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화장품 카페에서 광풍이 불고 있는 제품입니다.
사실 맥은 한정에 맛들려서 한번 출시되면 광풍이 한차례 휩쓸고 가죠.
입소문도 있고 그놈의 '한정'인 관계로 못구하면 안달이 날것만 같은 이상한 기분에 휩싸이게 됩니다.
저도 이번엔 걸렸습니다.
사실 뷰러를 쓰다보니 눈썹이 한두가닥씩 빠지고 그 자리가 좀 듬성듬성 비워져 보여 그걸 채우다 보니 자연스럽게 안번지고 가루 안날리고 지속력 좋은 아이라이너를 찾게 되더군요.
그래서 한동안 아이라이너만 몇개씩 사서 써봤는데 각기 장단점이 있고 아직까지 만족할만한 제품을 못찾았습니다.
맥 펄글라이드는 사실 '이건 안사면 죽을것 같아!'라는 맘으로 산건 아니고 '레이브'라는 오묘한 보라빛이 너무나 갖고 싶어서 구입하게 됐습니다.
사실 제겐 보라계통 섀도는 단한가지도 없는데 말이죠.
뭔 용기로 이걸 샀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색상 자체는 정말 예쁩니다.
약간 분홍펄도 보이고 펄라이너 답게 조명에 따라 아주 퐌따스틱하게 반짝입니다.
전체적으로 청보라빛에 가까운(네이비에 더 가까움)딥퍼플이며 펄들도 자글자글 하구요.
클리니크 크림포쉐이드 처럼 딱딱하지 않은 아주 무른 타입에 쉽게 번지지도 않습니다.
너무 무른게 탈이라면 탈일까요..제가 RGP렌즈를 끼고 최근 건조증 치료를 해서 아이라이너는 점막근처까지 쓰지 못하는데 사진찍을땐 미친척 하며 아래라인 점막 가까이 그려놓고 지켜봤는데 물리적인 힘을 주지 않는한 잘 버텨주네요.
아쉬운건 펄이 좀 날립니다.
생각보다 훨씬 화려한 색상이라 일상적으론 제겐 좀 무리고 클럽이나 좀 특별한날 포인트를 주고 싶을때 쓰면 좋을거 같아요.
그냥 한번씩 꺼내서 화장놀이용으로 묵혀둘 제품 입니다.
같은 라인 그나마 얌전한 갈색을 다시 구입해서 써볼까 생각중입니다. 매장에 남아 있다면요.(그래봤자 근처 매장이 없는 관계로 대리구매 해야 하지만요 ㅠㅠ)
사용한 제품:
RMK Jelly X Powder Eyes '02번'
맥 SuiteArray 펄글라이드 아이펜슬 '레이브'
(마스카라 안함/맥 뷰러 씀)
*제품 사진을 찍어놓은게 없어서 색상사진은 다른곳에서 퍼왔습니다. 두번째 사진은 좀 붉은데 아이라이너의 색감을 보시라고 그대로 올립니다.사진에서 저 정도인데 실제론 엄청 튑니다.
djajskj
2008-11-18 01:14:49
한국에서 클럽갈일도 없는 저에게
왜 사고 싶은 욕구가 마구 생기는지요 ㅋㅋ
이뻐요 이뻐~ 물론 눈도 이뻐서 그렇겠지만요 ㅠㅠ
sleeperz
2008-11-18 01:15:44
RGP렌즈 안끼심 그냥 쓰시면 정말 이쁠 제품이예요. 확 튀어서 그렇지...렌즈 끼고 사용하니 아무래도 눈이 좀 피곤하긴 하더라구요. 근데 정말 잘 안번집니다.전 레브론 컬러스테이도 죄다 번졌는데..
haewool
2008-11-18 03:06:27
저는 괜찮을줄 알았는데 저도 이 광풍에 휩쓸려 버려서 울프와 레이
브 구입했어요. 번지긴 번지는데 컬러가 예뻐서 애용중입니다 ㅠ_ㅠ