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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w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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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뮤지엄 / 2006-10-15 01:46:48 / 2380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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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때 3박4일 동경 다녀왔어요. 동경은 6~7번 갔었지만 보고 싶었던 지브리 뮤지엄은 아이와 함께 가고 싶어서 참았다가(동경이 아이와 함께 여행하기 그리 좋은 조건은 아니라 많이 걸어도 어느 정도 참아낼 수 있는 나이가 되길 기다렸어요. 8살이 되어 시도를 했지요 ^^)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기대를 많이 해서 실망하면 어쩌나 했는데,,, 규모는 작지만 구석 구석 여지껏 봐왔던 만화들의 분위기가 살아있어서 꿈을 꾸는 것 같았어요.
1. 테라스에서 본 지브리 뮤지엄
2. 짐이 있어서 코인락커를 이용했는데 그 옆 철문속에 만화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그림(?)이 있었어요. 인상적으로 느껴져서 자꾸 보게 되더라구요.
3. 옥상에는 천공의 성 라퓨타에 나오는 거인 로봇이 있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옥상은 작고 사람은 너무 많아 얘만 사진을 찍기 어려워서 뒤에가서 찍어봤어요.
4. 까페옆의 예쁜 수돗가.. 그리고 더 예쁜 고양이 수도꼭지
이런 작은 부분들을 세심하게 신경쓴게 맘에 와 닿더라구요.
5. 토토로에 나오는 고양이 버스 - 어른들도 너무 타보고 싶어했으나 뮤지엄 규모가 작아서 고양이 버스를 크게 만들지 못했다네요. 5학년까지만 이용할 수 있어요. 크기가 작다보니 이용인원도 제한을 두더라구요. 실내촬영은 불가라 밖에서 찍어봤는데 고양이 눈은 보이시죠? 아들내미는 놀고나와서도 더 놀고 싶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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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alala
2006-10-15 03: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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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저도 저기 가볼 걸 그랬어요..ㅠㅠ
여행을 너무 급하게 가서 그냥 길거리만 보고 온 것 같아요.저런 아기자기한 데 들어가 볼 생각은 왜 못했을까요~
저 동네까진 갔는데 그냥 가이드북 설명 몇 줄 읽고 안 땡겼는데 사진 보니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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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oomer
2006-10-15 10: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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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져요~~ 특히 두번째 사진!
벽에 그림이 그려진 거죠?
바로 옆에서 애니메이션 속 세상이 쫙 펼쳐질 것 같겠어요~
꼭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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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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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i
2006-10-18 12: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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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네꼬버스~ ^^ 저는 저기 들어가 봤어요. ㅎ 원래 어른은 안되는데, 폐장시간 5분남기고, 아이들 다 나갔을때, 관리하는 언니분이 잠깐이지만 들어가보라고해서요. 폭신폭신 해서 제방 침대로 만들면 너무좋겠다.. 했었는데, 다시 가보고싶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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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weet
2006-10-18 16: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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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티티님 그런 행운을,, 저도 거의 폐장시간까지 있었는데 가서 부탁해볼걸 그랬나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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