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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희동이에요~ ^^; / 2008-04-16 22:04:43 / 1788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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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저희집온 막내 희동이에요~ ^^;
오늘은 희순이언니와 태어나서 처음으로 산책을 나갔답니다.
어찌나 촐랑촐랑 잘 뛰는지요..^^
오자마자 여기 너는펫 게시판에 인사하려고 했었는데, 글쎄 1차접종마치고 얼마있다 ㅠ.ㅜ 홍역걸려서 죽다 살아났네요. 신경발작증상까지 나타나서, 갓난쟁이 보내는줄 알고 온집안 눈물바다였는데, 이젠 잘 먹고 잘 놀고 조심해서 지켜보고있지만 홍역은 다 나은것 같아요. 기적이 일어났어요 -0-!!!
산책나간 희순이(퍼그)는 16세로 관절염이 있어 잠깐 산책도 많이 힘들어하네요. 낙타처럼 등도 완전히 꼬부랑 할머니..만사가 영 귀찮고 그저 눕고싶은 표정입니다.
희동이는 1kg으로 젖살이 통통하니 올라서 저희집에 왔는데 홍역앓으며 700g까지 빠졌다가 어제 다시 1kg달성했어요.
인증샷!
좌희순 우희동 앉혀놓고 TV보니 든든합니다.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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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ineju
2008-04-16 22:07:48
아아니 이게 무슨 사건입니까. 댓글이 다 날아갔어요. ㅠㅠ
그래도 댓글 단 글에는 사진이 하나밖에 안 보였는데 다 보여서 다행(?)입니다. 제 컴이 이상한 건지...
희동이도 희순이도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하는데요...
저희 뻥티는 다섯살 먹은 녀석이 벌써 할매 흉내를 냅니다. 딸네미가 귀찮은가봐요. 세살이나 먹어 놓고 아직도 강아지같이 굴거든요.
nirvana
2008-04-17 01:32:41
우와~ 16살!!! 좋은 주인 만나 이쁜 퍼그가 행복한가봐요. ^^
강아지 두마리 다 너무! 귀엽습니다. 봄햇볕에 강아지 두마리.
진짜 든든하실듯. ^^
햇볕에 따땃하게 달궈진 털 한번 쓰다듬어 봤음 좋겠어요!
orez
2008-04-17 02:18:06
퍼그가 혓바닥을 길게 빼물고 있어서
이녀석 진짜 힘들어보인다 ㅎㅎ 싶었는데
나이가 많군요
저런 작은 저울에도 가뿐히 올라가다니
우리집 개는 9키로도 넘을껄요 -_-
날도 좋은데 강아지들 데리고 여행갔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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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ineju
2008-04-17 10:10:31
엇 사진이 하나 더 있었군요. 예뻐서 또 보러 왔어요. ㅎㅎ
턱밑에 간질여 주고 싶어요. >.<;;;
퍼그
2008-04-18 22:16:43
^^ armineju님.이히힝 ^______________^ 죄송해요...
제가 사진 총용량이 500인것을 각사진 용량 500으로 이해하여
두세번 올리고 지우고 했어요..그 사이 삭제되었나봐요..
새로고침을 안해서 댓글달린것도 모르고용~
컴 이상無 일거에요..
볕이 좋아서 강아지들이 쑥쑥 단단하게 크는 날씨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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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chee
2008-04-19 17:08:15
아이고... 둘다 이쁩니다... 할머니께 이쁘다는 표현은 좀 그런가요...?ㅎㅎㅎ 저도 강아지 키우고 싶은데 도저히 뒷감당이 안된다는...ㅠㅜ 부러워요.
quasar
2008-04-19 17:48:55
제가 젤 좋아하는 페키네요!!!
개는 다 좋지만 페키니즈는 정말 매력있게 생겼어요~
페키를 이뻐한 뒤로부터 시츄, 퍼그처럼 납작하게 생긴 아이들은 다 이뻐요~~ ㅋㅋㅋㅋ
저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무구한 표정~♡
희동이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네요~~^^
mintgirl
2008-04-21 15:51:40
아유 귀엽네요 ^^ 큰 아이 포즈는 완전 코메디구만요 ^^ 동물이건 사람이건 애기 때 제일 예쁘다고 희동이 보니까 마구 껴안아주고 싶어요~ 저희집 강아지들은 다들 13세를 훌쩍 넘은 할머니들이지만 애교는 여전히 애기때처럼 장난 아니에요 ㅋㅋㅋ
........................................................................... 놀러오세요~
nerium
2008-04-23 14:01:39
울집 강쥐도 홍역 걸려서 죽다 살았는데 희동이도 죽다 살았네요. 홍역 걸렸다 산 강아지는 잔병치레 없이 더 건강하다네요. 그래선지 저희 집 강쥐도 참 건강해요. 거기다, 동네 견들 홍역 걸리시면 가끔 수혈도 하러 가시죠. ㅡ,.ㅡ;;;; 수혈하고 간식 하나씩 받아와요.
퍼그
2008-04-24 18:59:15
nerium님 그래요? 희동이가 홍역걸린후 정말 잘가리던 화장실도 못가리고 (안방, 작은방, 제방, 동생방, 현관, 베란다 어디고 응가에 오줌 잔치를 벌려서 뇌에도 손상이 갔던걸까 심각하게 관찰중이었는데 간신히 진정되고 있어요..)몸무게도 안늘고, 콧물을 분무기처럼 뿌리고 다니고, 저녁엔 입으로 숨쉬고 그래서 너무 심하게 아팠었나, 허약하게 자라는건 아닐까..걱정이 많은데 nerium님 말씀들으니 마음이 밝아지네요.
그나저나 퍼그키우면서는 몰랐는데 하얀강아지를 하얗게 유지하는건 몹시 어려운 일이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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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종시계
2008-04-29 15:35:52
우와.. 안그래도 퍼그 얼굴을 보고 나이가 좀 많이 들었겠다 싶어서 여쭤보려다 다시 글을 찬찬히 보니 16세 .. 저희 집 개도 10세 가량인데 얼굴, 특히 눈 주변이 막 하얘지고 있어요 ㅜ_ㅜ 건강하게 다들 오래 살았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