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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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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식구에요~(사진 추가) / 2005-02-26 16:44:07 / 2803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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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동물 보호소에 갔다가 결국 데려오고 말았어요. 주인을 잃은 개들과 고양이들,토끼,햄스터들이 꽤 있었습니다. 돈도 받지 않고 사랑만 가지고 일하시는 분들도 많았구요.
작년에 남자 친구가 기르던 햄스터가 죽을 때 너무 슬펐던 경험에 짧게 사는 동물은 기르지 말아야겠다 다짐을 했건만 거기서 5불에 팔리고 있는 이놈들을 보니 안데려올 수가 없더라구요. 10불 드리고 잔돈 안받는다고 했을 때 그분들 참 고마워하더군요. 5불 쓰고 이렇게 잘썼다는 생각이 들다니...세상 살이 참 재밌습니다.
Russian Dwarf Hamster 에요. 햄스터 중에 가장 작은 사이즈구요. 이놈이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않아서 사진이 제대로 나온게 이것 뿐이네요. 지금까지 햄스터 많이 봤지만 이놈 참 잘생겼습니다. 제가 본 햄스터중에는 눈이 제일 커요. 몸은 제일 작구요. 원래 Dwarf 햄스터는 사람을 잘 문대요. 길들이면 괜찮다고 했지만 첫날은 저랑 남자 친구랑 손만 내밀면 물어대더군요. 오늘이 이틀째인데 어제 맛있는 거 많이 줬더니 이제 안무네요.
솔직히 너무 예뻐서 미칠 지경입니다. 페수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
크기가 제 손바닥에 1/4밖에 안돼요. 털이 얼마나 부드러운지 쓰다듬고 있으면 기분이 너무 좋아요. 사진에서처럼 공처럼 동그랗게 앉아있다가 가끔 맛있는 냄새가 나거나 무슨 소리를 들으면 발딱 일어서서 조그만 코를 움직이며 냄새를 맡습니다. 손으로 먹이를 주면 한 손을 제 손가락에 올리고 열심히 먹어요. 분홍색 작은 손과 발이 너무 귀여워서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저 완전히 사랑에 빠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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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의 사랑공장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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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공주
2005-02-26 22: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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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여워요~ >.< 아이가 와서 보고는 키우고 싶단 말은 차마 못하고 프린트 하고 싶대요.ㅠ.ㅠ 제 눈에도 너무 귀여운가 봅니다.
시그니처는 02님인가봐요? 둘 다 꼭 안아주고 싶게 귀엽습니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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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true
2005-02-26 23: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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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도 귀엽다는 생각을 처음했어요. 느무느무 귀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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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s not gonna hap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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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 rabbit
2005-03-01 10: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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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 참 깜찍하네요! 눈이 너무 귀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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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s
2005-03-01 22: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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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아 귀여워소 뽀뽀하고 싶어요 ~~~~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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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me From my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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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vador
2005-03-14 22: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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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골든 햄스터를 기르고 있어서... 짧게 사는 동물의 애잔함이 이해가 가요.ㅠㅠ 하지만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걸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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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day I will fly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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