 가슴이 탁 트이네요...실제로 보면 벅차서 미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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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
2005-10-12 09: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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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부러울 따름이군요. 저도 가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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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oioi
2005-10-13 15: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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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핫ㅠㅠ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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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session
2005-11-03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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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받아가도 될까요? 저장해놓고 가끔씩 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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