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ikidrea
|
사이판 다녀왔습죠.. / 2007-02-20 22:42:28 / 3994 회 |
목록
등록 |
|
|
남편이 얼마전에 시험하나를 봤어요.
아마 남편 인생 마지막 시험이 아닐까 하는..
나이 서른넷 배나온 아저씨 밤 11시쯤 되면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꾸벅꾸벅 조는걸 고3수험생 엄마처럼 감시하며 두세달을 보냈거든요.
시험 끝난걸 기념하며 둘이서만 일본을 다녀오려다가 어찌어찌 계획이 급변경 되어 아이들 데리고 사이판 다녀오게 됬네요.
사이판 자체가 늙어가는..쇄락해가는 섬이라는 얘기를 워낙 많이 들어서 별 기대 안 했는데 감동적인 바다색하며 곳곳의 친절한 원주민들 마음씀씀이 훌륭한 가이드..로 엄청 감동 먹고 돌아왔어요.
첫번째 사진은 저희가 묵은 니꼬호텔 앞 파우파우 비치에서..
아이들이랑 모래놀이.
두번째 사진은 니꼬 호텔 내 수영장에서
세번째 사진도 니꼬 호텔 내 수영장에서
네번째 사진은 바다낚시 하는 배 안에서 영준군 사진..
다섯번째 사진은 이 여행의 주인공인 제 남편 정선생 스노쿨링 사진입니다.
다녀온지 얼마 안 됬는데 또 가고 싶네요. 담엔 괌 온워드호텔로 갈꺼에요!! 돈 언제 모아가나...ㅜ.ㅜ
 |
...........................................................................
|
|
|
|
|
|
parisienne
2007-02-20 23:01:30
|
와~넘 시원해보이네요..사이판~~다시가고싶어요~-아그들이 넘 귀여워요~~ |
| |
...........................................................................
빠리지엔 칸타빌레~
|
|
삼돌이
2007-02-21 01:43:14
|
오오 남편분 시험 끝난 것 축하드려요^^
바다에서 노는 모습이 너무 부럽습니다!
뒤태가 아름다우세요 ㅎㅎ 누가 아이를 둘이나 낳았다고 여기겠습니까.
|
| |
|
|
tedibear
2007-02-21 02:23:58
|
애들도 넘 이쁘지만.. 저 뒷태!!! 어쩜 저리 날씬하신가요 ㅠㅠ |
| |
|
|
bui
2007-02-21 14:05:14
|
저두요. 첫번째 사진 원글님 뒷모습에 반했습니다
애기가 둘씩이나 되는데 배가~ 배가~ 하나도 안 나오셨군요
헉.. 부럽습니다.. ^^;
애기들도 이쁘고, 꼬마 영준군은 멀리 여행가서 무탈하게 잘 지냈는지도 궁금하구요 (저도 여름에 돌되는 우리애를 델고 나갈까 말까 하는 중이라 궁금해서요)
근데 남편분이 정선생?? 혹시 보드시험 보셨나?.. |
| |
|
|
piano94
2007-02-21 20:41:59
|
저희 남편이랑 시누이도 얼마전에 아마도 남편분이랑
같이 시험 쳤을꺼예요
남편분도 잘 보셨겠죠?
그나저나 올해부터는 수석 발표 공식적으로 안한다고 해서
울 시누이 너무너무 억울해 하더라는 ... 2만원받을수있는
정말 절호의 찬스였는데...
아 저도 놀러가고 싶은데 택도 없어서 넘 슬퍼요
그나저나 애가 둘인데 엄마몸매는 왜왜왜? 저랑 딴판인걸까요
언제 둘데리고 놀러갈려나... 아 ...
|
| |
|
|
kikidrea
2007-02-21 22:11:28
|
저 사진은 자세 때문일거에요. 몸을 앞으로 구부리니 뒤에서 보면 살없어 보이지만...밤마다 마셔대는 맥주덕분에 배는 꽤 나왔거든요..^^;;;
남편 보드시험 본거 맞고 잘본건 모르겠지만 아무튼 붙긴 붙었으니 잘 봤다 해야겠죠? (근데 남편과는 결시자 1명 빼고 100%합격이라...)
영준군은 뭐 태어난지 두달 되자마자 7월 제주도 땡볕을 시작으로 벌써 세번째 여행인지라..신나게 잘 다녀왔어요. 여름에 가시려면 너무 덥지 않은 곳으로 너무 멀지 않은 곳으로 많이 걷지 않는 곳으로 가세요..^^
|
| |
...........................................................................
|
|
aljade
2007-02-22 16:39:27
|
요즘 해외+좋은 사진만 보면 신혼여행지 후보로 점찍는 중이랍니다. 근데 저는 신혼여행이라도 키키님보다 못한 몸이라ㅠㅠ 부러워요~!! |
| |
|
|
nirvana
2007-02-25 11:42:10
|
이크...키키님 몸매 보고 놀랐다가^0^
영서 사진 보고 배시시 웃어버렸습니다. 진짜 애들 안좋아하는 성격-_-인데...요녀석은 딱 제 눈길을 잡는 스타일인걸요. 성격도 좋아보여요. ^^
|
| |
|
|
kikidrea
2007-02-27 18:42:18
|
헤헤 영서가 좀 생긴게 그렇죠?? (ㅋㅋ 자식자랑..팔불출..)
성격이야 자라봐야 하겠지만 지금까진 참 순하게 크고 있어요. 잘 울지도 않고..엄마 아빠 성격 닮으면 안 될텐데... |
| |
...........................................................................
|
|
nirvana
2007-02-27 20:29:11
|
영서사진 더 구경하고 시포여ㅋㅋㅋ 달랑 두장있는 사진 또 보고 있는데...조 귀엽게 개구진 녀석 사진 더 없나요? ^-^ |
| |
|
|
cinnamon
2007-03-07 22:01:46
|
아니 kikidrea님! 저 뒷모습 뭡니까! -_-;;;; 넘 날씬~
부럽부럽...ㅠ.ㅠ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